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강력 스포 주의

3일..정확하게는 밤 12시를 넘겼으니 4일에 걸쳐서 본 영화네요.

묵고 사는게 힘들어 2시간 12분짜리 영화도 제대로 볼 시간이 없어서 4일을 걸쳐서 봤네요.

독전에서 깔끔한 개독 신사인척 하는 사람이 동네 양아치중에서  그나마  어쩌다  성공한 양아치.

근본은 저렴하지만  최소한의 매너를 지키는 양아치로 변신해서 캐릭에 걸맞는 연기 변신도 좋았고

나의 아저씨에서 나오는 아저씨의 형제중 제일 어리버리한 사람이 어설픈 양아치로 변모한건 민초같아서 좀 별로였고

남주는  밀정.움직이는 집.영화와 예능에서 보여줬던 낮은 쇳소리 섞인 그 목소리와 대화톤.

그 틀에서 별로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여주는 패왕색 아이유처럼 앞모습인지 뒷모습인지....연기는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임창정씨가 연기,영화를 포기한 이유가 자신이 어떤 연기를 하던 대중이 상상할수있다는 것.

그 상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연기를 포기한 이유라고 말한던게 생각나네요.

임창정..비트에서부터 시실리든 머든 그냥 어설픈 동네 양아치...17대 1의 전설.

딱 그 규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연기를 포기했다는 말.

극장 개봉에서 흥행했을지 성공했을지는 모르지만 나름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삼시세끼에 나오는 그 아저씨급의 변신말고는 연기로는 볼게 없습니다.

강력 스포 한 줄 요약:여배우의 앞 뒤가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