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노동자들,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주장…쿠팡 측 “전혀 사실 아냐”

기후위기 2021-04-22 (목) 23:36 조회 : 598 추천 : 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422160200… (40)

쿠팡 노동자들,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주장…쿠팡 측 “전혀 사실 아냐”
박채영 기자 [email protected]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피해를 당했지만 회사 측이 제대로 보호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쿠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쿠팡 인천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백모씨는 “공공운수노조가 운영하는 노동조합 홍보 밴드인 ‘쿠키런(쿠팡 노동자의 노조 키우는 달리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관리자에게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백씨가 지난 2월 노조 홍보 밴드에 미지급 수당 등에 대한 문의글을 올렸는데 현장 관리자 김모씨가 이 글을 언급하며 업무와 관련된 지적을 했다는 주장이다.

백씨는 “사측에서 밴드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올리자 관리자는 다음날 찾아와 ‘그런 글은 왜 올렸냐’고 따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백씨는 평소 담당하지 않던 업무에 배치됐고, 사실상의 반성문인 ‘사실관계확인서’도 작성했다고 했다. 대책위는 “백씨가 쿠팡 윤리 채널에 사건을 신고했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구두 답변만 받았다”고 밝혔다.

대책위 등은 쿠팡 동탄사업소에서 일하는 하청업체 소속 A씨가 같은 업체 관리자 B씨로부터 지속적인 언어 성희롱을 당했고, A씨가 싫다고 하자 B씨가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B씨의 후임 관리자도 “성희롱 사실을 확인하겠다”며 조회 시간에 직원들에게 A씨의 피해 내용이 적힌 설문지를 나눠주고 사실관계를 물어,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업체는 설문에 응한 직원 25명 중 24명이 ‘가해 사실을 모른다’고 답했다는 이유로 ‘성희롱이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A씨를 지지하는 글을 단체대화방에 올린 동료에게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며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고 대책위는 주장했다.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내에서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있었다는 공공운수노조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협력업체의 인사나 노무에 관여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음에도 공공운수노조는 협력업체 내부 직원 간에 발생한 성희롱 사안을 마치 쿠팡과 관련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쿠팡은 성희롱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게시물보기 구독

정치의 다양한 의미
정치는 사회적 희소 가치 즉 권력 돈 명예 건강 사랑 우정 등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고 덜 차지하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으로 결정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 정치 권력을 획득유지하며 행사하는 일과 관련된 인간의 활동
넓은 의미: 개인들 간의 이해관계 대립이나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0개

댓글쓰기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반대	↑조회

	[렌탈상담실] 식당용 정수기 렌탈 상담 원해요~	익명

8916	[회원게시판] 소형원자로 SMR을 만들어서 수출하자? 과연 가능한것인가 (1)	†와룡	09-13	6	1	1530

8915	[회원게시판] 당현천, 묵동천자전거길 왕복 라이딩 (6)	클매니아	09-13	7	0	18575

8914	[회원게시판] 제주와 남부지방은 응답하라 (6)	NoJap	09-13	8	0	16923

8913	[회원게시판] 장노엘 부들부들 (6)	faustino	09-13	9	4	17280

8912	[회원게시판] 어제가 토익 시험이었는데요 (3)	오래오래안다치고	09-13	6	0	16648

8911	[회원게시판] 핵연료 재처리 기술 확보와 핵잠수함 진실은 무엇일까? (3)	†와룡	09-13	6	1	16720

8910	[회원게시판] 백신 맞고나서 왼팔에 힘을빼면 아파요 ㅠㅠ,,,, (3)	루팡™	09-13	6	0	16527

8909	[회원게시판] 드디어 내일 코로나 격리해제되네요 (5)	가난한농부의아들	09-13	8	0	16495

8908	[회원게시판] 너무 열받네요.. (11)	ybin	09-13	10	0	17046

8907	[회원게시판] 지원금 알콜FLEX (4)	흑형초코바나나	09-13	6	0	16965

8906	[회원게시판] 비양심적인 사람들	인랑jinroh	09-13	7	0	16411

8905	[회원게시판] 아이가 교통하고 당했다고 전화 왔어요~ (4)	징징현아™	09-13	10	0	18858

8904	[회원게시판] (퍼 온 글)긍정의 힘 (1)	클매니아	09-13	6	0	18267

8903	[회원게시판] 살면서 택배 이렇게 빨리 받아보는건 처음 겪어봅니다 (7)	거스기	09-13	7	0	19136

8902	[회원게시판] (수정)(질문) 분갈이 화분 선택 / 와일드바디 VS 화이트 (4)	우지덩	09-13	9	0	16660

8901	[회원게시판] 오늘 자다가 목졸리는 꿈 꿔서 저승갈뻔했네요 (5)	하느리여	09-13	8	1	15959

8900	[회원게시판] 오늘 날씨는..	공유하는세상	09-13	8	0	15618

8899	[회원게시판] 한국이 그나마 코로나에 버티는게 복합적으로 방역해서 그래요. (3)	은하제국황제	09-13	13	2	16053

8898	[회원게시판] 막간에 찾아오는 부산 사투리 (9)	88스타워즈	09-13	9	1	16031

8897	[회원게시판] 예전에 여기 식초 추천한 분.... (10)	yobi	09-13	8	0	16253

8896	[회원게시판] 화이자 2차접종 하고 왔습니다~~ (4)	마우스랑	09-13	8	0	16031

8895	[회원게시판] 이번주 버거킹 프리미엄와퍼 3900원 (6)	fourplay	09-13	9	0	16457

8894	[회원게시판] 휴대폰 도청 탐지 [자필] (2)	지푸라기	09-13	7	0	16077

8893	[회원게시판] 우리나라 +1,433 (3)	김윤이	09-13	10	0	16051

8892	[회원게시판] 성범죄 관련해서 후원을 하고 싶은데 단체를 못찾겠네요 (1)	레이드미	09-13	6	2	15836

8891	[회원게시판] 월요일부터 오징어	중대장	09-13	7	0	15777

8890	[회원게시판] 인감증명서는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가요? (8)	포이에마	09-13	7	0	16073

8889	[회원게시판] 대둔산 다녀왔어요 (7)	돌체구스토	09-13	10	0	16112

8888	[회원게시판] 헬스pt 받아보려고하는데요 (7)	불근노울	09-13	10	0	16238

8887	[회원게시판] 웹툰 미생2 재연재 시작하네요 (3)	아자	09-13	10	0	16311

8886	[회원게시판] 조코비치 못이길것 같네요 (3)	진세하	09-13	9	0	16140

8885	[회원게시판] 엄마가 뿔났다	노력왕	09-13	10	1	16090

8884	[회원게시판] 오늘 아침 메뉴	도깨비	09-13	9	0	15881

8883	[회원게시판] 나만 덥나요 ㅠㅠ (8)	노력왕	09-13	9	1	16447

8882	[회원게시판] 거짓말,리플리증후군 (10)	노력왕	09-13	10	6	16709

8881	[회원게시판] 기태영 잘 생겼네 이유리도 이쁘고	노력왕	09-13	10	1	16317

8880	[회원게시판] 출석체크 안하고 눈팅만 하면 포인트가 내려 가네유 (4)	빠락빠락	09-13	10	0	16065

8879	[회원게시판] 맨유 포그바 관련 베스트는 역시.. (3)	으캬캬캬	09-13	9	0	16084

8878	[회원게시판] 램이 intel용 하고 AMD 용이 따로 있나요 (7)	구성사이다	09-13	10	0	14678

8877	[회원게시판] 스크 통신사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12)	88스타워즈	09-13	10	1	1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