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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는 태어나는 순간에 짊어지는 건가요?

입술 2021-04-18 (일) 20:39 조회 : 621 추천 : 6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닌데 날때부터 죄인가요?
그럼 태어나자마자 죽는 애들
병을 안고 태어나서 회개할 기회조차 없는 애들
하나님 존재자체를 몰라서 사는 사람들 등등
이 사람들은 너무 억울한거아님?
우리 아버지시라면서 너무 잔인하시고
불공평하시고 째째하신거 아닌가요?
아버지 제 말이 불경스럽다면 용서해주세요
크신뜻을 깨닫기에는 제가 아직 미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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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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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ferpito 2021-04-18 (일) 20:45

그 원제를 지어준 하나님이라는 개세키는 아담보고 사과를 따먹지마라했을때 아담이 사과를 따먹을걸 알았을까 몰랐을까 알았다면 희대의 개쓰레기 시발신이고 몰랐다면 울집앞 만원짜리 타로 종이쪼가리보가 못한 신이지 알파요 오메가는 개뿔

어라하 2021-04-18 (일) 20:43

이게 유대교엔 없는 개념인데요. 초기교회에서 그리스 철학자들과의 논쟁이 벌어집니다. 물론 바울이 그리스 철학자들에게 학을 떼고 빤스런 한 동네가 그리스

즉 바울이 예수가 모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셨다. 라고 하니 그리스 철학자, 소피스트들이 되묻기를 난 죄를 지은적이 없는데? 라고 바울을 공격하니

바울이 고민고민하면서 만들어낸 논리가 넌 태어나면서 부터 죄인이다. 아담이 지은 죄를 모든 인간이 물려 받은거다 라는 논리를 만들어 냄

Neferpito 2021-04-18 (일) 20:48

신약중에 그래도 소설이 아닌게 몇개 있는데 그중 몇개가 바울(사울)의 편지와 다른 몇개가 있지 근데 그 예수가 실존 인물이라면 바울의 편지에 예수란 소리가 한번이라도 나와야 하지만 편지어디에도 예수란 말은 없고 단 선지자란 말은 몇 번 나오지 근데 그당시 선지자가 예수뿐이냐 바울도 선지자 였지 선지자란 많이 배운 사람이란 뜻이니.. 다 알다시피 구라경 대부분이 14 5세기에 첨가되었는데도 바울의 편지에 예수란 단어 넣을 자리를 찾지 못한 건 개독들의 불행이지

Neferpito 2021-04-18 (일) 20:4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Neferpito 2021-04-18 (일) 20:52

희대의 개쓰레 종교는 모든 인류는 원죄를 지었다 해놓고는 예수가 다 뒤집어쓰고 간다고 했다가 돈벌이가 안되니 다시 원죄타령.. 병신종교
그 원죄를 만드신 분은 저거들이 그토록 떠받드는 야훼란건 안 비밀 병신종교

A모건 2021-04-18 (일) 20:53

원죄니 짊어진다느니 그거 다 ㄱ ㅅ ㄹ 에요. 그러니 구원해 달라고 질질 짜고.
그냥 다 ㄱ ㅅ ㄹ

입술글쓴이 2021-04-18 (일) 21:02

존재자체가 의심스럽다가도 그 많은 똑똑한 사람들 돈많은 사람들
아쉬울거 없는 사람들이 그 많은 교회에 다니고
연예인들 응답받았다는 소리들으면
진짜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커트다 2021-04-18 (일) 23:37

종교는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 감성의 영역입니다.

최종흠 2021-04-18 (일) 21:38

애초에 아담과 이브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게끔 꼬드기게 한 뱀을 존재한 것부터가 모순이고,

그 꼬드김에 넘어가서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이브를

에덴 동산에서 쭟아내고, 지금의 후손들까지 고통을

내리물림 시킨게 개같은 짓거리죠.

얼굴도 모른 조상이 저지른 죄를 왜 대대손손 후손들에게까지

짊어지게 하는건지.

저는 신을 믿지 않지만, 만약에 있다고 해도

구원자가 아닌 징벌자라고 생각해요

하얀손수건 2021-04-18 (일) 23:06

원죄는 도덕적인 관념의 죄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원죄는 영어로 original sin입니다.
여기서 origin은 기원에 관한 개념이죠.
성경에서 죄로 번역되는 그리스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디키아와 하마르티아인데 전자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죄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마르티아는 '과녁에서 벗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죄의 sin은 하마르티아를 뜻합니다.
아담이 지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가 멀어진 상태.
그게 원죄론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그렇기에 구원론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가 다시 가까워진 것이구요.
죄의 몫은 사망이기에 죄에서 벗어남은 죽음에서 벗어남이고 그게 부활이죠.
이건 기독교적 해석이고, 유대교의 관점에선 선악과 사건은 인간 지혜의 근원을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뱀 = 지혜의 교사죠.
신약에서 뱀은 마태복음에서 한 번, 요한계시록에서 두 번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합니다.
반면 요한계시록에선 사탄을 지칭하는데 쓰입니다.

입술글쓴이 2021-04-18 (일) 23:42

결국에는 본적도 없는 아담이란 인물 한명때문에 헤아릴수없는 시간동안 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이고 끊임없이 다시 가까워지기위해 노력해야된다는 거네요
창조주이신데 너무 소심하신듯

세린홀릭 2021-04-18 (일) 23:48

죄인의 정의가 달라서 그래요

일반인들의 죄인은 죄를 지은 사람인데 기독교에서의 죄인은 백인 흑인 동양인 같이 그냥 인종이 죄인이라는거에요

천국의 개념도 유토피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라서 왜 태어나자마자 죄인이라고 하고 천국 못가게 하냐라는 말이 성립을 안해요

그냥 대한민국사람이 아니니까 대한민국 못사는거처럼 하나님의 나라 국민이 아니니까 천국못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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