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근황.jpg

어우 똥물...

그냥 걷기만해도 어깨빵 기본이네

불빛에 꼬인 나방들 같네

한여름에 평생 안갈거같은곳

부산사람은 안가는 해운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온 물에서 수영하고 싶진 않은데 저길 꾸준히 가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뭐 볼게 있다고 저기가서 노는지 ㅋ
물이 얼마나 더러븐데 ㅋㅋㅋ파라솔 영아치 새리들때메 자리세도 내가며 쓰고 ㅋ
여혐 남혐 지랄들 해싸도 저기는 남녀의 번식욕이 자연그대로 나타나고잇구나

얼마전에 갔다 왔는데...
물론 개인적으로 별로 해운대 안좋아해서 안가고 싶었지만...지인때문에 거의 억지로 끌려갔습니다

여전하더군요...스마트 결제 손목띠 같은거 제대로 쓸수있는곳도 별로없는데 관광안내소에선 그거쓰라고 계속 홍보하고 있고

샤워장은 콘테이너 박스 급개조해서 좁아서 옷갈아입기도 불편하고...
사람들 샤워하는곳 바로 뒤에다가 옷 넣는 간단한 스피드랙 하나 덩그러니 있더군요
샤워기 바로 뒤에 스피드랙이 있어서 놔두면 옷에 물 다튑니다;

그거때문에 결국 예상한대로 어떤아저씨 자기 옷에 물 튀었다고 싸우고...

아무튼 여전히 관리도 안되고...도대체 운영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더군요

부산에서 25년을 살면서 딱 1번 물에서 놀아봤네요 ㅋㅋㅋㅋ

차라리 송정이나 일광을 가던가 하지 해운대는 진짜 안가죠 ㅋㅋ

해운대 물놀이러 하러가는게 아니죠..

저도 해운대 살지만 물놀이는 안하고 비닐장갑끼고 모래장난좀 하다가 옵니다. 그것도 조용한 가을에요ㅋ

몸좋은 남녀가 부킹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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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박이 입니다. 부산 사람은 해운대 잘 안갑니다. 소소하게 바닷가만 구경할꺼면 차라리 송도 해수욕장이랑
다대포 몰운대 낙조분수 있는곳을 추천합니다.(다대포 해수욕장은 공원처럼 만들어 놔서 산책하긴 좋음)
들은 얘기인데...군인 괴롭히는 변태짓을 좋아 하면 몰운대에서 드론 날리면 5분대기조가 쫒아와서 날리지 마시라고
경고하러 온답니다.!!!

군인을 왜 괴롭혀요?

구경갈까나...
비키니 입고 돌아다닌다던데...

예전에도 해운대는 부킹할려고 갔던거 같은데
사실 해운대는 사람 구경할려고 가는거죠.
진짜 해수욕 할려면 딴데 가는게 좋음.

저기 물놀이해서 더위 피하러 가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ㅎㅎ 다들 불타는 여름밤 백사장에서 뜨거운 역사쓰러 가지

절대 안갑니다...하긴 부모님부터도 어릴적부터 여름에 저런 곳 가는게 또라이들이라고 해서...

저곳이 시즌땐 남여 불문하고 수영복 차림으로 온동네를 돌아다닌다는 그곳인가요?
으~ 가보고 싶네요 ^_^

부산사람도 안간다는 해운대

부산사는 사촌누나가 한말:
평생 부산살면서 너 덕분에 해운대 와보네 ㅋㅋㅋ

해운대 가보고싶다고 해서 갔다왔다가 쿠사리 열라먹음

푸켓 가세요 푸켓.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멀리서 기차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이해불가ㅋㅋ
부산사람이라 어릴때 많이 가봐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지라..
저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해수욕 하는게 좋은가?
부산에 해운대 말고도 광안리 송정도 있고 다른 지역에도 많은데
유독 해운대에 왜저렇게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물좋고 사람 많이 없어서 여유있게 놀 수 있는 곳 참 많을텐데 말이죠

현지 토박이들이 잘 안가는 이유
어릴때 자주 가봐서 이제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음
특히나 거주지가 해운대랑 가까울수록 어릴적 해운대에 자주가는 편이기도 하고
원하면 언제나 갈수있기에 사람많은 피서철은 안가는편
질려서 안간다면 모를까
해운대 이용 주 연령은 10대초에서~20대 초중반이 대다수
여기는 중고대딩들 여름철 헌팅의 성지라서
저나이때 부산사람은 엄청 감

해운대 왜 가지 ㅋㅋ
부산 안 살아도 안 감

유명한 해수욕장은 파라솔이 점령했고 안유명한 해수욕장은 포장마차횟집이 점령했음
바다말고 계곡 같은곳에 가면 부산사람 바글바글함

저도 할머니집이 해운대라서 그쪽으로 가지만, 해운대바다는 안갑니다 ㅋㅋ

보기만해도 숨막이네 ㅋ

부산사람이지만 일평생 여름에는 저기 근처도 안갔죠;;;

저도 부산 사람. 해운대 = 갈 곳 잃은 건설 자본들이 이러저리 높은 건물 지어 놓은 곳.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바닷가 다운 느낌이 늘었는데 요즘은.... 안 갑니다.
백사장은 예전의 반토막이 났고.... 물가는 비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