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쯤에 소년 챔프로 연재한 만화

(아 참고로 만화책은 없습니다...자료들은 인터넷상 퍼온 자료)

일단 기계 디자인이나 액션씬은 좋았다. 친척 이종사촌 형은 이거 일본만화인지 알았다고 한다

(당시 해적판 만화에서 엉터리 한국 이름으로 내놓고 나온 거 많았다..강식장갑 가이버를 고양수라는 한국 작가

이름으로 내놓았던 것도 생각나네 문득,,,)

기계 톤이라든지 여러 모로 꽤 잘 그렸고 당시 한국만화에서 제법 좋았던  만화였으나

터미네이터 이거저거 베꼈다는 점....기계가 미래를 다스리는 점으로 역시 표절 논란은 벗어나지 못했다

아예 대놓고 적 메탈로이드는 터미네이터 디자인을 베꼈고(그나마 바이오로이드라는 생체형 인조인간이 나오는데 얘들은 그냥 총으로 쏘면 죽는다....) 메탈로이드는 생김새는 터미네이터인데 얘들 참 말이 많다

그냥 기관총으로 갈기면 끄덕없고 쯧쯧 소리내면서

"아가야..우린 그냥 총으로 쏘면 끄덕도 없어요..늬들 훈련에서 안 가르치든? 우린 레이저로 쏴야 

한다니까...이리도 애송이를  데려와서 우리랑 싸우자고 하니?"

이런게 오히려 웃기긴 하다.

메탈로이드 목 뒤에 있는 장치를 레이저 소드로 베어버리면 작동불능으로 하기에 나중에 몰래 쳐들어가서 

특수부대가 이렇게 보초서던 메탈로이드를 베지만 허깨비

뭐야??? 이건 홀로그램이잖아!!

놀란 두 명 저항군 특수부대 공격대원.

이때 불켜고 메탈로이드들 나와서

"인간들아! 우리기지에 왜 왔니? 죽으려고 온거냐!" 드르르륵 기관총을 갈겨댐

멀리서 대기하던 저항군 동료들

"총소리? 실패했나?"

그러자 불 켜고 확 나타난 메탈로이드 하나

"그러게. 당했지 뭐야? 이젠 늬들 차례야."

아!? 저항군들 총 한발 못 쏘고 싸그리 전멸당하고 죽은 저항군이 사진 레이저 소드를 집어든 메탈로이드 하나

"수고했네. 허깨비 메탈로이드. 그저 인간들이라는 것들 보이는 것들만 덤비더니 이렇게 쉽게 처리될지 몰랐어."

그리고 무엇보다 이 만화 기억나는게

미래에 지구인 전멸시키고 기계 세상 및 기계가 창조한 인공생물체 인조인간으로만 이룬 세상을 이룩하려는 컴퓨터가

중국산

그래서 이 기계들에 접속하려면 한자로 접속해야지 하고

적 무인 인공 전투위성도 이름이 광격이라든지 한자 이름

ㅁ막판에 메인 컴퓨터 접속하여 영어로 특별 암호 입력하면 박살난다고 하여 주인공과 10명이 갔다가 주인공 하나 빼고 다 죽음

주인공이 홀로 남아 접속해 암호 입력하니 컴퓨터가 웃으면서 그거 내가 만든 장난이거든? 그러니 아무 일 없지

절망하는 주인공

헌데 난데없이 신의 목소리가 들려와(.....................................?????????????? 진짜 이런다...26년전쯤 본 만화책 보고

이거 뭐야???) 

진짜로 기계 컴퓨터 부술 암호를 알려주는데 한글로 입력하란다..

기계 컴퓨터가 액체 터미네이터같은 모습으로 나와 신은 없다고 한게 인간인데 어째서! 안돼! 절규하면서 박살나고 그렇게 인류는

기계 컴퓨터 무찌르고 해피엔딩이랍니다.

신이 말하는 이것을 기록하거라~~~~~~~~~...............

...................................

다시 생각하니 마무리가 5글 5글 

다만 요즘 생각하니 미래에 중국이 세상 날려먹을 것이란 미래를 점칠 점이 있긴 할까;;;

유감이지만 스토리 작가 김은기가 표절작으로 점철된 만화를 무지 많이 그리고 줄거리 썼다

김은기가 만화가로 활동하던 80년대에 그린 변신 로보트

....................표지부터 마크로스에 나온 발키리와 누자데르카(젠트라디군이 쓰는적 일반 로봇)이다

당연히 주인공 로보트 K는 발키리... ㅡ ㅡ

적 로봇.........자쿠가 너무나도 떠오르지만 어설프게 그려서 ㅠ ㅠ

(이미지 출처는 페니웨이 님 블로그)

https://pennyway.net/2112

이런것도 그렸다...이미 나온 우주거북선 애니메이션이 80년대 당시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우주전함 야마토 베낀 거 그렸다고 비웃음당했는데...

김은기가 줄거리 맡은 블랙코브라도

줄거리 설정부터가 블루선더 티브이판을 그대로 썼으며

(극장판에서 주인공이 열차에 부딪쳐 폭발시킨 블루선더를 경찰이 파편을 고쳐서(?)

다시 되살리고 그걸 경찰 일부가 숨겨두고 특수 임무에 쓰면서 범죄해결한다는 줄거리지만

비슷한 시기 방영한 에어울프에게 박살나서(시청률 경쟁)

꼴랑 시즌 1편..11부작으로 부랴부랴 끝내버렸던 드라마이다.

1989년 쯤에 대우비디오를 통해 전편 비디오로 출시)

적 사이보그는 으잉? 아놀드 슈워제네거?

몇 번 안 나오는 적 졸개는 람보에서 실베스터 스텔론??

거기에 블루선더에 나오던 열추적 미사일을 유도할때 일부러 식당가로 유도해

(영화판 블루선더에서 중국 식당에서 당연히 통구이하니 열기가 많은데 미사일 추적하니

매니저가 멀리서 보고 놀라 소리쳐서 한참 식사 시간이라 손님도 많이 올때라 열심히 만들던 주방장들이

????? 하면서 밖으로 나가니 미사일이 날아와 식당 펑 날아가고 매니저와 주방장들은 멍때리던 장면)

쏘던 장면을 그대로 써먹었다든지 이거저거 써먹었다

끝은 참 대충 끝내고 다른 작가가 그림 블랙 코브라 시즌 2가 나왔으나 이건 그야말로 철저하게 묻혀졌다...

(비록 이건 내 느낌이지만 주인공 이글에게 잔소리하던 흑인 경찰 상관은 디자인이.......

총몽 애니메이션에 나오던 그 악덕 흑인 사장 붕어빵이라는 느낌:....잘렘으로 가고 싶다던 여자를

그야말로 토막내 장기별로 준비하던 ....)

---사족인데 비슷한 시기 연재하던 출동! 먹통 X 에서 이걸 패러디해

열추적 미사일 쏘니 바깥에서 한가롭게 컵라면 먹던 사람 을 맞춰버려서

이건 열추적이 너무 과하다고 어이날리던 개그씬....이 나왔다.--

김은기가 줄거리 맡은 93년작 육식동물

생김새부터도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짝퉁..

거기에 여러 모로 베껴먹은 만화였다.

괴물이 알낳은 건 완전 에일리언이요

레이저로 사람 얼굴 겨누고 부메랑 쏘는 것..미군들이 개틀링 가져와서 갈기는 것 등등

당시 아이큐 점프 연재하던 거 보면서도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베꼈어? 했던 추억이 있다.

(그림을 그린 강웅승은 이후 김은기 없이 다른 곳에서 데몬 씨드라는 만화를 그렸는데

이게 훨씬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는데 그야말로 듣보잡이 되고 만다...

아득한 옛날 공룡 시대에 외계인이 와서 공룡을 좀비로 만들고 번식하는 무기를 실험해

작은 공룡이 좀비가 되어 훨씬 큰 티라노사우루스를 토막내 죽이고 그 몸체에 들어가 번식해

좋아라하는데 마침 지구로 추락한 유성이 충돌해 공룡이고 실험하던 외계인 우주선도

좀비들도 죄다 박살났다..

그러나 이들이 만든 생물을 좀비로 만드는 무기는 몇천만년이 지나도 멀쩡하고;;;;;

고대에서 사람이 주워다 무기로 썼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1944년 패전 직전 일본이 티베트 어느 사원애 있다는 이 무기를 전해듣고 이걸 가져오라는 도조 히데키 명령으로

특수부대를 보내와 티베트 승려들을 학살하고 (승려 하나는 죽어가며 그 무기를 쓰고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죽어서 쓰지말라고 절규하다가 죽음) 빼앗아  비행기 타고 일본으로 오던 길에 시험해보다가

일본군들이 좀비같이 변해 다 죽여 추락해버림

그리고 50년뒤에 일본 우익 또라이들이 이 무기 전설을 듣고 찾아오가 이걸 가져가다가 벌어지는 이야기였음)

김은기가 줄거리 맡았던 아웃복서

유감이지만 이것도 바로 일본 만화 더 파이팅을 그대로 트레이싱하는 짓거리를 저지름

이미 2000년 초반에 나우누리나 넷츠고.하이텔.유니텔 만화동호회에서 욕 무지 처먹었다.

,,,,,,,,,,,,,,,그나마 김은기는 1부만 하고 때려치고 장태관이 홀로 다 맡아 마무리

덤으로 장태관이 실제 권투선수 출신이었다던데...문하생 구타했다는 이야기도;;;

그나마 김은기가 맡았던 만화에서 괜찮던 해모수,,,,

애니로 나온 녹색전차 해모수랑 줄거리가 확 다른데 암울하고 무엇보다 가상세계로 들어가 벌이는 게임세계가

꽤 비극적이었다.

김은기는 현재 만화가 활동 접고 밀리터리 관련 활동 및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