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를 다 봤습니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태양의 후예 빼고는 최소 2탕 3탕까지 했었죠...

그래서 당연히 완결 나면 보려고 했는데..

전부다 재미었다 해서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일단 보자마자 느껴지는 건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을 전면적으로 박살 내는 느낌이었습니다.

PPL.. 간접광고 아닌가요? 이건 그냥 직접광고 수준...

가끔가다 나오면 이해하기라도 하지... 모든 화에다가 PPL을 죄다 때려 박아서 안 나오는 데가 없네요.

두 번째 연출... 와... 연출이 그지 같으니까 극본이 그지같이 보입니다.

극본은 전형적인 김은숙 스타일.. 인기 없을 수가 없는 극본이죠...

응복이 형이 그립더라구요...

세 번째 연기력.. 이민호...........................................

솔찍히 정말 발연기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연출로 커버 가능할 정도로 보였는데...

연출이 그지같으니까 이 별로인 연기가 두드러지게 드러나더군요.

이건 아무리 봐도 SBS가 스스로 엿을 만들어 먹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