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지금의 인도/중국 보는느낌;;

90년 초반만 해도 광주까지 12시간 기본이었음
당시 아버지께서 프린스 스틱이었는데 와... 지금 생각해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ㅋㅋ

16시간이상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네 하아...

정말 짧다면 짧은 귀성길이었는데

길어봤자 너댓시간인데

그 좁은 고속버스 안의 담배냄새에 엄청난 멀미가 와서

너무 고생했던 기억만 납니다

수원이 고향이에요?
보통 영호남은 10시간 이상입니다.

저도 큰집이 부산에 있어서 어릴때 제사지내러 많이 갔는데 부산 톨게이트부터 만덕터널까지의 끔찍함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김밥,샌드위치에 먹을거 바리바리 싸서
아빠 혼자 17시간 운전해서 내려가고 그랬는데
고마워요 아부지 많이 보고싶습니다

다 같이 차를 끌고 나와서 고속도로에서 파티를 즐기는
하이웨이패스티발..

그래도 저때는 낭만이 있었어

90년초 어렸을때 추석명절에 길은 많이 막혔지만 친척들 모두 시골큰집에 모여서 즐겁게 보내서 매년 추석을 기다렸었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서울 빠져나가는데만 6시간 걸렸나 ㅋㅋㅋㅋ

어릴때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데 17시간 걸린적 있는데
고속버스였는데 기사 아저씨가 허벅지 볼펜으로 찌르면서 운전하심 ㄷㄷ

그놈의 명절이 뭐라고. 명절을 각 도마다 다른 날짜로 잡아주면 안되나.
귀향길, 귀성길 정체되는데 저게 무슨 미개한 짓인가. 쯧즛

그러면 못 만나는데요
한편으론 혼자서 제일 똑똑한척 하지만 감성이 없는 부분은 어찌할 방법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ㅣㄱㅣ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은 ㅅㅂ.
지금 이 글 보면서 눈물 찔끔 흘렸구만.

감성은 씨바...ㅋㅋㅋ
그러면 못만난다는 말은 알아쳐먹으셨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글 남겼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개 인증ㅋㅋㅋㅋㅋㅋ

너네 나라가 지금 그렇잖아....ㅋㅋㅋㅋ

세번째 사진에 6개월 드립을 기대했는데 없네요ㅋㅋ

80-90년대 사진을 흑백으로 올린건 좀 오버다... 2000년대 생들은 저거 믿을거 아녀...

휴게소 사진은 진짜..ㄷㄷㄱ

예전 생각 많이 나네요. 정말 힘들게 다녀오고 했었죠..

저 때는 표사려고 기다리는 시간도 설레였었죠. 캠핑하는 느낌이라 라면도 먹고 나름 좋았는데...
성인이 되니까 부모님의 생고생을 알겠되었네요 ㅜㅜ

어릴때 서울에서 온양가는데 8시간 걸렸던 적도....

옛날에 우리 집은 대구였고, 큰집이 강원도 횡성이라서 국도로 대구에서 횡성까지 갔었는데 진짜 오래걸렸었죠. 한번은 가다가 너무 오래걸려서 여관에서 하룻밤 자고 간적도 있었네요. 어린 마음에 여관에서 하룻밤 자는게 얼마나 재미있었던지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로 부모님께서 애가 타셨을거 같네요. ㅋㅋ 어느덧 제가 그 때 부모님 나이와 비슷해져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