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1.kr/articles/?4268763
면면이 화려하죠?
말로는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그 동안 눈치보여 목소리 못 내고 당 내에서 역할을 못했다며 실질적으로 전면에 나서겠다는 식으로 씨부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4선 5선 능구렁이들의 이런 변명이 이해가십니까?
민주당이 이렇게 된 부분에서 저들의 책임이 과연 없거나 작을까요?
그 동안 현안이 첨예할 때마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기자회견등을 통해 정책협조를 요청할 때
우리 훌륭한 중진 어른들은 그럼 당 내에서 아무 소리도 안내고 세비루팡질이나 하고 게셨다는 소리인가요?
이 번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사퇴했습니다
이 시점에 저런 선언 아닌 선언은 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자기들이 맡겠다는 속내로 보이는 건
저 만의 느낌적인 느낌입니까?
오늘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이 예정 돼 있습니다
작년 총선 이 후 첫 모임입니다.놀랍지 않습니까? 선거 1년 만에 첫 모임이라는게?
그 동안 민주당내 계파 헤게모니를 쥐고 있던 인간들이 이번 기회를 빌미로 전면에 나서려 하고 있고
그 동안 80여명이나 되면서 윗대가리 눈치나 보며 줄 서던 초선들이 모이겠답니다
잘 지켜 봐야 합니다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지켜 봐야 합니다
민주진영이 진보적이라고 그 구성원들도 진보적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전해철이 꿈꾸는 세상은 대통령 직선제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도 대중적인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걸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내각제만이 자신이 원하는 권력의 정점에 이를 수단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180석 압도적 승리 후 대통령중임제 개헌논의가 싹 사라진 건 우연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권의 성공적 마무리나 차기 대선 승리에는 관심없습니다
이재명이 승리해 봐야 그건 민주당과 민주진영의 승리지.전해철과 그 무리들의 승리는 아니라고 여깁니다
차기 대선을 패배하더라도
180석의 국회의원 수는 변동이 없고,오히려 국짐당과의 내각제 개헌은 서로 이익관계로 인해 급격히 합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영삼 삼당합당 때처럼 국짐당 일부와의 합당을 통한 내각제 개헌,영구집권도 플랜 중의 하나입니다
이미 그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만큼이나 당내 세력이 없던 이낙연이 살아 남기 위해 전해철과 손 잡은 사실은 아시나요?
이낙연의 뜬금없는 사면발언이 진짜 그가 혼자 고민해서 나온 발언일까요?
아닙니다.발언의 후폭풍은 순간이지만,그런 리액션이 주는 메세지는 더 이 후를 겨낭한 겁니다
그 동안 전해철과 거리두던 문재인대통령이 갑자기 전해철과 그 계파 인물들을 입각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당 내 문재인대통령의 의견이 먹히지 않은 지 한참입니다.겉으로 보이는 지지율이 다가 아닙니다
이미 당 내에서의 레임덕은 훨씬 전부터 시작됐으며,그 중심엔 전해철이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담화나 기자회견까지 하며 국회에 부탁하는 건 국짐당에 부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와대 정무라인을 통한 협력,협조요청이 민주당내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요청함에도,통하질 않습니다
지금 노무현대통령 때 열우당 재판입니다.
진짜 지지자들은 정신 차려야 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 일본의 자민당이 대한민국에 실현될 수 있습니다
최악엔 제2의 노무현을 또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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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애를봐
君子報讐十年未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