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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한국인에 갑각류 알러지가 거의 없는 이유는...

    [회원게시판]
    글쓴이 : 미나루 날짜 : 2021-04-06 (화) 20:26 조회 : 4781 추천 : 17    

    아까 유게에서 알러지 유투브 글 보고


    좀전에 밥에 김치먹다. 급 든 생각인데...


    일단 이유식 졸업하면 다들 김치를 먹고... 안매운거로 먹이죠.

    근데 김치엔... 특히 김장엔 새우젓이 들어감. 안넣는 곳도 있긴한데... 보통 넣는다고 봐도되죠?


    어릴때부터 소량으로 독성에 적응 시키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
    당신의 추억 속에서 즐거울 것입니다. 당신 속의 날 아껴 주시길...
    미나루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camiosdm 2021-04-06 (화) 20:44 추천 9 반대 0
    알러지는 적응되는게 아니에요.....
    롤링스톤 2021-04-06 (화) 20:29
    경상도는 멸치젓
    나를미드라 2021-04-06 (화) 20:38
    저희집은 액젓도 안드갑니다..
    noodles 2021-04-06 (화) 20:39
    복숭아 털 알러지는  황도  , 백도  통조림 먹는다고  적응 같은건 안되는 게 문제 -0-;
         
           
    해피미오 2021-04-07 (수) 22:04
    복숭아 털 조금 있어서도 호박잎 알러지가 훨씬 심했는데 담배 피고 귀신같이 없어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odles 2021-04-07 (수) 22:14
    댓글이야      대충 농담식으로  쓰긴 했었는데  복숭아 털 알러지하고    호박잎 알러지가  진짜  같이 가나요?      못 느꼈었던 것 같은데 
    호박잎 알러지도  있었군요  -0-;;
    camiosdm 2021-04-06 (화) 20:44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알러지는 적응되는게 아니에요.....
         
           
    ilulil 2021-04-07 (수) 13:12
    그래서 액젓들어간 김치먹고 살아남은 유전자들이 한국인들
         
           
    삭제해라애송… 2021-04-07 (수) 13:26
    사실 미량의 항원을 주사해서 적응시키는 면역주사라는 방법이 있긴 한데, 알레르기 내과를 전공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의사한테 해야지 일반인이 먹어서 적응해야지 하다가는 골로가기 딱 좋죠...
         
           
    닭뇬꺼져 2021-04-07 (수) 15:02
    근데 옻 알러지는 알러지가 아닌가요?
    첨에는 옻오리백숙 먹었을때 몸에 두드러기가 났는데
    계속 먹다보니 점점 완화되서
    지금은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긴한데..
    알러지랑 좀 다른걸까요?
              
                
    찐민용 2021-04-07 (수) 21:39
    옻은 알러지와 같은 반응을 일으키긴하는데 알러지는 아니고 일종의 중독 증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옻독이라 부르는 우루시올이 체내에 퍼지면서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거죠. 그리고 원래 먹는다고 옻 중독이 걸리는 경우는 적습니다. 보통 먹어서 발생하는게 아니라 요리하면서 나오는 증기에 피부가 접촉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량계 2021-04-06 (화) 20:59
    저희는 제가 갑각류 알러지라 새우젓 1도 안넣음.. 먹어버릇해서 적응하거나 그런 문제가 아녀요 알러지는

    그리고 요즘은 새우젓 안넣는 김치 많지 않나요??
    slzmsl 2021-04-06 (화) 21:04
    뭔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하지?
    먹어서 적응하면 알러지때문에 왜 뒤져
         
           
    높이나는도요… 2021-04-06 (화) 22:34
    의견일뿐인데 너무 발끈하시는듯.
              
                
    찐민용 2021-04-07 (수) 21:41
    단지 의견뿐이라기엔 위험한 생각이긴 합니다.
    빼콤 2021-04-06 (화) 21:11
    아닙니다. 알러지 반응이 약하고 강하고 할 수는 있어도 적응의 문제는 아닙니다.
    블록틱스 2021-04-06 (화) 21:11
    제가 갑각류 알레르기인데 꽃게 보시면 나무톳밥에 보관한거 먹으면 알레르기 발생하는데 생물먹으면 이상없구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가라 2021-04-06 (화) 22:43
    톱밥 알레르기?일수도?? ㅎ
              
                
    주경야동 2021-04-07 (수) 08:37
    톳톳.... 해조류입니다.. 톱밥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누가라 2021-04-07 (수) 09:37
    꽃게를 톳에 보관하나요?
    나무상자에 톱밥 깔아서 거기 묻어둔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네요.
                        
                          
    주경야동 2021-04-07 (수) 11:45
    맙소사 톳밥 글자만 봤네요 제가 잘못본게 맞네요. 죄송합니다.
                             
                               
    블록틱스 2021-04-07 (수) 14:54
    오타 죄송합니다.
                   
                     
    터진벌레 2021-04-07 (수) 10:53
    톱밥이 맞는듯합니다
    톳에 게를 보관하진 않죠-.-:
                        
                          
    주경야동 2021-04-07 (수) 11:45
    그러게요 꽃게라는 단어를 못봤네요. 제눈이 삐었나봐요. 죄송합니다.
                             
                               
    터진벌레 2021-04-07 (수) 12:34
    별말씀을요
    저도 실수많이합니다
    꾸벅~^^
         
           
    하늬나비 2021-04-07 (수) 05:20
    톱밥때문이 아니라 신선도때문에 알러지 반응 차이가 있늠 경우가 있어요
              
                
    블록틱스 2021-04-07 (수) 14:54
    과거에 군대에서도 목재로 뭐 만들었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신선도의 차이도 있겠네요
                   
                     
    하늬나비 2021-04-08 (목) 03:27
    제가 원래 알러지반응이 없었는데 몇년전에 오리고기집에서

    밑반찬 양념게장을 먹고 갑각류 알러지가 올라왔는데..

    아마 식당에서 질이 좋지 않는 게를 사용해서 그런게

    아닌가 의심중입니다.(그전까지는 게먹을 일도 별로 없고 먹어도 이모들이 직접 담가준 신선한 게장이나 게요리만 막어서..)

    그 이후로 몸에 히스타민 관련 기제가 생겨버렸는지..

    갑각류알러지가 생겨서 그 이후로 못먹고 있습니다.

    언제 심해지실지 모르니 가급적 생물도 피하시는게 좋아요.
              
                
    해피미오 2021-04-07 (수) 22:13
    오오 이자씨 멀 아시내 추천
    디스한갑 2021-04-06 (화) 21:19
    미나루님 프사도 차암 그립네요 ㅎㅎㅎ
    크러럴 2021-04-06 (화) 22:22
    노노 제가 갑각류 중에서도 새우 알레르기인데 삶아서 내장 깨끗하게 제거한거 아런거 시제품은 먹어도 괜찮아요.

    근데 생새우 구워먹으면 그날 바로 홍익인간 됩니다 ㅠㅠ

    알리르기는 적응 문제가 아니라 피해여 해요 ㅠㅠ
         
           
    주경야동 2021-04-07 (수) 08:38
    그렇다는건 새우알러지가 아니라 내장 알러지일수도..
    찻주전자 2021-04-06 (화) 22:50
    알러지는 많이 먹으면 익숙해지는 적응 수준의 문제가 아니에요...
    자주 먹는 정도로 해결되는 거였으면 애초에 이 정도로 꾸준히 화제가 되지도 않았을 거고요.

    막말로 '우리나라에 알러지 있는 사람이 적은 건 강한 자만 살아남았기 때문'이란 얘기가 당사자들에게 농담처럼 안 들리는 게 그런 이유기도 합니다...
    918spider 2021-04-07 (수) 00:28
    아닌데...김치 많이 먹는 친구는 갑각류 알레르기, 김치 안먹는 저는 노 알레르기 입니다만..
    애쉬ash 2021-04-07 (수) 03:47
    같은 이유로 한국엔 콩 알레르기 환자가 없어요
    된장 간장 청국장 두부
    곰곰한 2021-04-07 (수) 12:01
    알레르기는 면역반응이 강한 젊은 환자에게서 현상이 보입니다

    나이 먹어가면 체내 면역반응이 약해져서 알레르기 반응이 미약하게 점차 줄어듭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나이먹으면 감소하는 것이라 알레르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노래가좋앙 2021-04-07 (수) 13:00
    혹여나 주변사람 알레르기 적응한다고 훈련시키지마세요 사람잡으니까
    그게 복불복인게 알레르기 효과만 더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의구현 2021-04-07 (수) 13:25
    새우젓 들어간 김치 먹은 사람의 유전자만 살아남아서?
    갑각류 알러지가 거의 없나
    미친깡패 2021-04-07 (수) 14:07
    먹을거 잘 먹고 갑갑류 메니아도 나이 서른 넘어서 갑각류 알레르기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쁘리비엣 2021-04-07 (수) 14:10
    전 새우는 먹을 수 있는데 게나 랍스타 먹으면 온몸에 빨갛게 올라옵니다.
    갑각류 알러지 같긴 한데 뭔가 좀 이상한 알러지 같아요.
         
           
    해피미오 2021-04-07 (수) 22:14
    야자게 먹어보셈 ㅋㅋㅋㅋㅋㅋㅋㅋ
    알토 2021-04-07 (수) 14:55
    알러지는 먹어서 적응할수 있는게 아닌데 ;;;
    흐어어엉 2021-04-07 (수) 15:29
    먹어서 이겨내자가 아니라
    어려서 여러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면역이나 항체반응이
    완전히 만들어지기 전이라 도움 된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성인이 자의로 알러지 유발물질 먹는건 자살이고요
    가라티알 2021-04-07 (수) 17:13
    어디서 짤로 본듯한데
    반찬 투정하면 등짝 스매시 당해서 ㅋㅋ
    dlraud 2021-04-07 (수) 18:36
    저는 갑각류 알러지 있어서 생새우,간장게장 날것 먹으면 목 따갑고 입술 부어 올라서 생물 못 먹는데 못먹는데 또 새우젓은 괜찮더라구요 이상하죠 고기도 찍어먹고 다해도 별 문제가 없네요
    강생이똥꼬 2021-04-07 (수) 20:24
    desensitization(탈감작화)이란 치료법이 있긴 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극에 무뎌지게 하는 방법입죠.
    미량의 항원을 투여 후 아주 조금씩 양을 늘려가면서 역치(threshold)를 높입니다.
    효과는 괜찮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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