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기와집에서 큰집으로 이사 간 503이가 무능하고 부패한 독재나 딸년이라는 사실은 '공주님을 석방하라'라는 말을 진심으로 외치는 극히 일부 말고는 다 아는 사실인데
왜 이번 정권의 무엇인가를 실드 칠 때마다 '503때를 봐라'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렇게 비교하면 기껏해야 무능하고 부패한 독재자 딸년이 펼쳤던 정책을 4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손대지 못했다는 말 밖에 더 되나요?
설마 503을 앞세우면 '윽, 공주님이 한 거면 욕할 수 없지!' 하고 물러나는 병신들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부동산이건 페미니즘이건, 수십 차례의 대책을 내놓고서도 오르기만 하거나 고칠 의지는커녕 아예 그 시류에 올라타서 표빨 생각만 해놓고선
그래도 '그 당'을 뽑는 건 이상한 게 아니냐고 해 봐야
워터 게이트 터지고 나서 공화당 꼴아박을 때 지미 카터가 더 확실히 꼴아박으니까 공화당이 부활했던 것처럼
정치공학적으로 한쪽이 못하면 반대편이 수혜를 입는 당연한 현상을 막을 수는 없어요.
설마 '쟤네도 그랬잖아요!'로 그게 막아진다고 생각해서 '503때도 그랬다'는 논리가 나오는 거예요?
솔직히 보면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연예인)
1위 앵콜무대 하던중 카메라에 잡힌 나연이ㅋㅋ(트와이스)
(11)
s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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