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인과 결혼하려는 남자.

바리에이션 2018-07-25 (수) 07:30 조회 : 12165 추천 : 9

공기질 나빠서 밖엔 어떻게 돌아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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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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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 2018-07-25 (수) 07:35

저거... 결혼하면 백이면 백 파탄나는 가정... 장모말대로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되는...

정신차리고 깨버려야 하는데 멍청하게 결혼까지 골인하면 남자는 지옥 시작이지...ㅎ

adev 2018-07-25 (수) 07:37

알아서 필터링 되어주는 고마운 장모

끗판대장 2018-07-25 (수) 07:44

지 방도 안치우는게 저따구 소릴 하는 여잘 만난적은 있죠

무한의검 2018-07-25 (수) 08:02

으아...
저 결혼은 말려야 되는데..
와이프 장모님 둘다 결벽증인거 같은데...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결혼생활 너무 힘듭니다..
결벽증인 사람은 거의 반드시 주변사람에게도 같은 생활을 강요하기때문에...
별로 티가 안나서 그렇지 정신병의 일종이라...같이 생활하는 사람 굉장히 힘들어요..

또르s 2018-07-25 (수) 08:30

저도 첨엔 와이프 자기 혼자만 결벽증 할줄알고 쉽게 생각했는데 같이 살고보니 정말 죽겠네요 ㅜㅜ 연애때도 알았는데 앞으로 고치겠다는 약속만믿었는데 절대안고쳐지네요ㅜㅜ 본문의 남자분이 아직 결혼안했으면 절대말리고싶네요

무한의검 2018-07-25 (수) 13:00

적응하는데 2년걸리고 결혼하고 7년이 되가는데..아직도 가끔 정리정돈문제로 와이프에게 혼납니다 ㅠㅠ
사는게 너무 불편함...퇴근하고 집에가면 남에집에 얹혀 사는 느낌 ㅠ_ㅠ

띨똘이 2018-07-25 (수) 09:00

결벽증은 스스로 무결을 추구하는 것이구요
저 부녀는 그냥 남 까대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여자들은 지들 하는 건 생각 안 하고 남 하는 거 보고 평가하는 데에 온 신경을 다 쓰거든요
휴지를 깔아야 한다면 그냥 일러주면 되는 거지
매너가 없다느니 결혼을 해도 되느니 마느니 하는 건
못배워먹어서 그런 겁니다.
지들 못난 건 생각 못하면서 남 평가질하는 게 여자임

스테판카레라이스 2018-07-25 (수) 09:21

저건 그냥 주접이에요...결벽증이면 자기가 직접해요.

IMissYou 2018-07-25 (수) 11:58

후배가 하는 말이. "그래도 집은 겁나 깨끗해서 좋다" 입니다. 요리는 못해도 집에 들어가면 언제나 깔끔. 종이쪼가리 하나 창틀에 먼지 쌓이는거 꼴을 못 본답니다. ㅋㅋㅋ

날고생 2018-07-25 (수) 08:07

아으씨어이가없겠네

doredore 2018-07-25 (수) 08:07

연애할땐 안그랬는데 결혼할땐 왜저래

나비토 2018-07-25 (수) 08:25

빨리 정리해라... 인생은 단한번이다..

흑기사청 2018-07-25 (수) 08:25

그냥, 전부 맘에 안드는거네요~~ 아마도 숨쉬는 것도 맘에 안들것 같네요~

부끄 2018-07-25 (수) 08:44

우리 장모님은 정반대. 위생관념이 없으심.
앞접시에 칼국수 담아 드시다 남은 찌꺼기를 다 같이 먹는 대접에 다시 부으시는 거 보고 멘붕.
처가집 갈 때마다 밥먹는게 고역이었음. 그릇과 수저에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국 뜨는데 설거지통에서 설거지 안한거 쓱 꺼내서 담아 주심.
제가 꼴에 결벽증이 조금 있어서 멘탈 다 부셔졌죠.
그런데 음식 솜씨는 정말 좋으십니다. 음식 재료 고르시는 것도 제 기준에는 매우 깐깐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