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들 조차도 아꼈던 고기대왕님

자기 사노비는 별로 안아낀거 같은데요??

어허, 말생이는 죽을때까지 내밑에서일해야뎅~~~

경에 집에는 경을 돌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

1428년 권력형 비리에 연루돼 잠시 실각한다. 노비를 받은 대가로 나라 이권을 사적으로 넘겼다는 혐의. 조말생은 법정 한도의 10배 이상의 뇌물을 수뢰해 사형될 위기였다. 삭탈관직은 물론 대간들의 사형 상소가 빗발쳤다.
세종은 일단 조말생을 충청도 회인[3]으로 귀양보냈으나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4] 법대로 교형을 선고하라 요구해도, 혹은 예는 갖춰 죽게 사약을 내려 죽이라는 상소에도, 세종은 선대왕이 아꼈던 신하라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말생을 살리되, 이마에 낙인을 찍어라 청을 올리기도 하고 평생 한양에 들어올 수 없게 하라는 상소에도 세종은 그 모든 상소를 끝끝내 거절했다.

귀양가고 얼마 안 돼 조말생은 바로 사면됐고 고향집에서 2년을 쉬었다. 세종은 1430년에 다시 직첩을 돌려줬다. 대간들은 가만있지 않았다. 언관들이 궁 앞에 멍석을 깔고 전원 사직 시위를 벌였다. 결국 세종은 "권도로 행하겠다"(내 마음대로 하겠다)라는 말까지 하며[5] 1432년 조말생은 동지중추원사로 복귀할 수 있었다. 이미 그의 나이 63세였다. 1433년에는 함길도관찰사로 북방에 가 여진족들을 격퇴하기도 했다. 그해 겨울에 병으로 사직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 후로도 지중추원사, 예문관 대제학 등을 겸임했으며 3도 도순문사로 충청도나 전라도, 경상도 일대의 축성 작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세종 시대의 재상들이 대개 그랬지만,[6] 조말생도 장수하여 1439년 궤장[7]을 하사받았고 70이 넘은 고령의 고위관료들이 들어가는 기로소에 들어갔으며 1442년 숭록대부가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도 영화로운 인생을 산 반면, 높아진 인망이나 위신을 이용해 자신의 오점인 뇌물 사건에 대해 자신이 무죄인 것을 주장하는 상소를 올렸지만 세종은 끝내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다만 이 사건으로 인한 부당한 몇 가지 대우[8]를 해소해 준 것 정도로만 끝냈다.

죽을 걸 살려주고 죽을 때 까지 부려 먹었으면 충분히 아껴준 것 같은데요.

성병으로 죽었잔아

페갈들이 그런 소문 많이 퍼트리던데 ㅋ

그쪽이신가요?

걔네 보면 레이디 퍼스트는 여자를 지뢰밭에, 혹은 총알받이로 내보내서 생긴 거라고도 우기던데 ㅋㅋㅋ

별 근거없는 망상을 사실인양 퍼트리는 지구의 개쓰레기 년들....


세종의 사망원인은 실록 등에 나와 있듯이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이란 것이 정설입니다.

개소리 좀 퍼트리지 마세요.

명나라 황제로 태어났음 산업혁명 성공했을 분...

백성은 아끼고 공무원은 굴리시는 참 성군

우와. 조선이 살기 좋은 나라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