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아래 파이프(호스?)가 새어서 교체중이라고 글올렸던 사람인데 많은 답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호스가 안풀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소가서 바이스 플라이어도 추가로 하나 더 사오고 방청윤활제도 사와 잔뜩 뿌리고 관리실에서 몽키스패너도 빌려오고 했는데 안됩니다.
바이스 플라이어 2개로 하나는 A부분을 꽉 물고 하나는 B부분을 꽉 물어서 돌렸는데
물리기는 잘 물렸지만 최대 지렛대 힘을 줄수 있게하려면 옆으로 걸어야 하는데 세면대 아래라 불가능해
아래에서 꽉 물려서 돌리는데 제 힘으로는 안됩니다.
여러 글을 종합해보건데, 온수쪽이라서 테프론이나 기타 자재가 녹아붙어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온수쪽만 심하게 녹아 부식된 것으로 보아 녹아엉겨있지 싶습니다.
이런 경우 저의 선택은 아래 3가지 중에서 뭐가 제일 괜찮을까요?
그냥 경험에서 나오신 의견이라도 환영합니다.
1. A를 돌리면 B부분까지 같이 돌아간다고 했으니 그냥 B까지 통쨰로 다 계속 돌려서 수전에서 빠진다면 빼버리고
수전을 새로 사와서 교체한다.
(어차피 B가 돌아가는걸로 봐서 수전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니까요.
그런데 B를 자꾸 돌리면 이게 통쨰로 빠지는 지가 관건이네요.)
2. A위에 B 부분을 쇠톱 같은것으로 잘라버리고 수전을 새로 사서 교체한다.
저거 쉽게 잘려요? ㅠㅠ
바이스 플라이어로 물면 잘리나? 잘못하다가 세면대 뽀개질 가능성?
3. 그냥 그만 고생하고 수전도 사고 전문가를 불러 처리한다.
수전파는데서 보니까 3만 5천원 추가로 내면 출장 교체해준다고 하네요.
어차피 수전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면 그냥 이걸로 해결?
그냥 호스 하나 갈면 끝날것 같던 일이 커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이정도에서 만족?
.... 답변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자유)
초등학교동창이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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