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여성운동가가 본 남성 역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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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원로 여성운동가가 본 남성 역차별

찬란하神김고은 2019-12-14 (토) 09:16 조회 : 7475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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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미 2019-12-14 (토) 09:20

아무리 돈 많아도 한국 여자랑 결혼할 생각은 점점 줄어들거라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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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댕 2019-12-14 (토) 09:27

대한민국 소멸.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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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앤드 2019-12-14 (토) 09:35

결혼하면 잃는게 더 많으니 안하지.. 대접을 제대로 받기를 하나.. 희생희생희생...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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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2019-12-14 (토) 09:57

중국은 남자 남아돈다니 몇년뒤엔 중국 빨대꼽기 본격적으로 시작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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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4 (토) 10:25

여자들도 남성 혐오를 멈춰야하고, 남자들도 여성 혐오를 멈춰야 하고...
그냥 혐오란걸 멈추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면 되는데...
어떻게든 남녀 편갈라서 분열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죠... 양보는 하지 않으려고 하고, 배려라는 단어는 사라졌고
개인주의 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만 남아버렸죠..

이 분열을 만든것은, 기득권층 입니다

남녀가 되었던, 지역이 되었던, 세대가 되었던... 어떻게든 분열을 시켜야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효과적으로
지배할수 있기 때문이죠...
피 지배층이 똘똘 뭉쳐서, 지배층에 대항하면, 그들이 가진 힘은 줄고, 기존 그들이 쌓아온 체계가 붕괴되기 때문입니다...

다 뒤집어서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자기들이 쥔 권력에서 손을 놓기 싫고...
그렇다면 자기들 권력유지를 위해 행했던 비리와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돌려야 하고,
그 대상은 새로운 피지배층을 만들거나, 서로를 분열시키는 것이 가장 손쉬운 일이죠
새로운 피 지배층은 과거엔 노예들로, 신분 상승이나 투표권같은것 없이 최하층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집단인데
요즘엔 불법이민자들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죠...
아무튼 이렇게 피지배층의 분열을 유도하면 서로 싸우기 바쁘고 그들은 권력유지가 수월해 지는겁니다
과거엔 언론이 그역할을 해왔는데, 지금은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등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죠

일x,워마x.. 만들어서 살짝 지원했더니 대한민국 젊은 남녀들은 양분되어 버리고 말았죠
출산율까지 낮아지니, 높은 교육수준의 투표권을 가진 피지배층이 줄어들고 1석2조가 되버렸습니다
부족한 노동력은 노예계층의 영입을 하면 되고, 또 그들로 인해 피지배층은 더욱 분열될테니까 점점더 권력유지할맛 나는거죠...

현명해져야 합니다..
남녀간 더 나아가, 지역 세대등 약자끼리의 혐오를 멈추고,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하고 거시적으로 미래를 걱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 한마음으로, 기득권층의 비리와 부조리로 인한 권력과 부의 축적을 막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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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4 (토) 13:50

원인은 다양하죠, 한가지만 있는게 아닙니다.
저는 그중에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를 드린것이고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영향도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제가 말한 영향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분명히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존재했고 어떤 부분은 남자들이 유리하기도 했고
어떤 부분은 여자들이 유리하기도 했고 그렇죠..
그런데 그 차이를 그러려니 했어요, 끄집어 내서 화약고 처럼 터트려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한건
일x와, 워xx,메x등의 혐오를 내비치는 커뮤니티 들이었고,
여기에는 뒷배경이 숨어 있습니다. 단지 그런 사람들이 저절로 모인 사이트가 아니라, 지원해주는 곳이 있었다는 겁니다

지금의 서로 혐오하면서 편갈라 싸우는건, 한가지 원인으로만 만들어 진게 아닙니다

여러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것이죠...

그것이 여자분들이 말하는 오래된 남성편향적 분위기일수도 있고,
님이 말하는 여자분들이 이기적인 마인드가 누적되서 그런걸수도 있고..
제가 말하는 특정 사이트의 이성간 혐오 조장일수도 있는것 입니다
조금씩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줫을수도 있고, 그중 하나가 큰 기폭제가 된걸수도 있는거죠

마치 국제 유가가 오른 이유가, 단순히 생산량 감소나, 소비량 증가만이 그 원인이 아닌것 처럼요

현명하게 생각합시다. 제가 말한 부분이 본인생각과 다르다 해서 발끈 하지마시고
이럴수도 있나? 그렇다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 어떤 대처나 대비를 해야할까?
하고 고심을 해보자고요,,
저는 님과 생각이 다른 겁니다.
그리고 다른건 틀린게 아니에요...
물론 서로 다른 견해가 있고, 제 의견이 보충되거나, 완전히 동떨어질 순 있으나
그러면 비아냥거릴게 아니라 소통하고 설득을 해야겠지요...

여담으로, 저는 국제결혼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지금 얘기하는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인간의 DNA는 고이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지금 남녀 서로에 대한 혐오는 멈춰야 합니다. 답이 될수가 없어요
그리고 하나의 소리를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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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4 (토) 14:01

결혼하기 힘든 사회에서, 결혼했을때 또 아이를 낳았을때 여러가지 지원과 편의를 제공해서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힘을 합쳐서 한소리를 내야 하는거죠..

남자가 차별 받는다,
아니 여자가 차별받는다,,
로 서로 밥그릇 싸움 할게 아니란 겁니다...

혐오 발언과, 혐오 시위 등은 법으로 막아야 하고
(이건 남녀를 떠나, 다양한 부분에서죠.. 헤이트 스피치는 법적으로 막아야합니다)
관련 사이트는 폐쇠하거나 실명제를 통해서 누가 그런 말을 하는지 밝혀야 하고요

그리고 그런 시위나 모임, 사이트를 지원하는 자금을 추적해서 배후가 누군지도 밝혀야 합니다

예를들어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하는 시위가 있다?
->정당한 시위인지 판단하고, 혐오가 들어가면 못하게 막거나 주최측에 벌금을 물리거나 해야죠
->그리고 시위를 지원한 자금추적을 해야 합니다, 모임을 주최한 사이트도 추적해야죠

무작정 여자권리를 주장하면서 남자를 까는 시위가 있다?
->혐오조장 시위면 주최측 징계,해산시키고, 사이트, 자금 추적등 해야합니다

반대로 남자권리 주장하면서 여자까는 시위가 있다? 마찬가지고요...
분명히 저절로 혐오가 퍼지지 않습니다, 누군가 파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것이 혐오빠진 개인일수도 있고, 일x나 워xx같은 단체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우리나라를 분열 시키려는 좀더 큰 뒷배일수도 있고요

어찌되었건 혐오는 혐오를 낳을뿐 좋을게 없습니다. 단절하려면 혐오에 불 붙이려는 사람들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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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3000 2019-12-15 (일) 03:53

잡채고로케님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세력에 좌지우지 되는 흑우들은 아주 특정 부류입니다.

지금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남녀가 마구 싸우고 혐오하지 않죠. 예전보다 조심하는 분위기는 늘었지만 실제로 잘 지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여성혐오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부류들은 딱 정해져 있습니다.
나머지는 세력이 어쨋든, 워마드가 어쨋든 간에 자기 주관을 가지고 생각을 합니다.

예컨데, 제 경우에도 젊은 20대 애들하고 좀 소통을 자주 하는 편이라, 그 친구들 말에도 귀기울이지만서도, 그래서 지금의 결혼 연애 문화, 남성들의 고충과 남성으로 사는 삶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서도,
그렇다고 여성을 혐오하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합니다.

만약 어떤 게시물이 올라와서, 거기에 대한 성토와 비난댓글이 이뤄진다 하여서 그게 여혐은 아닙니다. 잘못된 건 비난 받아 마땅한거고, 그게 일베가 되었든 적폐가 선동을 했든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 거란 말이죠.
반대편 예시로 보면, 지금 시행되는 일본 불매운동. 그거 보수쪽 텃밭에서 봤을때는 여당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치캠페인으로 볼수도 있는겁니다. 실제로 그런 여론이 많구요.
솔직히 저도 그런 부분이 없다 생각하진 않지만, 어쨋든 필요한건 필요한거고, 옳은건 옳은거란 말입니다.
제 말이 전달이 되었길 바랍니다.
제 포인트는 이겁니다. 잡채고로케님이 그렇게 여혐종자들 걱정이 되면, 일베 가서 싸우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구요.
제가 느끼는 이토는 걍.. 괜찮아요. 다 대부분 정상인이 많습니다
옆에서 갑자기 누가 뺨한대 떄리면 당연히 화가 나는게 정상입니다.
젊은 남성들이 남성이라는 것 때문에 계속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살면
화가 나야하는게 당연하다는 말이에요. 그게 아니면 ㄱ ㅂ ㅅ 호구 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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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5 (일) 07:46

안타까운게 있습니다.
저는 여혐하는것 뿐 아니라, 남혐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님이 지적하는 부분은 제가 여혐을 지적한 부분에만 집중하고 있군요...
남들이 보면 회색분자다 라고 할만큼 저는 중도적인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성향은 한쪽에 치우치더라도, 보이려고 하는것엔 중도를 선호하지요..

그런데 님이 저에게 지적하는게 여혐가지고 뭐라하지 말라, 지적할건 하는게 맞다고 하면 저는 의혹이 쌓일뿐 입니다..

그리고 일X가서 싸우라고 하시는데, 저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딱히 글을 쓰지 않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여기니까요, 물론 시간일 흘러 다른곳에서 활동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보통 한군데서 활동하는걸 선호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여혐'에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남혐'에도 반대합니다. 즉 '혐오'가 퍼지는것을 우려하는겁니다

그리고 싸우는게 아니라,
제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말씀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그걸 싸우자고 받아들이는게 전 좀 이상합니다...
타인과 저는 당연히 생각의 차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런 차이점에 관해서 건전하게 토론하고, 매너있는 표현으로 이야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과정에서 비아냥이나, 맹목적인 비난, 비속어를 쓰거나, 없는 사실을 매도하여 쓰지만 않으면 자유롭게 얘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자기 주장을 편다는것은, 싸우자는게 아니라 설득하고자 함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요즘 커뮤니티들은 혐오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연예인 게시물에 혐오성 댓글이 달리고,
심지어 그런 혐오성 댓글로 인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글 조차
혐오성 댓글이 달리고...더 나아가 그 혐오성 댓글 단 사람도 혐오한다고 하고 있는 실정이죠...

흡연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흡연충이라며 흡연자들 혐오하는 글이 달리고
뭐하나 잘못했다는 글 달리면 우르르 달려들어 욕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혐오글이 달리죠

이런 행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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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3000 2019-12-15 (일) 12:51

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혐오는 싫어합니다. 저도 예전에 일베랑 싸우다가 오유에서 선비 새끼들이랑
틀어지고 이토로 온겁니다.

님의 댓글에 한가지만 짚고 싶네요. 남혐또한 싫어하신다구요?
근데 님 댓글은, 글 자체만 봐도 그렇고, 또 이토의 상황으로 봐도 여혐을 지적하는게 많아서 제가 그런 댓글을 쓴겁니다.
이토가 솔직히 왠만큼 자정작용하는 큰 사이트인데 여기 워마드같은 남혐글은 올라오지 않죠. 그리고, 저는, 제 주관으로는 여혐글도 크게 없다고 봅니다. 님 말씀처럼 가끔 무슨 세력에 의해서 여혐글이 올라오긴 합니다. 저도 그런건 보고 고개 절레절레 하고 그냥 대충 넘깁니다. 근데 보통 이런 글들에 대해서는 저는 여혐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몽을 하는건 좋습니다. 자기 생각을 말하시는건 좋아요. 근데 그 어떤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 이건 여혐이다 아니다 이걸 함부로 말하는건 위험합니다.

자, 혐오를 멈춥시다 - 이런글을 쓰는거 좋습니다. 근데 이걸 어디에 쓰냐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겟죠. 왜 제가 님 댓글을 비난하냐구요?
똑같습니다. 님이 말한 세력들이 여론을 만들듯이,
님의 댓글은 지금 이 게시물에 대해서 여혐이라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지금 자연스레 맥락이 그러하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부분을 지적한것 뿐이에요.

왜 혐오를 그만두자 - 하는게 잘못되겠습니까. 저 또한 격하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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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5 (일) 07:57

당연히 건장한 사고방식으로 살고있는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건, 그런 혐오성 글들이 많아지고, 그것에 대한 방관으로 인해
생각이 어린 몇몇분은 아 나도 이렇게 혐오를 들어내도 괜찮은가 보구나 하면서
모방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점차 퍼지는 것이죠...

저는 여러 커뮤니티를 많이 겪어온 사람입니다
거기서 활동했다는게 아니라, 오래된 사람이라 예전 커뮤니티 분위기를 알고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커뮤니티 초반 분위기는, 혐오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 놓고 말하는게
터부시되었습니다. 그런 말하는 사람들에게 얘 왜이러냐면서 상종하지 않는 분위기였고 그런 글들을 올리면 당연히 운영자나 관리자에 의한 제재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모 커뮤니티에서 악감정을 서스름 없이 말하는게 유행, 밈화 되면서
전체 커뮤니티로 싹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엔 일X게 등장했고, 곧 워XX같은 미러링 사이트도 등장하게 된것이죠
(물론 이건 제 느낌이라, 다른 사람은 다르게 보는 시각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플, 혐오성 글이 사람들의 여론인양 여겨지게 되는걸 알게된 세력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중 상당수는 지원을 받고 활동하게 되었죠
지원이라기 보다, 조직적인 여론조작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하겠습니다
한참 전인데 저는 그당시 지원받아 악플다는 사람들(소위 알바)이 있다고 의심한다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악플은 사람들의 자연적인 흐름이지 조작된게 아니다 라며 음모론자 취급이였죠...

얼마후에 다들 알다시피, 알바부대나, 댓글조작등이 있었다는게 다 들어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그런 악플이나 혐오 유도글이 계속 퍼지는데, 자연스러움과 거리가 먼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최초로 한 커뮤니티에서 혐오 유도글이 올라오면,
퍼나르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여러 커뮤니티에 퍼나릅니다
그리고 달리는 혐오글들..
그게 어쩔땐 여혐글이고, 어쩔땐 남혐글이고.. 어쩔땐 맘충..
어쩔땐 연예인이고, 정치인글도 가끔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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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5 (일) 08:06

개인이 작성한 글도 있지만, 잘 보면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글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자연스럽지 않고, 의도된 혐오도 많다는 겁니다...

예를들면 최근에는 종교에 대한 혐오글이 많지 않죠
하지만 한때는 종교에 대한 혐오글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것이 기독교던, 이슬람이던, 타 종교던 간에...

의도적으로 특정 종교인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늘어놓고
기사글 모아놓고..
그러면 또 반박한다고 반대 종교 엄청까는 글이 달리고...
넷상에서 그렇게 종교전쟁이 일어나고 그랬죠

그게 한 개인이 특정 종교가 싫어서 자료 모아서 올렸다기 보다
누군가 가짜 뉴스등을 전문적으로 짜집기 해서 악의적으로 한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그것이 어떤 한 개인의 신념이라면
지금도 꾸준히 회자되어야 하는데,
지금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선 이슈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물론 이런 부분도 음모론이라고 하면 어쩔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님의 우려와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저도 다시금 생각을 해보고, 좋은 쪽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혐오엔 혐오로 대응해서는 안되다는 겁니다
화가 난다고 같이 화를 내서 화는 커질 뿐이지 스트레스가 풀리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꾹꾹 참고 눌러야 한다는것도 아닙니다

혐오에 빠지지 않고,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보다 원만하게 흘러간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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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12-15 (일) 13:08

(댓댓글이 이어지다보니 더이상 댓글 달수가 없어 이쪽 댓글에 댓글을 남깁니다)

어느정도 제가 의도한 바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표현의 차이이고 사고방식의 차이이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어도
결국엔 혐오는 나쁘다 라는 하나의 큰뜻?으로 귀겸되니 오히려 안도가 됩니다

그런데 제가 사족달고 이러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안타까운점이 눈에 띄여, 지적질 처럼 보이더라도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이해가 빠르게 예를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탕수육 부먹파가 강세인 모임이 있다고 해보죠
그 모임에서,

탕수육 은 찍먹 부먹이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전제하에, 자기 취향대로 먹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찍먹 부먹으로 서로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요

라는 발언을 제가 했다고 쳐보죠...

저는 부먹파가 강세인 곳에서 저 발언을 했기 때문에, 부먹파를 나쁘게 말한 것이고
찍먹파를 옹호하는 사람이 되는건가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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