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세훈을 보면 명박이를 보는 것 같다

때는 지금으로 부터 머나면 거의 20년 전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

사람들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완성되었으니 경제를 살릴 유능 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명박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우리는 크나 큰 민주주의의 후퇴를 맞이하고 힘든 싸움을 통해 

다시 민주주의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다고 여기고 국회의원 지방선거를 거의 몰아줍니다.

그리고서는 할 일을 다 했고 민주주의는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통이 집값을 잡는다고 하는데...

이게 불안합니다. 실제로 집 값이 안정화에 접어들고 떨어지고 있었거든요..

신문에서는 문재인 참사라고 하면서 집값이 오른다고는 하지만 느끼기에 체감상 떨어지는게 분명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 욕망에 투표를 합니다.

오세훈이 찍어주면 집값은 오르겠지....(그리고 취임 일주일도 안 되어서 호가가 급등하죠)

민주주의는 이미 완성되어 있잖아...

이게 다시 되풀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젠장

다만 다른 점은 역사는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되 풀이 된다는 말을 믿고 싶고

이게 예방주사 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번 선거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네거티브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누구를 뽑자는 선거와 누구를 뽑아서는 안된다 캠페인이 부딪히면 무조건 뽑자는 선거가 이긴다...

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