정치적인 영향력이 커져서 작당하고 죽이기로 결정 한거라
폴리스와 자기 철학을 지키기 위해서라기보단, 그냥 죽을거 같아서 잠시 회피를 안한거 같음

그렇게 비관적이고 무력한 인물이었으면 애초에 소피스트들과 그렇게 논쟁하지 않았겠죠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 파이돈을 보시면 그가 왜 죽음을 회피하지 않았는지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진실이야 죽은 당사자만이 알고 있겠습니다만, 플라톤의 글을 통해 전해지는 소크라테스의 언행을 보면 그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음을 선택했다고 저는 여겨집니다.

그는 신과 영혼의 존재를 믿었고, 육체는 진리를 추구하는데 방해가 되는 감옥 같은 곳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자신이 죽는다 하더라도 첫째로 자신의 영혼은 신의 곁으로 가서 죽은 옛 친구들과 현자, 영웅들을 만날 거라고 생각했고, 둘째로 육체의 감옥으로부터 영혼이 자유로워지리라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령 사후세계가 없다 하더라도 그러면 영원한 안식인 '무'가 있을테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가 남긴 마지막 유언은 친구에게 자신이 아스클레피오스 신에게 빚진 닭을 대신 갚아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자신의 병이 나으면 닭을 한 마리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여튼 이러해서 저는 그가 어차피 그냥 죽을 거 같아서 회피를 안 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음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죽을거 같아서 잠시 회피를 안한거 같음 -> 잠시요?

저도 당대의 사람은 아니라 모르지만,
정권 싸움에서 한번 정적으로 찍고 죽이려고 들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기 때문에
피해도 죽이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쓴 글입니다.

그리스 시민들이 좆나게 이기적이고 못됐음.
매해 투표해서 잘난인간들은 추방시킴

그리스가 망한 이유가 그건가 보네요. 다수결이 무조건 옳은것은 아니라는 반증이군요.

민주주의가 꼭 옳지만은 않다는 이유중에 하나죠.
선출자가 선거권자를 위해 무엇이든 할수있어야 하거든요.
집값 올려줄테니 나를 뽑아라 이런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유시민이 말한 것처럼 말하는 서구 철학자 한 명도 못봤음^^

오히려 예수의 삶과 유사하다는 사람들이 있지. 예수님이 악법도 법이라서 죽은 거임? 사실 예수 이야기도 소크라테스 삶이랑 워낙 유사해서 베낀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죽었다가 99%가 하는 말임... 유시민은 자기 이익에 반하면, 자기가 다칠 거 같으면...

악밥도 법이다 란 말은 일본놈이 한거였구나

이미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에서도  2004년에 이것에 대해 판단을 내렸습니다.
법이란 정당하게 제정되고, 정당하게 집행되어야 한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것은 준법정신의 예가 될 수 없다.
악법도 법이다라고 하는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확실히 바뀐 세상을 전혀 모르는 거죠.

ㅇㅇ 악법도 법이면 독립투사들 모두 테러리스트 돼버림.

유촉새에서 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