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나는 사랑니 뽑는데 어금니 절단?

오른쪽 어금니쪽에 딱 붙어서 사랑니가 대충85도 정도로 거의 완전히 누워서 매복되어 있습니다. 염증이나 충치도 없고 신경에도 아마 안닿아 있을거 같다고, 빼는데 그렇게 문제가 있진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간호사분에게 설명을 듣다가 보니 사랑니를 뺄때 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붙어있는 어금니를 깍아낸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요. 그 당시에는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이상해서요.

제가 잘못들은 걸까요? 아님 진짜 저럴 경우에 멀쩡한 어금니를 사랑니 발치를 위해 깍아내는 경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