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건축노동가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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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어느 건축노동가의 부탁

유일愛 2019-11-16 (토) 00:09 조회 : 7752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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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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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라네 2019-11-16 (토) 00:10

나중에 지네 자식이 용돈번다고 인력사무소 나가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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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맨 2019-11-16 (토) 01:33

그런께 그런말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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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아 2019-11-16 (토) 00:14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무시하는, 생각없는 천민 자본주의를 숭배하는 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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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11-16 (토) 00:17

아마 자기 남편보다 월급 쎌걸요? 왠만한 직장인보다 소득수준이 높음.. 기술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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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레스너 2019-11-16 (토) 00:20

지금은 아니지만 건설현장에서 일한적있는데 사실인 부분도 있음...

원도급>하도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원도급사는 보통 대기업이기 때문에 안전관리 차원에서 일용직 노동자를 쓰는게 아니라 팀으로 움직이는 인원을 쓰기 때문에 매일 바뀌는 사람들이 아니라 공사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같은 인원을 씀...
(사실상 직원인셈... 물론 2년마다 재계약을 해서 무기계약직으로 바뀌지는 않음)

근데 하도급 1차, 2차의 경우 심심하면 부도나는 소기업이 대부분... 당연히 인력회사 사람들을 데려옴...
원도급 안전 담당 직원이 걸려내긴 하는데 불법 체류자들도 많고 음주 측정해보면 1/3는 걸림...
일도 대충 현장에서 쇳덩이 같이 돈되는거 있으면 몰래 훔쳐다가 팔고 자기가 아는 선에서 법적으로 문제될거 같으면
원도급사에 협박도 하고... 진짜 별의 별 사람 다봤음..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갔다가 식사하시는 분들 봤는데 직원보고 물병에다가 소주 달라고 해서 몰래 마심...

일부를 보고 일반화 하면 안되지만 5년간 일하면서 봐온바로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팀들을 제외하고
인력회사에서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편견을 갖게될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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