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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여자분과...

부자왕의자 2021-03-09 (화) 14:59 조회 : 3833 추천 : 11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여자분과...

부딫혀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

문제는 여자분 핸드폰이 지하철과 도랑 사이로 떨어짐

여자분은 문옆에 서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듯 하고

하차하는 저는 미처 보지 못하고 내리다가 (출근길 지하철 상황 아시죠?)

부딫혀서 여자분이 핸드폰을 도랑으로 떨어트림

도어스크린때문에 오늘중으론 못꺼내고, 지하철이 모두 차고지에 들어간 다음 꺼낼 수 있다함

역무원이 연락처를 놓고 가라고 해서 연락처를 주고 옴 (이게 과실인정한걸로 작용할지)

이 경우 보상을 해줘야하나요?

도의적 책임으로 인해 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해줄까 하여 알아봤는데

자비부담이 20~30만원정도 된다하여,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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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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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진 2021-03-09 (화) 15:18

이뻤나요?
이게 첫 댓글일거 같았는데

일단 폰이 파손됐다면
최소 50% 정도는
책임있지 않을까 싶은데..

폰 무사하길 바래야죠

로어셰크 2021-03-09 (화) 15:14

핸드폰만 무사히 잘 찾아주면 되는거죠.

수리진 2021-03-09 (화) 15:1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뻤나요?
이게 첫 댓글일거 같았는데

일단 폰이 파손됐다면
최소 50% 정도는
책임있지 않을까 싶은데..

폰 무사하길 바래야죠

gackt082 2021-03-09 (화) 15:21

멀쩡하면 다행이지만, 파손됐으면 물려주셔야될거예요.
뭐 저는 친구들이 장난치면서 쫓고 쫓는 학생하고 부딪혔다가 휴대폰이 날아가서 파손된적이있는데
애들은 죄송합니다. 라고 하지만, 파손된 휴대폰때문에. 애들한테 뭐라할순없고, 괜히 제가 학부모하고 통화하는것도
쫌 이상해서 경찰부른후, 이렇게 됐고 애들도 인정한바, 학부모님 연락하고, 휴대폰 새걸로 보상받았어요. 당시 경찰은 부딪히면서 다친곳이 있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이건 반반 심정으로 드리는 말씀지만. 안물려줘서 여자가 빡쳐가지고 엄하게 몰고가면 어쩌실려구요?
그게 더 골때리실걸요?

꼬마병정 2021-03-09 (화) 15:25

멀쩡하게 찾는다해도~ 어느정도 보상은 해주셔야 할듯합니다..
폰을 사용못한 불편함이 있었을테니....

브리스번 2021-03-09 (화) 15:32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는것 자체가 에러네요
그냥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굳이 연락처까지

이쁘다면 물론 주고 받아야겠지만 흐흐
도의적으로 식사도 같이 흐흐

본인이 지하철에서 이상한짓 안했다면 무죄이고
여자가 소지품 잘들고 있어야할 의무가 있음
과연 남자가 핸드폰 놓쳤다고 연락처주고 보상비
주겠다는 남자 몇명있을까요 단연코 1명도 없음
그이전에 주먹질 오고 갔겠죠

부자왕의자글쓴이 2021-03-09 (화) 16:01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여자분이 붙잡았고, 역무원을 불러서 꺼내달라고 했는데

역무원이 연락처를 놓고가라고 한 상황이라.. 애매해서 글을 올렸어요 ㅎㅎ

위에 보상해줘야한다고 하시는분들처럼 다양한 의견이 있으니.. 참고해보려구요 ㅎㅎ

보상해줘야한다해도 저는 쌍방과실이기때문에 만약 보상해준다해도 부담금을 분담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제가 보상해줘야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네요 ㅎㅎ

gackt082 2021-03-09 (화) 16:34

Q.버스가 와가지고 급하게 타려고 뛰어가다가 이어폰을 하고 있는 사람과 부딪혔습니다.
줄에 걸리면서 핸드폰이 날아갔고, 그 사람의 핸드폰 액정이 깨져버렸습니다.
[답변]
민법 제750조의 경우에는 고의 또는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는 그 손해를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의 경우 물건을 떨어뜨리게한 고의는 없더라도 과실로 인하여 그 휴대폰 기기에 파손이 이루어진 사안입니다. 위의 글만으로는 바로 일정한 과실 비율을 정하여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안으로 보여지나, 대부분의 과실이 질문자 측의 충돌로 인하여 발생한 파손이므로 대부분의 책임은 질문자 측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리비 상당의 손해배상에 대해서 과실 상계가 이루어 진다고 하여도 90대10 정도로 대부분의 책임은 질문자 측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점에서 원만한 해결을 기원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분야 전문가 김성훈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내용은 질문사항 기재만을 근거로 한 것이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해배상은 과실비율에 따라 나눌 수 있으나 기재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상대방은 무과실을 전제로 주장할 것이기 때문에 수리비용 전부를 물어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 주장이 불합리하다 생각되시면 법원을 통하여 과실비율을 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지하철,버스경우 하차자가 우선순위. 탑승을 위해 서있는중 = 100% 하차자부담
전부 하차하지않았는데 탑승하려하는 사람과 부딪힌 경우 = 50:50
길가다 서로 부주의로부딪힌경우 = 50:50
달리는중,자전거등을 탑승한 사람과 보행자의 충돌 = 탑승자,달린자70: 보행자30 ~ 90:10)
이런식으로 나온다하니 참고하시면될것같네요.

부딪힌 사람 잘못이지, 손에 쥔걸 놓친게 잘못은 아니라 생각하는 쪽이라.
그 누구도 순간적으로 부딪혀와서 손에 쥔걸 지킬순없어요 현실적으로.
누가 일상중 휴대폰이나 소지품을 악력기쥐듯 쥐고 다녀요

부자왕의자글쓴이 2021-03-09 (화) 17:01

좋은 정보를 담은 댓글에 감사드리며 추천눌렀습니다.

그렇죠 일상중 휴대폰이나 소지품을 악력기쥐듯 가지고 다닐순 없지요!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억울함은 답변주신 내용처럼 제가 뛰어가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부딫힌게 아닌 일상적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일상시되는 반경에서(지하철 문열리는곳 옆에 기대기 좋은곳 아시죠?) 통행을 방해하는 자세로 있으면서 핸드폰을 쳐다보고 계셨으니 그점이 저에겐 억울하다 생각한거에요 ㅎㅎ

저도 전후좌우에 사람이 꽉차있는 지하철에서 뒤에서 사람이 밀고 나오는데
사람이 나오는 경로에 핸드폰을 내밀고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 예상하며
주변을 사주경계하며 걸어나올순 없었으니깐요~^^
게다가 저는 제가 부딫힌 느낌조차 들지 않았고, 사실 제가 피의자인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ㅎ; 여자분이 급하게 뛰어나오며 붙잡았으니 그랬나보다 하는거죠..

현재 제가 부딫혔다는거에 대한 물증도 없구요..

taehong2 2021-03-09 (화) 23:22

보험가입해두신것에 생활하면서. 타인의 물건은 파손시 변상해주는 보험도 있습니다. 생명쪽말고 화재쪽 보험들었으면 확인해세요.

아이아이 2021-03-10 (수) 10:16

일방적인 과실은 아닌 거 같은데..

도우너™ 2021-03-10 (수) 11:34

보상은 어느정도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우비11 2021-03-10 (수) 11:54

50대 50 보상으로 해주는게 합당해보이네요

정의구현 2021-03-10 (수) 13:48

고백해서 흔내주자

판타지는계속되야 2021-03-10 (수) 13:56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써어-

한순간 물거품이 된 꿈

웬디마이 2021-03-10 (수) 15:18

본인때문이면 해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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