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광복이 아니라 독립인지 설명해달라

나라의 주권을 회복해서 스스로 설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빼앗긴 주권을 스스로의 힘으로 찾았다는 건가요?

그랬으면 좋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주권회복까지만 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주권회복까지만 우리의 힘으로 해냈단 말씀이신가요? 미국의 힘으로 우리나라 스스로 독립했다는 말씀인가요?

미국이 핵쏴서 일본이 전쟁에서 졌으니
한국인 만의 힘으로 독립이 이뤄졌으니까요

아... 그렇군요...

누가 광복이 아니라 독립이라 그랬나요?

대한독립만세, 독립열사, 독립회 등등 처음 듣는 단어인가요? 추가로 독립유공자라고 국가공식 명칭도 있습니다.

대한광복회도 있고,
광복절도 있습니다.
독립도 맞고 광복도 맞는 말입니다.
어느쪽이 틀렸다고 말 못합니다.

아예 나라가 없었는데 새로 세웠다 -- 독립
한민족의 나라가 계속 있었는데 잠시 빼았겼다가 다시 세웠다 -- 광복.
즉, 한민족의 역사가 잠시 단절됐었다는 의미겠죠.
8 15가 광복절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독립보다는 광복이 더 맞다고 생각함.

동감입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보다 더 혹독한 어둠에서 따뜻한 봄볕이 찾아 온 거죠.

국가가 공식적으로 독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1910년의 일을 흔히 말하는 경술국치가 아니라 일본에 의한 합법적 병합의 일한합방이라는 용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조선 스스로 설 수 있게 조선을 도와서 일본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할 수 있으니까 독립해도 되겠다고 독립시켜 준 거니까요.

독립이라는 말 자체에 선의를 가지고 보호해주던 타자의 영향력으로부터 저항 없이 벗어난다는 뜻이 있는 게 아닌데 ‘부모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용례로부터 그런 의미를 도출해내서 강제병탄이 된 상태에서 벗어나는 건 독립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건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현대 한국인들보다 한문 지식이 훨씬 뛰어난 19세기 말~20세기 초 선조들이 아무 문제의식 없이 쓰던 한자어입니다.

"독립"이라는 단어가 "부모님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혼자 사는것"만을 뜻하는게 아니야.

1.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
2.독자적으로 존재함.
3.(법률)개인이 한집안을 이루고 완전히 사권(私權)을 행사하는 능력을 가짐.
4.(정치)한 나라가 정치적으로 완전한 주권을 행사함.

"독립"이라는 단어의 한정적인 뜻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후 과정과 결과를 보길 바란다.
미국이 핵을 쏴서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하기 이전부터 이미 나라 안밖에서 광복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노력과 시도가 있었고, 그 결과 독립을 이루어냈다는게 중요한거지.

그리고 독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과 너의 주장은 아무 상관이 없어.
내가 잘 서있는 너 귀빵맹이 후려갈겨서 쓰러트리고 다시 일으켜 세우면 나한테 고맙다고 할래?

마~ 국어사전을 그대로 갖고 왔네
같잖은 개소리도 어느정도 있어야 되는기다.
하다와 되다도 분간 못 하는 찌질이 시키가
젖이나 더 물고 와라
기역도 모리는 새끼가 어디 끼어 드나!

너...참 불쌍타.

.

빨갱이짱좆과 토왜방숭이 버러지 사이에 태어나는 개독일베충 메갈충 들 가족체 살처분 되서 없어지는 좋은 세상 만들어 봐요 다같이

일한.....???

고종이 한일합방조인문에 도장을 안 찍고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하고 아들에게 강제 양위당하고 독살설에 휘말리고 그 죽음을 기화로 3.1운동이 발발했죠.
그 뛰어난 한자지식을 가진 뛰어난 유학자들은 고종이 그토록 강제합방이라는 걸 세상에 알리려고 난리치는 것도 모르고 그저 사인했겠거니 생각했죠. 한자지식이 많은들 머합니까? 천지분간을 못하고 틀어박혀 있는데.

제가 말한 선조라 함은 독립선언문을 선포하고 독립만세를 외치고 외국으로 건너가 한국독립당을 만들고 대한독립군을 만들어 싸운 분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어폐가 있네요. 그럼 그 사람들이 독립이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하고 유행시켰다는 말인가요?
독립선언서는 고종이 사인 안 한 것도 모르던 시기에 작성된 구요. 합방문에 사인 안 한 것은 훨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되는거구요. 헤이그에 극비에 특사 파견의 일련의 절차를 보면 능히 짐작 가잖아요. 국내에 독립이라는 말이 유행하니까 해외지사들도 사용한 걸거구요.
님 말대로면 광복회 등등의 광복을 내건 단체는 굳이 독립이라는 단어를 왜 사용 안 한 건가요?

... 중화민국 총통 장개석 원수의 특별 허락으로 중화민국 영토 내에서 광복군은 중화민국 국민과 합작하여 우리 두 나라의 *독립*을 회복하고자...(후략)
- 한국 광복군 선언문 -

다시 말하지만 사인 안 한 건 훨씬 후에 알게 되는 거구요.
지엽적으로 논쟁 시작해볼까요?

네 맘대로 하세요

...남북 만주에 군관학교를 세워 독립전사를 양성한다.
(후략)
-대한광복회 실천강령-

훨씬이라구요

자, 내가 전후 과정을 보라했지? 설명을 해줄게.
우리나라 주권이 하루아침에 넘어간게 아니야.
개항 이후 일본은 각종 조약으로 야금야금 우리나라 권리를 갉아먹었어.
정치권과도 결탁해서 이권을 뺏어갔지. 각종 상권, 광산권, 삼림권, 철도권, 농지/군용지/황실소유지, 일제 주도의 화폐개혁 등등. 그놈의 헤이그특사 이전에 이미 각종 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한다거나 행정권을 박탈하면서 서서히 주권을 뺏어갔어.

그래서 독립이라는 단어'도' 경술국치 이전에 쓰인거야. 이미 권리를 많이 빼았겨왔으니까. 저 위에 내가 쓴 댓글에 4번 용례를 봐. "4.(정치)한 나라가 정치적으로 완전한 주권을 행사함." 이라고 써있잖니. 서서히 뺏긴 주권을 되찾으려고 독립이라는 단어를 쓴거 아니겠어?

설마 독립이라는 단어 자체의 어원을 묻는건 아니겠지??
독립이라는 단어에 왜 집착하면서 파고드는지 모르겠는데 좀 크게크게 봐라.
괜히 어그로 끌려서 야밤에 이게 뭐하는건지 참...
난 자러간다~ 생각 좀 해봐.

... 아직 임금의 자리도 교체되지 않고 사람도 죽지 않았으며 각국의 공사들도 돌아가기 전입니다. 그리고 계약서도 다행히 폐하의 준허와 참정의 인가를 거치지 않은 것이니, 그렇다면 저들이 믿는 것이란 한갓 역적들이 억지로 조인한 허위 조약에 불과한 것입니다. ... (후략)

- 고종실록 46권, 고종 42년 11월 29일 양력 4번째기사 1905년 대한 광무(光武) 9년 ‘최익현이 한일 협상 조약을 맺은 대신들을 처벌하라고 상소하다’

님 상상에서만 그랬던 거 같네요.

... 비록 그렇다 해도 우리 대황제 폐하는 강경한 성의(聖意)로 거절하기를 그치지 않으셨으니, 이 조약이 성립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하건대 이토 후작 스스로 알고 간파하였을 것이다. 아,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 일신의 영달과 이득이나 바라고 거짓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역적이...(후략)

-시일야방성대곡 (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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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은 사전적인 의미고 광복은 은유적인 표현이잖아요.

독립한 날을 '빛을 찾은 날'이라 해서 광복절이라 붙인 이름이지.. 광복 자체가 원래 독립을 의미하는 게 아니죠.

정확히 말하면 해방이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빚을 되찾다 광복
이것보다
속박이나 억압에서 풀려나 자유롭게되다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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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로 꼬투리 잡는 거 그 쪽 언니들하고 똑같네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런애들 보면 대부분 자기는 매우 똑똑하고 독립을 쓰는 너희들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못 박아놓고 시작하는거라

무슨말을 해줘도 못알아 처먹는 놈들이 대부분입니다

페미들이 자주 쓰는 어법이죠

어떻게든 말꼬리 잡고 무조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슨말을 해줘도 못알아 듣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아주 조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깨달은 듯한 어법을 쓰면서

자기합리화와 인지부조화 과정을 겪게 되죠

중간에 저 욕지거리 댓글보소.

아놔...차단 100 다 찼는데...-_-;
누구를 또 용서해 줘야 하나....

독립과 광복중에 어느쪽이 좀더 적합한 말이냐는 따지고들수있겠죠. 다만 정확한 용법을 떠나서 사람들 입에 좀더 익숙하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쪽 편들면서 본인은 깨시민이고 다른쪽은 무식한 종자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좀 그렇죠. 선조들이 그런거갖고 싸우라고 독립 혹은 광복시켜준 조국이 아닐텐데 말이죠. 1919년 3월1일에 우리 백성들이 태극기휘두르면서 대한독립만세 외치지않았습니까? 혹시 그때 대한광복만세라고 했어야 되나요? 그때 우리 어리석은 백성들이 부모님이신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려고 태극기휘둘렀던건가요.

독립하려고 독립운동을 했으나 실제로는 1945년8월15일에 광복을 맞이한거죠
우리조상들이 너무 솔직한거 같아요 광복절도 그냥 독립일이라 우기면 될것을

토착왜구신가

한글 쓸 줄아는 쪽바리 같은데요?

여기 바보들 많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답글이 이렇게나...우와

일제의 한일강제합방의 주요 사유로 내세웠던게 조선은 미개하니 근대화된 일본이 부모로서 전근대적 조선의 미개한 풍습을 타파해 근대화해주겠다는 게 주요 명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이토도 참....
[그리운건그대] 야~ 너보면서 참 많이 반성했다. 댓글은 왜 차단했니?
니가 쓴 글 다시 읽어 봐라, 어차피 모르겠지만... 니가 니 욕을 써 놨다. 내가 또 반성할게...

요즘은 모지리도 '인지부조화' 이런 문자도 쓸줄 알고 참 세상 좋아졌네...
진모 선생이 많이 바꿔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