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모 칼맞은 사기꾼도 고소당할까봐 주식부자라고 보도하는걸요 ;

국민의식이 문제 아닐까?
나 대통령의 누구누구야
나 서울대 나왔어
나 대기업의 몇째야
나 의사야

이런 허세의식에 사람들은 상대방을 다시보게 되지..
왜 다시보지? 그럼 처음에는 하찮게 봤다는 거쟈나? 무시한거네?
왜 한국은 이런 권위주의적 사상에 찌들어 있을까.
오히려 나 누구누구야~!
그러면 그게 뭐 어쩌라고 그래야 정상 아닐까/

사기꾼을 못 알아본 사기당한 사람이 잘못인가...??...

사기꾼을 못알아보는게 잘못이라기 보단 '나 이런이런 사람이야~' 하는 말에 함부로 신뢰를 가져버리는 세태를 지적하는게 아닐까요? 그런 분위기다보니 본인의 권위를 이용해서 혹은 가장해서 사회에서의 문제도 해결하고 사기도 치고 그러는 문화가 만연하잖아요..

저도 몇년 전 차로 신호대기 서있는데 뒤에서 들이받으신 영감님께서 보험은 안부르시고 자꾸 본인 아들이 현대자동차 다닌다고만 계속해서 얘기하시는거 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노년 세대는 이런 본인이나 본인 주변인의 권위가 많은 사회생활의 대전제라고 저희 부모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문제는 문젭니다 이런 문화..

잘 읽어보시면 없는사람일수록 사기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는거죠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고 말 할 수 있는것은 지금 부족한게 없고 아쉬운게 없으니까 할 수 있는말이고
없는사람, 사회적 약자들은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기때문에
옆에서 살짝만 부추기면 그대로 속아넘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뉴스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면 대기업도 간단히 취업시켜줄수 있는 그런 나라입니다.
이것은 사기당한 사람들이 멍청하거나 국민의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나라가 사회적 정치적으로 성숙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문제는 국민의식의 부족함을 탓할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에게 아쉬울게 없는 여유있는사람이나 지식인들이 나서서
없는 사람, 사회적 약자들이 실제 저런 사람(사기꾼이 아니라 진짜 대통령이나 대기업회장)을 만나더라도
 "그게 뭐 어쩌라고" 라고 말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것입니다.

이런문제를 단순히 국민의식의 문제로 치부한다면
토끼보고 왜 호랑이 앞에서 당당하게 있지 못하고 도망만 다니냐고 하는셈입니다.
토끼가 호랑이 앞에서도 당당히 있을수 있게 하려면
호랑이와 토끼 사이를 철창으로 단단히 막아두고
토끼에게 호랑이가 절대로 토끼를 건드릴 수 없다는것을 인식 시켜줘야하는것입니다.

호랑이와 토끼비유에 감탄하고 갑니다

멋지네요

이거보니 사기쳐야될것같다...

사기관련 형벌 늘려 달라고 국민청원 넣은적있는데 딱히 이슈가 안 생기니 동의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사실 울 국민 종특......
이거외엔 설명이 안됨.
혹 미국처럼 강대국였다면 주변 모든 나라 다 아작냈을듯...

와 1조이상 사기치고 겨우 3년이면 그냥 잠수탄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살다 나오면 되는건가?

뭐 다 그렇게 사기치는거죠 진짜 악질 상습범 아니면 그리 큰 형량은 안나오니..

정치인은 사기꾼

울나라 국회의원들은 기본이 다 저정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