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오일 대박 맛있겠다

여러 유튜브 먹방에서 트러플 오일 첨가후

그 맛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바로 주문했어요

오랜 리서치 끝에 브랜드를 고르고

미네럴이 풍부한 드라이 와인같다라는 평을 듣는

트러플 헌터사의 블랙 트러플 계열을 샀어요

화이트 보다 블랙 계열이 초보자에게 쉽게 다가온다는

세간의 입방정 또한 저의 결정에 한몫을 하게되었죠.

앞으로 다가올 어둠의 그림자는 못본채

아마존에 주문하고, 배송 받자자마

트러플 오일에 어울린다는 3대 소울 푸드를

준비 했어요.

1. 오븐에 갈릭빵을 화씨 375도로 3분간 구워내어,

생후 삼일된 수달도 쉽게 먹을수 있게 만든 갈릭빵

2. 온갖 냉동 해물을 다 때려부어서 만든  씨푸드 안단테  링귀네  파스타

3. 벽돌 화덕에서 구운 뉴욕 시실리안 피자

트러플 오일은 조그마한 양으로도 충분히 풍미를 살릴수 있다기에

위의 세가지 소울 푸드에 각각 1 티스푼의 양을 정확히 배분하여

잔디에 물주듯 스프레이 해주었어요.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우엑 씨 ㅂ

버터 향보다 10배 강한 노린내 풍미 대박.

친구집에 슬쩍 놓고 와야겠어요

릴리 제임스 - 안단테 안단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