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인 결혼식이나 돌잡이때 축의금 안냅니다.
맨날 사진찍어달라고 ㅡㅅㅡㅋ ;;

액자 만들어달라, 앨범 만들어달라 부탁은 부탁대로 하고

돈을 안줌 ㅡㅡㅋ (누군 땅파서 장사하나)

그냥 밥먹으러 갈겸 사진 찍어주고 원본만 주고 잘나온거 몇장만 좀더 신경써서 변환하고 끝내내요.

일을해주면 안내도 상관없겠죠 ㅎㅎ

저도 그래요 ㅋㅋㅋ
저는 그냥 축의금 뺴고 사진 찍어줄꼐 해요 ㅋㅋ
그럼 마음편함
아예 받을 생각 안함ㅋㅋ

찍고 나서 사진보면 애들이 나한테 고마워 미침 (얼마 안가지만 ㅋㅋ)

축의금의 부분은 뭐 능력이 되면 크게 낼수도 적게 낼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내면 그거 참 값는 입장에서면 부담되요. 적게 넣으면 많이 받았는데 적게 넣었다고 뭐라들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금액은 적당하게 하는것이 죻죠.

물론. Origa님이 해주시는 촬영일은 앨범까지 해서 주면 아마 비용이 축의금으로 환산시 못해도 큰 금액이 되는데. 그걸 그냥 해달라고 하면 뭐 축의금 안 내도 되죠..

상큼하게 미친 전여친들부터 찍어달라고 요청오는 경우도 있고,
사진밥먹고 사는 사람이라,

한달에 서너번 정도 꼭 찍어달라고 이야기하네요.

여기서 걸러지는 지인들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갚는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만.
이런 오타. 그냥 좀 가볍게 넘어가 주세요..

제가 아는 한.. 이렇게 오타 꼭 가르쳐 주시고 하는 분도 실수로 오타 쓰시는 분 참 많더군요.

전 저번에 사회 봐줬는데 당일 저녁날 축의금봉투가 안보인다고 연락와서... 계좌로 30쏴준기억...

좋은친구네요 서로

이거 후기 있는걸로 아는데. 그 친구 만나서 고맙다 하고 밥한끼 먹고 훈훈하게 마무리된걸로 기억해요

나중에 준다고 말하고 식권 달라하지....안타깝네

저도 회사 안다닐 때 그렇게 했었습니다. 지인 결혼식에 참석은 하지만 밥은 안먹고 사진만 찍고 그랬던 적 있습니다.

그놈의 축의금 문화를 없애야지요.
근본적 이유는 축의금입니다.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세상에서 제일 후회되는게 둘도 없는 친구 돈없어서 축의금 못준게
지금도 한 입니다.... 집 경제가 너무 안좋아 교통비 와 업무상 통신비 빼고는 1원도 안썻거든요...
노래도 못하는놈 한테 부탁해서 축가는 해줬지만 마음같아선 30만원이고 50만원이고 해주고 싶은데
수중에 있는건 만오천원... 이걸 내기에도 미안하고... 정장도 없어서 옜날에 입던 허름한 셔츠랑
바지입고... 너무 창피하고 미안했었는데... 그이후로 친구랑 같이 술한잔 하면 그때 서운한감정 터놓고
하는데 그때 상황을 설명하기에도 미안 하더라고요...

때론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와준 것만으로 고마워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