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바뀌는게 없네

나 공기업 최종면접 12번 정도 떨어졌을때 진짜 가망이 없다고 느낀 때가 언제냐면, 이런 기사들를 접했을때였다.
하루 12시간씩 공부해도 이런 부정때문에 합격못한다고 생각하니 왜 다들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하고 싶은지 이해가 되더라

직군이 어떻게 되세요? 지금은 어디다니세요?

최종면접 12번이요? 뻥아니면 본인 문제인거같은데요.. 혹시 어디어디 공기업이었는데요? 지원 직군이 뭐에요? 저도 공기업 다니고 있고 공기업 준비도 해봤고 지원도 많이 해봐서 잘 아는데 어디어디시죠?

난 4개 최종면접가서 두개붙었는데.. 확률상으로도 커야 3대1인데 12개면 본인문제가 있는거임

어디 좋은데 다니시길래 그렇게 말씀하나 몰라~

씹메이저는 아니나.. 붙은 사람들은 다 부정으로 합격한것처럼 이야기 해가지고 각성하라고 쓴거임

그런 생각 마세요. 물론 저렇게 붙은 사람이 없다는 직장이 있다곤 말 못하겠습니다. 어딜가나 내정자는 있기는 하죠. 뭐 실제로 또 내정자들이 회사에서 잘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 마세요. 항상 사람은 피는 시기가 최소 한 번은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저는, 모든 공기업에서 모든 채용하는 사람을 내정자로만 뽑진 않습니다. 기회가 있을거에요. 그리고 면접의 경우엔 한 번 복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실수를 했는지, 어떤점에서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끌지 못했는지..

사실 최종면접은 어찌보면 공부와는 좀 무관할수도 있지요. 면접때 어땟는지 잘 생각해보고 잘 복기해보세요. 그리고 취업은 99번 실패해도 1번 이기면 이기는 싸움입니다. 멘탈을 잘 잡으세요.

저도 면접서 많은 피눈물을 흘렸지만, 내정자 아니어도 결국엔 공기업에 잘 붙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뭐 연차도 좀 됐네요 ㅋㅋ 힘을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