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충남 논산시의 한 찜질방 사무실에서 불이 나 집기류 등이 탄 모습. ｜충남도소방본부 제공
휴무일에 가족과 함께 찾은 찜질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소방관이 화제다.
주인공은 충남 계룡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신정훈 소방교(40)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논산시의 한 찜질방을 방문했다.
주인공은 충남 계룡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신정훈 소방교(40)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논산시의 한 찜질방을 방문했다.
충남 계룡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신정훈 소방교.
이날 오후 10시42분쯤 이 찜질방 건물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신 소방교는 화재 경보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건물 내에 있던 시민들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소리친 뒤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껐다.
불은 신 소방교 덕분에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대부분 꺼졌다.
화재는 7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 소방교는 “직업 특성상 어떤 건물에 가든 옥내소화전 위치부터 눈에 들어온다”며 “불이 나자마자 옥내소화전이 안마의자 뒤에 있다는 것을 떠올려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는 “신 소방교가 다른 시민과 함께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찜질방 사무실 집기류와 내부 44㎡가 불에 타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찜질방 관계자가 잠시 사무실을 비운 사이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 소방교는 화재 경보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건물 내에 있던 시민들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소리친 뒤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껐다.
불은 신 소방교 덕분에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대부분 꺼졌다.
화재는 7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 소방교는 “직업 특성상 어떤 건물에 가든 옥내소화전 위치부터 눈에 들어온다”며 “불이 나자마자 옥내소화전이 안마의자 뒤에 있다는 것을 떠올려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는 “신 소방교가 다른 시민과 함께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찜질방 사무실 집기류와 내부 44㎡가 불에 타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찜질방 관계자가 잠시 사무실을 비운 사이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