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

ㅠㅠ

이 짧은 사진안에서도 병의 진행이 보이네요 ㅠ_ㅠ

씨벌...

쓰벌 뒈질 놈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ㅠㅠ

암걸려야 할것들은 잘처먹고 잘 사는데

진짜 신이란게 있다면 엿이나 처먹어라

좋은 분들은 천국에서 빨리 데려가려 한다고 좋게 생각합시다..

허긴  현실이 더 지옥이기도  하네요

어린자식과 이별하는데.. 천국이 있을까요?

정치인 그중 이명박이나 박근혜같은 자기합리화가 유별나게 뛰어난 인간은
매사 자기자신에게 긍정적이라 평균수명이 최상위로 오래 산다고 하네요.
전두환도 그렇고 ㅅㅂ것들

신이란 개변태 새끼를 안 믿는 이유... 왜 맨날 착한 사람들을 지 곁으로 데리고 가는건지...
애들은 어쩔라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제가 현재 비인두암으로 방사선치료 끝나고 항암치료중인데 힘듭니다
방사선치료는 부위가 부위인지라 입안와 목 코 등의 점막이 전부 상해서 진통제 쎈거 먹지 않으면 물은 커녕 침삼키는 것도 아파서 못할 정도였어요
항암치료로 일주일만에 10키로 정도 빠지기도 했었구요
그나마 저야 치료하면 완치된다고 하니 힘내서 했지만
저분들은 진짜 완치가 아니라 연명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겁니다

부디 꼭 완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회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건강 꼭 회복하시길....

힘내란 얘기도 함부로 못 하겠습니다. 더 아프지 않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분들은 천국에서 빨리 데려가려 한다고 좋게 생각합시다..

방송으로 봤는데.. 많이 울게 되더군요. ㅠ.ㅜ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둘째도 9월 12일 1형 당뇨라는 희귀 난치병 확진을 받았습니다
말이 당뇨지 소아들이 주로 걸리는 원인불명의 난치병이더군요
평생 인슐린 주사를 하루에 네번 맞아야 합니다
혈당을 7번 체크해야하구요
고사리같은 손에 벌써 바늘자국이 허다합니다
점심시간엔 아이에게 주사를 놓기위해 학교에도 다녀와야합니다
보건교사는 간호사 자격증이 있는데도 법적으로 인슐린주사를 놓을 수가 없더군요
아이가 좀더 자라서 혼자 놓을수 있을때까지 계속 학교에 가야합니다
1형 소아당뇨는 원인불명입니다
아이가 비만인것도 아니고 단걸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도 아닙니다
그냥 어느날 갑자기 걸리는 난치병입니다
근데 이 아이들에게 단것 먹어서 그런다는둥 주변의 손가락질에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혈당체크를 하고 인슐린주사를 놓는답니다
저도 불과 3주전엔 1형당뇨라는 병도 몰랐습니다
지금은 저도 삶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의학이 발전되어 하루빨리 이 병이 치료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아이가 아픈 것 만큼 아픈 것도 없지요. 저희 어머니도 당뇨가 있으셔서 마음이 가볍지 않네요.
에이즈도 약이 개발 되어가는데 당뇨도 꼭 약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모쪼록 아이도, 님도 굳건하게 해쳐나가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치료제도 나올 수 있기를...

좀 비싸긴하지만 무채혈 혈당체크기도 있어요.
직구하면 저렴하다고만 알고 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드릴게요. 1형 당뇨라는 것도 모르셨다고 하니 질병에 대한 상식이 거의 없으셨던 분이겠지요. 그런 분의 자녀가 당뇨에 걸렸다고 하니 얼마나 가슴이 무너졌겠어요.

하지만 소아당뇨 그리 희귀한거 아닙니다. 꽤나 흔한거고 그래서 희귀병으로 대상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지금 의료기술로 난치이기는 하나 부작용 없는 인슐린이 쉽게 공급되고 있고 당체크 또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독한 마음먹고 관리만 잘해주면 큰 이상 없는 병입니다.
보호자가 안전부절 못하고 걱정하면 환자는 더 안전부절 못하고 더 걱정합니다. 본인부터 맘 다잡으세요. 당뇨 정도는 이 세상에서 암것도 아닌 병입니다. 담담해지세요

왜 비위생적인 화장실에서 당체크를 하고 주사를 놓습니다. 아픈건 죄가 아닙니다. 당당해지세요. 우리아이는 아프니 남들과 다르다는 부모의 인식부터 변화시켜야 합니다.

소아병동에 가보시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저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저리 고통받나 싶다가도 아이들이 웃는거 보면 또 웃음이 나고...

나쁜 뜻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는건 아니고 자녀분이나 님이나 당당하게 큰 일 없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고 갑니다.

아직 어린애들 아빠로서 이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40도 안되셨네 다들....ㅜ

다 좋은데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평안하고 아프지 않은 곳으로...

이번 한가위에 모든분들에게 축복이 꼭 내리시길....기운내십시요~~~

남일이 아닌게 저도  30살기념으로 대장검사했더니 선종 나와서 2년마다 무조건 검사해야함 ㅜ ㅜ  만막 검사안하고 그냥살았으면 2년후에 암되었을거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가슴이 철렁했음

저렇게 가기엔 너무 젊은데

안타깝네여

모두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