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23w3t5
2019-03-21 (목)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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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차태현 내기골프 정황…담당 PD 방관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씨가 고정 출연을 하고 있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제작과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죠
'1박2일'의 가수 정준영 씨 외 다른 출연진도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이들의 남긴 대화방에서 확인 되었습니다.
당시 이 대화방에는 프로그램 담당 PD도 대화에 참여하고 있어 KBS 제작진도 논란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현재 담당 프로듀서는 현재 KBS를 떠난 상태입니다.
이번에 경찰이 확보한 가수 정준영 씨의 휴대전화 대화방들 가운데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진들로 이뤄진 대화방이 있었습니다.
이 방에서 몇몇 출연진이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쳐서 돈을 땄다며 이를 자랑하는 사진과 글을 올린 것이 KBS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차태현 씨는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은 내기 골프에서 225만 원, 김준호 씨는 260만 원을 땄다고 밝힙니다. 내기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됩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의 경우 지난 2009년에도 해외 원정 도박으로 논란이 돼 한동안 방송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10년 전 2009년 8월 마카오에서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 되었는데 경찰 발표에 따르면 김씨는 마카오 호텔 카지노에서 9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했다 고 합니다.
2016년 2월 출연진 정준영씨가 불법 동영상 촬영 의혹으로 한번 크게 홍역을 치뤘음에도 KBS ‘1박 2일’제작진과 담당 프로듀서는 전혀 개의치 않았던것입니다.
당시 이 대화방에는 담당 프로듀서도 있었지만 출연진의 내기 골프내용을 보고도 전혀 말리거나 충고조차 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사실이 공개될경우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않고 해당 연예인의 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담당 프로듀서는 이걸 그냥 방관하고 묵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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