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 좀 긴 표가 있긴 한데, 좀 잘 보아주셔야 제 이야기가 좀 전달될 것 같습니다. 어렵게 찾는 자료가 일단 아니란 점을 말씀드립니다. 구글에서 '년도별 출산율'을 검색하면 나오는 것이고 사망추이 역시 같은 페이지내에 있으니 검토하셔도 됩니다.
아래 글에 50대라고 쓰라고 해서, 50대라 미리 말씀을 드리고, 출산추이를 좀 먼저 보면, 전후 흔히 말하는 58년 개띠(올해 64세) 전해인 57년생부터 년간 100만명이출산을 합니다. 그래서 1971(올해 49세이거나 50세)년까지 100만명대를 유지하는데, 이 사이 총 출산 인구수가 15,713,346명입니다. 겨우 16년사이에 말이지요. 이후 72년생부터 90만명대를 시작으로 매년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20년도 통계치로만 보면 272,400명 출산에 305,100명 사망으로 사망이 출산을 역전하는 인구감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출생년도에 교육수준을 나이로 환산해 각자 좀 생각해 보지요. 57년생부터 일년 이후 출생년도까지 고교의무교육이란 것이 없었다는 것을 상기하면, 고등교육 이전에 사회생활을 하신 인생 선배분들도 계실 겁니다. 대학졸업도 역시 마찮가지지요. 고교의무화, 대학 평준화 혜택을 받기 시작한 연령대도 이 16년사이에 들어갑니다.
조금 더 넓게 70년대 중반 이후까지를 더하면 교육이나 생활 전반의 차이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을 이 글을 보시고 그 출생년도에 계신 분들이 기억을 되돌려보시면 각각 차이는 있어도 변했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그럼 57년생대부터 70년대 중후반세대 즉 4060세대 인구수(투표인수)는 절대적일 겁니다. 아파트 빚에 불안한 고용환경 그리고 10대부터 20대까지의 자녀부터 빠르면 초등학생 손자손녀까지 구성원도 다양하고, 환경도 다양할 수 밖에 없는 세대가 가장 많은 현재의 국민 구성원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87 민주화항쟁을 볼까요? 57년생이 87년이면 산술적으로 30세이거나 29세입니다. 좁게 +- 3년을 두고 민주화항생에 대한 이념적 바라보기는 어땠을까요? 지금도 빨갱이의 짓으로 생각하는 인생선배들도 있고, 생각이 바뀐 분들도 계실 겁니다.
군사정권 보수정권에서 교육을 받은 저같은 경우도 이를 깨우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상기하면 역사의 진실은 늘 늦게 빛을 얻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혈과 무력을 수반한 투쟁시대를 거쳐, 총칼과 유혈없이 평화롭게 촛불로 공고했던 박근혜정권을 하야시키고 법적 처벌을 받게 했으며, 국민투표로 현재의 문재인대통령을 선출했고, 다시 사법개혁하라는 촛불의 민의가 모여 헌법의 검사의 지위를 편법으로 뺏는 조금은 확근하지 않은 방법으로 민주적 통재와 변화를 꽤하고 있는 것이 얼마전까지의 우리의 모습이였습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출하는데, 여러 언론들이 투표 통계를 가지고 우리 2030세대를 말합니다. 2030 전체를 아우르는 조직이 없었다면 2030세대의 민의가 두 시장을 뽑았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고, 그 투표통계가 투명하다는 것을 전제로 서울과 부산에 사시는 2030세대분들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두 시장에게 직접 원하는 요구사항을 요구하시는 것이 일반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시는 것보다 더 유익할 것이고, 그 투표 책임을 다하시는 것이라는 논조로 아래 짧게 쓰려 했으나 쓰지 못한 글을 통해 호소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미 은퇴하신 인생선배분들께도, 그리고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내 직속 인생선배님들 그리고 내 또래 분들께, 조금은 넓은 혜량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그 인생에 그 투표수만큼 현재의 2030세대 분들보다 많은 선택을 했고, 그것이 각자에겐 옭았다 싶었지만, 아니였던 적도 있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 선택을 받은 정치세력이 원하던 방향으로 가지 못해 다시 심판하고 했기에 갈지자로 정치적 행정적 방향들이 바뀌었고, 그래서 결정적인 큰 참사를 묵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30세대분들에게도, 정치적인 신념이나 그 또래에서 소통되는 정보라는 것들이 선출된 정권이나 정당의 정책이 다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할 수 있고, 극히 일부는 알바로 영혼을 팔고 계실 수 있겠지요. 하지만, 산술적이긴 하지만, 저 많은 4060세대의 어깨와 두 발에 걸린 양육과 책임이란 것이 좀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또, '영원히 나는 혼자살다 화장터로 갈거야'라고 생각하시고 계셔도 시간이 지나면, 또 모르는것이 인생이라 합니다. 앞에서는 서로 웃고 배려한다지만, 뒤돌아 서로 진형을 따져 익명으로 공격한다면, 서로 사랑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더 큰 허들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너 그거니?"라고 말이지요. 조금만 좀... 이해할 생각을 좀 해 보시길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쭉 계속 반목하시고 나면, 10년 20년후에 4050세대로 편입되었을때 그때 출생사망자수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정치는 현재를 반추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싫어하시는 외노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일이 되지 않는 분야들이 생기고, 덜 늙은 간병인이 더 늟은 환자를 간병해야 하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우울해지고 위험해 집니다.
저도 불만이 많습니다. 여가부도, 차별적 재난지원금도, 청년 여성위주 일자리창출에 왜 기성세대는 밀려나가는가 등등이지요 먹고는 살아야 하니 말입니다. 심지어 어디 기댈 가족도 없는 형편이니 말입니다.
여러분, 이제 서울시 불만은 서울시 시장에게 바란다에 쓰시고, 여가부 불만은 여가부로, 일자리 창출불만은 고용노동부 장관 페이스북에 씁시다. 저는 그렇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조금 행복한 이토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연예인)
이토 여신으로 등극한 씨엘 몸매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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