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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결혼식 가야 되나 고민이네요...

천상의찬가 2021-04-23 (금) 23:49 조회 : 2350 추천 : 10

전 대구 살고 고향 친구 결혼식이 이번 주 일욜인대....식장이 인천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 지다보니 미루다가 결국 하긴 하는대 막상 오라고 초대하기 그래서 딱히 청첩장도 안 만들었다고 합니다.

막 친한 친구는 아니긴 한대 코로나 없던 시절에는 1년에 1~2번 정도 동기들 모임할때 봅니다..

그래도 고향이 시골 이라서 초.중학교 같이 나왔고 반도 전부 1반 밖에 없었거든요..유치원부터 10년간 계속 같은반ㅋㅋㅋ

그래서 뭔가 자주 보진 않지만 약간 그리운 감정도 있긴해요 고향 친구들 보면..

가고 싶은 맘은 조금 있기도 한대 시국이 이러니 또 먼거리 가기도 애매하고....자차가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거든요..

며칠째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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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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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21-04-23 (금) 23:50

고민할 정도면 안가시는게 ,,,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35

감사합니다.

I시나브로l 2021-04-23 (금) 23:51

축의금만 보내심이

요즘 시국에 서로 죽고 못사는 베프 아니고서야 안간다고 욕할사람 없어서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36

언제까지 이럴지 알 수도 없고...참 요즘 경조사 참여가 항상 고민입니다..

디스한갑 2021-04-23 (금) 23:51

애매하게 느껴지신다면 토스를...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37

감사합니다^^

뿡탄호야 2021-04-23 (금) 23:52

아...안가시는게...
지난주 사촌동생 결혼식이었는데 입장객 제한이 있어서 많은분들이 그냥 축의금만 내고 가셨어요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38

그렇다고 듣긴 했습니다...
머 밖에서 대형 티비로 결혼식 보여 주는곳도 있다 하구요...
다들 안 가는게 좋다고 하시니..합리화를 좀 해야겟네요...

젠틀권 2021-04-24 (토) 00:02

지금은 대부분 예식장 입장인원을 미리 정해둬서 가셔도 입장이 안되실수도 있습니다

축의금만 보내시거나 마음을 아끼셨다가 집들이때나 못 가신 친구분들과 함께 가시는게 어떠실지요?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39

축의금을 조금 더 내는 방향으로 생각 해야 될거 같네요..감사합니다

Leonis 2021-04-24 (토) 00:05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본다는 생각이 든다면 방역 수칙 잘 지키고 다녀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입장을 대변해보자면, 대구에서 인천까지 거리도 멀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결혼식 시간에 맞춰서 가야하는 것도 분명 힘든 일이 맞습니다. 축의금과 축하 메세지, 가지 못하는 섭섭함의 표현을 친구분에게 잘 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막상, 결혼 당사자들은 결혼식날 정신 없어서 그리 크게 생각지도 않아해요.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40

일단 내일 통화해서 축하 인사 전하고 나중ㅇ ㅔ 시절 좋아지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훨씬 2021-04-24 (토) 00:11

어차피 가도 양가친척만 식장에 입장해도 제한 인원 꽉차버려서..

천상의찬가글쓴이 2021-04-24 (토) 00:42

요즘 한 100명 제한 인가요??
양가 합쳐서 100이면 좀 힘들수도 있겠네요...

훨씬 2021-04-24 (토) 01:00

12월, 1월에 빠질 수 없는 친한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한번씩 다녀왔는데, 그때는 100명 제한이었나 그랬어요. 식장에서 인원체크 철저히하면서 아예 인원 차면 문을 걸어 잠그더라고요. 1월 결혼식에는 지인 분 삼촌이 예식 시작 10분 전에 왔는데, 들어가려하니깐 인원 넘는다고 못드가서 전화로 조카 불러내고 들어가더라고요. 친한 지인이라 사람나오면 들어가서 보려다가, 양가친척도 다 못드가는데 들어가서 보는 게 좀 민폐인 것 같아서 그냥 연회장에서 밥먹으면서 티비로 보고, 식 끝나고 인사만 하고 왔네요. 2번 다 결혼식 당사자들은 코로나인데도 와줬다고 너무 고마워하더라구요.

zipu 2021-04-24 (토) 01:14

요즘같은시국에는 부조만 보내도 충분히 이해할듯요. 하지만 전 내일 결혼식감..ㅋ

냥큼한냥이 2021-04-24 (토) 02:06

고민된다고 글 올릴 상황이면 본인도 가는게 마뜩찮아 하시는거 아닐까요?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세요

문낙 2021-04-24 (토) 08:09

축의금 송금하고 축하통화나 문자라도 보내세요~

미르나르쿠 2021-04-24 (토) 14:36

조카돌도 가족끼리 밥만 먹엇습니다
이시국에 안가는게 맞고요

작은실천 2021-04-24 (토) 16:33

고민을 하신다는 건 안 가는게 맞습니다.

콩닥파파 2021-04-24 (토) 17:10

그냥 교통비 더 해서 부주 양껏 해주시는게 윈윈하는 겁니다.^^

사마타 2021-04-24 (토) 19:24

갈 생각이였어도 시국 때문에 고민일텐데
망설이는 정도면 다녀오면 후회할 듯요

정의구현 2021-04-24 (토) 21:32

요즘 코로나 하루800명이고 예식장 50인까지 아닌가요?
가족친척만해도 50인 넘지 않나요

legendki 2021-04-24 (토) 22:01

2단계 100명 미만
2.5단계 50명 미만
정확히 99명, 49명이 맥시멈
대부분 신랑측 신부측 하객인원 반띵으로 잡고 받음
고로 지금은 커트라인이 49명 오버되면 못 들어감

자유로운날개처럼 2021-04-24 (토) 22:10

안가고.
생각했던 축의금+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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