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 이토시사게에 와서 쓴 첫 글이 윤석열 대권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기문처럼 될 것이다.그가 가진,그의 주변의 흠결 때문에 되겠냐.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
그가 처 한 환경이나,그의 도덕성이나,국민들의 판단을 내세워 부정적으로 보셨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와 정 반대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꺼질 것 같던 그의 지지율은,그가 별다른 행보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도 1~2위를 유지하고 있죠
더구나 여권의 유력 후보인 이재명과 비교해 봤을 때,이재명이 기록하지 못 한 지지율 받았고,받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당시 전 과연 윤석열이 대통령이 못 될 것 같냐 물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가 출마한다면,국짐당과 합친다면,못 될 것 같습니까? 저는 여전히 확신 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은 과거 이회창과는 다릅니다
이회창은 보수진영의 후보였지만,기존 보수와는 다른 청렴함과 공정한 대쪽이 그의 이미지였습니다
그래서 총풍이나 자식의 병역문제가 들어났을 떄 타격이 있던 것이죠
그러나 윤석열은 그런 이미지를 내세우는 이가 아닙니다.
오로지 반문재인의 이미지가 전부지, 그의 능력이나 도덕성이나 공정성 같은 게 아닙니다
그러니 보수 언론에서 그를 포장하길 ,관상이 좋네,운명이 그러네.효심이 깊네 이지랄이죠
이런 이한테 그의 가족 친지들의 법적 문제나 검찰총장 출신으로의 도덕적 기준 들이대며 네거티브만 해봐야 유권자에게 쉽게 먹힐 리가 없습니다
이 번 보궐 결과나 윤석열의 지지율은 결이 같습니다
현 정권,여당에 대한 반발이 그 베이스입니다
전 보궐 선거 당시에도 네거티브만으로는 안 된다.우리 후보들의 장점,정책들을 내세워 맞서야 한다라 주장했습니다
우리의 실책으로 일어난 선거에서,당헌까지 어기며 후보를 낸 선거인데,이미 도덕적,공정성에서 지고 들어간 상태에서
저들의 흠집 지적해 봐야,지지자들을 제외한 다른 유권자들에게 먹히겠습니까?
이미 초반부터 도덕성 공정성에서는 지고 들어간 선거였는데,선거 주된 전략이 네거티브입니다.앞뒤가 안 맞죠
다가올 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이번 선거 패배의 원인들이,저들이 잘 해서가 아닌.현 정부에 대한 반발임을 이젠 다 압니다
그런데 또 윤석열이나 국짐당에 대한 네거티브만으로 돌아선 민심이 돌아올 까요?
정동영은 이명박의 비리 의혹을 가지고만 선거하다 참패했습니다.그 선거에서 정동영의 장점이 무엇인지 유권자 누구도 몰랐습니다
이정희가 토론회에서 박근혜를 깠을 때,우리는 속이 시원했지만,그 반발이 문재인 패배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네거티브 물론 해야 합니다.그들의 중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유권자들에게 각인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더 중요한 점은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을 찍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먼저 증명하는 일입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그래.속는 셈 치고 한 번 더 밀어 주자.그래도 국짐당 보단 낫겟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민주당 이 새끼들 진짜 반성은 하고 있냐 는 말이 나옵니다.이런 소리 외면 하면 안 됩니다
당은 약속했던 이해충돌방지법과 같은 개혁 법안 이달 안에 조속히 처리하고,
청와대는 개각을 통해 홍남기 같은 인간들 빨리 처 내면서 쇄신의 모습 보여줘야 합니다
지지자들은 윤석열의 흠집만 보고 안심해선 안 됩니다
전 지금의 상태가 잃을 게 없는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박함을 느끼고 당과 청와대는 죽을 각오로
국민들이 왜 자신들을 뽑아 줬는지 뼈에 새기고,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이상으로 강하게 개혁 추진하길 바랍니다
그 것만이 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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