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문제로 보궐 진게 아니라고 자위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부동산 문제로 지지율이 떨어졌던건 맞지. LH는 휘발유 부어버렸고

결과적으로 부동산을 잡지 못한건 사실이긴 하다만

그렇다고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에 관해서 노력을 안했나요? 

종부세도 손보고 개혁 드라이브는 계속해서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인 반면에

실제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만족하는 국민이 없을 것이고

애초에 부동산이 쉽게 잡힐거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지

그런데 페미 문제는 아예 손을 안댔잖아요?

전 정권이 어쩌고 할게 아니라 지속되던 그 갈등을 여성정책이랍시고 심화시킨것도 팩트고, 

성별갈등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전무하다시피 했던게 팩트인데

오히려 남은 기간동안 손보려면 이쪽이 훨씬 가능성도 있지요.

피상적으로 말 한마디라도 이렇게저렇게 하겠다 선언하는 것만으로도 솔깃하게 할 수 있는데요.

이미 현직 의원들은 포인트 잡아가지고 그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내고 있는데

정작 지지자들은 종국적으로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은건지 그냥 현재의 말싸움에서 이기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