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다녀오다 신기한 거 보고 올립니다

뭐하는 가게인가요?

아크릴 가공하는곳으로 알고있어욥

저정도 포고문(?)을 써놓을정도면 정말 실력이 뛰어나거나 성격이 더러운경우겠죠.ㅋㅋ 전자일 확률 이 높겠네요. 자신감 뿜뿜~!!

일단 실력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수준입니다

ㅎㅎ

성격도 시원시원 하신분이구요 ㅎ

창문 넘어로 아크릴 재단기가 보이는군요..
재단기 혹은 레이저 가공기..

별로 안신기한데요. 진상들이 얼마나 많으면...

이야.. 저런데서 일하고 싶네요.
특히 2번 !!!

1.얼마짜리 들고 와서 해 달라 못 해 준다 해 줘라
금액 얼마다 알겠다 언제까지 주겠다. 외상 좀~
한 두번 당했겠습니까?

2.손님이 아니라 손놈이 들어 와서 작업하는 데 감놔라 배놔라 하는 지랄들하니까요.

3.대충 뭉뚱거려서 이러이러한 거 만들고 싶다겠죠.
정확한 도면도 없이 대충 이렇게 만들어 달라.

4.잡상인들 많아요.
손님인 줄 알았는 데 손님 아니고 그냥 잡상인들 ㅋㅋㅋ

가공업체들은 당하는 게 부지기수라고 들었습니다.
오죽하면 현찰 박치기만 하는 곳 많아요.
그 놈의 카드도 안 받는 곳 많습니다.

고의 부도 내고 잠적하는 것들 천지라서 말입니다.
가죽 가공이든 아크릴이든 가공 업체들 저렇게 물리는 거 꽤 많습니다.
저도 지금 아크릴 가공 좀 하긴 해야 하는 데 도면이 안되서 이러고 있군요.
그냥 간단하게 측우기 좀 만들고 싶은 데 말이죠 ㅋㅋ

디자인말고 오로지 제작 제단 만 하는곳인듯하네요 ㅋ
가끔 모형만들기 귀찮아지면 전개도 그려서 잘라오는데 ㅋ

실력을 떠나서 사람은 XX같은데.

저정도면 자기일에 엄청난 실력,자신감 이겟네요
너 아니여도 나 찾아오는 사람 많다 라는 자신감이 느껴뎌서 보기좋네요 !

반말하지 말라면서
잡상인한테 욕하는건 무엇?

잡상인이 뭐 범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바로 욕이라니 ㅉㅉ

욕은 심해도 별 거지들도 오니까 짜증날법할듯

..........문득 땡중에서 별별 거지들 생각납니다.으...

잡상인이 왜잡상인일까요

제가 있는 동내 잡상인들은 물건안산다하면 적반하장으로 성질을 냅니다.
손님 테이블에 앉아 말을 걸거나 흥정을 합니다.
그래서 저 문구 와닿아요.

어떤 이에겐 해당안되는 글이고 또 어떤이에겐 거슬리는 문구겠네요.

당연한 건데 저걸 보고 욱하거나 거슬린다면 그 사람이 문제.

하나같이 틀린말 하나 없는데??

가공업체면 그럴만도 하네요.

얼마나 떼어먹히고 무시 당하고 일을 좆같이 맡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