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군병원의 위엄

군병원은 시설 좋은데,
문제는 군병원까지 가기가 어렵죠.

의무대를 거쳐야 하는데...
의무대에 있는 의무장교는 임상경험이 미천해서 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죠.

캐바캐인듯요. 봉와직염으로 몸에 열나니 바로 후송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봉와직염으로 인한 혈관염이었는데 발목에서 시작해서 심장에서 멀기에 잘 치료받고 왔어요.
다만 일반 병원보다 항생제는 더 맞은듯 합니다..

좋은 분 만나신 듯
며칠전에 혈액암 걸렸는데 감기약만 처방해서 병사가 죽어버렸죠 ㄷㄷㄷ

군병원 시설만 좋죠 나머진 x

모든 전역자 및 국민들이 저게 뻥인걸 알고있는데
왜 자꾸 저딴 뻥을치는걸까?

사랑니 너무 아파서 군병원에서 빼고난 다음 임사체험해봤는데...
저 설명들에 따르면 저는 장병이 아니라 그냥 포크레인보다 싸서 쓰는 월 오만원짜리 노동력이었을 뿐이었나 봅니다.

대학병원급 의료를......
대학병원 인턴들보다 못한 의료를 지원해준듯

군 전역자 1천만명이라도
군대 갔다온 개돼지들은
아닥 하는 법을 알기에
대놓고 뻥을 시전한 것이지

개돼지 제조의 시작에 좆같은 군대문화가 수훈 갑

치과 갔는데 병사새끼가 강제 스케일링하더니 잇몸 다갈아놔서 3일넘게 피나서 밥도 못먹음

하지만 유머글

군병원 진료까지 가는게 존내 힘듦

일단 대대 의무담당관 -> 사단 의무대 진료 까지는 쉬운데 여기서 그냥 약처방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병원에서 간단하게 치료받으면 끝날 병을 약처방으로 매주 사단의무대 까지만 가다가 병을 키울대로 키워서 눈에 띌정도가 돼야 군병원 진료한번 받을 수 있음

대상포진으로 갔는데 약도 안주던...

저거 믿는 사람은 누굴까?

군대 참 좋죠.
아버지같은 간부들과...고급 레스토랑 뺨치는 식사가 삼시세끼 무료 제공...
명품 의류 부럽지 않은 의류도 무상제공...
호텔부럽지 않은 호화시설의 내무반...
항상 화목한 형동생같은 소대원들과의 내무반생활...
군것질거리부터 소총이나 탱크...심지어 전투기까지 구매가능한 px등....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근데 힙찔이들이나 양반집 자제분들은 대체 왜 그런 좋은곳에 안가려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군대에서 뽑은 어금니 두개...
안뽑고 사용 할 수 도 있었던 내 어금니 두개...
당신 의무관을 어금니와 함께 갈았어야 하는건데...

모든훈련에 구급차가 따라다니는건 맞는데 그 구급차에 군의관은 없다..........

내 후임 수통에서 똥꼬 수술 잘못해서
부대 복귀도 못하고 수통에서 바로 의가사 전역했다 ㅉㅉ
더군다나 할아버지가 병원장이라 밖에서 수술 받게 해달라고 했는데
허가도 안해주고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