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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시판]

민주당이 페미정당이 된거는 강남역 살인사건이죠

rank 디아블로하고싶다 2021-04-11 (일) 23:39 조회 : 652 추천 : 12  

2016년에 강남역 살인사건이 생기고


2017년에 나라가 뒤집어져서 문재인정권이 들어서고 진보는 항상 새로운 의제를 선점하고 주장하고 미래를 보여줘야 하는 그 


역할에 몰두 한 나머지 여성들의 권리를 말하는 것 같은 페미니즘을 아무런 논의없이 그냥 받아들이게 되는거죠


왜냐면 그 이후에 벌어지는 사건들이 모두 보면 잣대나 기준이 없이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결과가 나오니


그때부터 남자들이 부글부글 한거고 이번에 터진거라 생각이 됨



페미니즘 에 관한 주제를 선점해야겠다고 말한건 민주당 뿐만 아니라 정의당 역시 저쯤에서 생긴 메갈리아 사태를 봐도


알수있어요.


민주당도 정의당도 페미니즘의 본질이 뭔지 공부를 제대로 했던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다는게 이꼴이 된 이유이기도 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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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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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지엉아 2021-04-12 (월) 00:00
강남역 사건은 더 크게 목소리를 내는 계기였을뿐입니다
여성민우회라는 단체는 민주당내 파워가 막강합니다
실제로 한명숙 전 총리는 여성민우회 회장이었고
초대 여성부 장관을 거쳐서 총리까지 올라갔었고요
rankY세대 2021-04-12 (월) 00:10
당장 한명숙이부터 여성계 실세예요
12년 총선 어떻게 말아먹었는지 기억나잖아요
여자라고 공천 주고, 임수경이 같은 놈을 비례대표로 세우고
rank로크에빈 2021-04-11 (일) 23:50
그 이전에도 민주당에서 소위 386이상은 여성 배려해줘야된다 라는 말 있었습니다
그냥 그 세대랑 지금 세대랑 경험한 세상이 다른거예요
당장 유시민 이사장이나 대통령이나.... 지금 남성이랑 다른 삶을 살았던 존재입니다....
그런사람들이 말하는 페미니즘이랑 지금 20대가 느끼는 페미니즘은 다른겁니다..
까놓고 80년대 중후반생부터 남녀차별 경험했다는건..... 정말 오지에서나 있던 일입니다
82년생 김지영? 경상도 등 유교적 가부장적 문화가 심하게 남아있는 출신 아니면 경험 못할 이야기죠.....
그걸 지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인지 못하고 성평등이라고 하면서 특정 성에게 혜택아닌 혜택을 계속 주니
참다참다 반발하는겁니다
혜택은 본인들이 누려놓고.... 그걸 왜 20대가 피해를 봐야되냐.... 이게 본질이죠....
그렇게 페미니즘 외치고 싶으면 자기 자리를 여성에게 물려주면 되는겁니다. 20~30대를 대상으로 할게 아니라....
rank비빔밥 2021-04-11 (일) 23:43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에도 대선도 이기고, 지선도 이기고, 총선도 이겼는데요?
     
       
rank꼰대가될거야 2021-04-11 (일) 23:45
이런식으로 따지고 가다보면

총선 이후 보궐전 사이의 일들만 문제였던 결론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사회정적 문제들이  작은 시작부터 서서히 커지는것일텐데요..
          
            
rank비빔밥 2021-04-11 (일) 23:48
점점 커졌는데 왜 민주당 점점 더 크게 이겨왔죠?
               
                 
rank꼰대가될거야 2021-04-11 (일) 23:51
그럼 님은 이번 참패의 이유를

총선이후 보궐전사이에 어떤 사건에 의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rank높이나는도요새처 2021-04-11 (일) 23:55
님의 그런사고방식이 바로 꼰대사고방식인거지
                         
                           
rank꼰대가될거야 2021-04-11 (일) 23:59
? 어떤?
                    
                      
rank비빔밥 2021-04-11 (일) 23:55
LH사태와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증세요
                         
                           
rank꼰대가될거야 2021-04-11 (일) 23:57
그게 참패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군요
                    
                      
rank비빔밥 2021-04-11 (일) 23:59
그럼 님은 뭐라고 봅니까? 또 페미? 앉으나 서나 페미 자나깨나 페미?
                         
                           
rank꼰대가될거야 2021-04-12 (월) 00:02
아녀 조국 앉으나 서나 조국

조국부터 시작입니다

페미문제도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20-30대 남성들에게는
                    
                      
rank비빔밥 2021-04-12 (월) 00:07
아니 조국사태 직후 선거가 총선이고 21대 총선은 2차 조국대전 이라는 말도 공공연하게 나왔는데 왜 민주당은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거죠?
                         
                           
rankY세대 2021-04-12 (월) 00:25
ㅋㅋ 그럼 부동산도 이미 17년부터 19년까지도 많이 올랐으니 부동산도 원인이 아니겠네요?
총선이 부동산 심판이란 말도 공공연하게 나왔으니
     
       
rank디아블로하고싶다글쓴이 2021-04-11 (일) 23:46
그건  고 노회찬 의원님이 말씀하셨던 외계인이 처들어오면 서로 싸우던 사람들도 뭉쳐야 한다고

했던 말씀이  들어맞은거고

또 여기에 페미정당의 실책 뿐만 아니라 lh 사태같은 공정성의 문제에서

폭발했다고 보여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정권 말기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년들은 나아진게 없으니..

이전에는 이겼지 않느냐 같은건 이제는 의미가 없어요
          
            
rank비빔밥 2021-04-11 (일) 23:53
어렵거나 복잡할 것 없습니다. 총선의 대승과 보궐의 패배 사이의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파악하면 답이 쉽게 나오죠.
     
       
rank어그로탐지기 2021-04-11 (일) 23:48
그렇게 이겨왔는데 이번에 확뒤집어졌죠 참 이상하죠?
거리에 나와서 촛불들고 함께하던, 내편이던유권자들이 갑자기 왜??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숙제일겁니다
18년도 보고서라고 돌아다니는거보면 이미 파악하고있는거같지만 ㅋㅋ
          
            
rank비빔밥 2021-04-11 (일) 23:49
그래서 전 페미, 조국 이딴게 아니라 LH사태와 공시가 변동에 따른 증세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이거외에는 지난 총선과 대선 사이에 특별한 일이 없었죠. 있나요? 윤짜장과의 마찰도 있긴 있네요.
rankYouctz 2021-04-11 (일) 23:45
딱히 시점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

70~80년대부터 90년대 2천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페미니즘(리버럴 페미니즘)은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페미니즘의 성격이 짙었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 직선제와 같은 시민 인권의 영역이구요.

진보의 기본 가치입니다.

어느 특정 사건 때문에 민주당과 진보층의 인식이 페미니즘으로 변화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원래부터 페미니즘은 모든 사회에서 진보적 가치입니다.

그러한 진보의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중에 일부가 급진적이고 강경한 성향의 레디컬 페미니즘을 띄게 된 것이고,
그러한 레디컬 페미니즘은 메갈, 워마드 등에 의해서 표출된 것이구요.

민주당은 그냥 그 자리(리버럴 페미니즘)에 가만히 있었어요.
리버럴 페미니스트만 눈에 띄다가...강경한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뉴스와 기사를 도배한 것일 뿐이예요.
     
       
rank디아블로하고싶다글쓴이 2021-04-11 (일) 23:47
페미니즘은 진보적 가치가 아닙니다..

이상한 소리 하지마세요..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으로서 존재했지 진보의 가치로 존재한게 아니에요
          
            
rankYouctz 2021-04-11 (일) 23:53
하하하....

님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은 뭔가요??
페미니즘은 전통적 진보의 가치랍니다.
정치사 기본중의 기본이예요...
rank22sam 2021-04-11 (일) 23:46
정치인의 움직임에는 아쉬움이 있을수도 있지만

지금와서 상황을 계속 나쁘게 만드는것은 선을 넘는 혐오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양쪽의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선을 지키자고 말할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rank디아블로하고싶다글쓴이 2021-04-11 (일) 23:50
페미니즘이 페미니즘으로서 의 가치가 있었던 시절은 적어도 지금이 아니라 19세기 초였을겁니다.

거주이전의 자유나 투표권 같은 기본권들이 여성에게 없었던 시절 말입니다.

70~80년대는 여성들이 자유로운 성생활의 목적으로 여성해방운동을 했던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겁니다.
     
       
rankYouctz 2021-04-12 (월) 00:20
지방에서 일하러 올라와서 닭장같은 작업장에서 일하던
청계천 10대 미싱사 여성들을 임금 안주고 강간하고 쫓아내던게 70~80년대입니다.

부천 성고문 사건이 1985년입니다.

남존여비, 남아선호사상, 여아 낙태가 80년대 후반을 넘을때까지 존재했고,
그런 사회의 분위기를 개혁하기 위해 진보 운동가들과 인권 변호사들이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때의 인권운동가들과 변호사들의 면면을 보면,
지금의 민주당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진보 운동과 페미니즘의 역사입니다.

70~80년대 자유로운 성생활 같은 정신나간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rank디아블로하고싶다글쓴이 2021-04-12 (월) 00:27
제가 말한건 미국에서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미국의 페미니즘을 고대로 복사해서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때의 사고방식에서 하나도 변한게 없습니다.
               
                 
rankYouctz 2021-04-12 (월) 00:38
지금 미국 페미니즘 비판하는 글 쓰시는건가요??
가치가 있었던게 그럼 미국 페미니즘 19세기뿐이고,
우리나라는 아니라구요??
저때의 사고방식에서 하나도 변한게 없다구용??
70~80년대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자유로운 성생활을 목적으로 시위나 집회를 한다는
기사나 뉴스를 단 한건이라도 가져오시면 제가 엎드려 크게 사과하겠습니다.
인증샷 찍어서 올릴게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으나,
제가 39살입니다만, 제 누나, 제 어머니, 제 이모와 고모..할머니가 겪은 시대입니다.

돌아가신 박원순 변호사님이 80~90년대 대표적 여성 인권 변호사였습니다.

님이 싫어한다고 해서 역사를 왜곡하지 마시고, 피해자가 있는 사안이고, 아픔이 있는 역사입니다.
함부로 입 놀리지 마세요.

일본 쪽바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 폄훼하고 모욕하는거랑 똑같습니다.
rank로크에빈 2021-04-11 (일) 23:5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 이전에도 민주당에서 소위 386이상은 여성 배려해줘야된다 라는 말 있었습니다
그냥 그 세대랑 지금 세대랑 경험한 세상이 다른거예요
당장 유시민 이사장이나 대통령이나.... 지금 남성이랑 다른 삶을 살았던 존재입니다....
그런사람들이 말하는 페미니즘이랑 지금 20대가 느끼는 페미니즘은 다른겁니다..
까놓고 80년대 중후반생부터 남녀차별 경험했다는건..... 정말 오지에서나 있던 일입니다
82년생 김지영? 경상도 등 유교적 가부장적 문화가 심하게 남아있는 출신 아니면 경험 못할 이야기죠.....
그걸 지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인지 못하고 성평등이라고 하면서 특정 성에게 혜택아닌 혜택을 계속 주니
참다참다 반발하는겁니다
혜택은 본인들이 누려놓고.... 그걸 왜 20대가 피해를 봐야되냐.... 이게 본질이죠....
그렇게 페미니즘 외치고 싶으면 자기 자리를 여성에게 물려주면 되는겁니다. 20~30대를 대상으로 할게 아니라....
rank갈등 2021-04-11 (일) 23:52
여성평등 권리 주장하는 넓은 의미의 페미니즘을 극단적인 메갈과 동일시 하면
대화 시작부터 어긋나죠.
     
       
rank아지엉아 2021-04-11 (일) 23:54


민주당의 여성계는 여성민우회라는 뿌리깊은 단체이고
거기서 이런말을 했죠
          
            
rank갈등 2021-04-12 (월) 00:02
민우회가 페미니즘을 대표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도 그렇다고 보긴 어렵잖아요.
과거 여성들 입장에서는 좋은일 많이 했어요.
알고 계시겠지만.
               
                 
rank아지엉아 2021-04-12 (월) 00:04
현재도 페미니즘의 선봉장이 맞습니다
과거에 잘한거는 인정합니다만
이제는 선을 넘었죠 그것도 좀 심하게요
                    
                      
rank갈등 2021-04-12 (월) 00:08
지금도 좋은일 많이 합니다.
대표적으로 어떤게 선을 넘은걸까요?
여성단체가 여성권익을 위하여 활동하는건
당연하잖아요.
그게 언짢으시다면 어쩔수 없죠.
남성입장에서는 불편하니깐.
                         
                           
rank아지엉아 2021-04-12 (월) 00:16


이건 선을 지킨걸까요?
          
            
rankYouctz 2021-04-12 (월) 00:22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한다면 !!!!!!!!!! 이라는 가정이 붙었네요

글은 정확히 읽어야 해석이 됩니다.
               
                 
rank아지엉아 2021-04-12 (월) 00:27
메갈이 어떤 똥통인줄 알고 하시는 말씀이죠?
                    
                      
rankYouctz 2021-04-12 (월) 00:41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집단인가요??

아니죠??
     
       
rank디아블로하고싶다글쓴이 2021-04-11 (일) 23:54
근데 지금의 페미니즘을 말하는 단체나 개인이나 혹은 교수들은 그런것들을 구분안합니다.

필요할때는 그것을 구분하고 아닐떄는 모두가 다 페미니즘이라고 말하지요..

그 개독놈들 말할때 쓰는 일부의 문제다 라는 그거요..

그래서 일단 여성계가 하나로 다모여서 의견을 통일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도 없이 받아들인것도 문제고 사실상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그냥 극단적인

메갈의 페미니즘입니다.
rank아지엉아 2021-04-12 (월) 00: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강남역 사건은 더 크게 목소리를 내는 계기였을뿐입니다
여성민우회라는 단체는 민주당내 파워가 막강합니다
실제로 한명숙 전 총리는 여성민우회 회장이었고
초대 여성부 장관을 거쳐서 총리까지 올라갔었고요
rankY세대 2021-04-12 (월) 00:1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당장 한명숙이부터 여성계 실세예요
12년 총선 어떻게 말아먹었는지 기억나잖아요
여자라고 공천 주고, 임수경이 같은 놈을 비례대표로 세우고
rank만만디얼 2021-04-12 (월) 08:17
정확하게 2012년 총선 당시 한명숙 당대표가 이대 여성단체 출신 공천을 하면서 시작된 노선입니다
그 전에는 민주당 주류가 친노도 아니었죠

진선미 남인순 최민희 은수미 장하나 김현 그때 뿌려진 페미 노선의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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