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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혼자 여행 다니는분들께 질문입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블랑팡 날짜 : 2021-03-03 (수) 22:28 조회 : 3734 추천 : 20  

국내 여행을 다녀볼까 합니다

그런데 같이 다닐 친구들이 시간도 안맞고,

또한 시국이 시국인지라, 저혼자 다녀 볼까 합니다

그런데 혼자 다니는 여행은 무슨 묘미가 있나요?

처음 가보는, 낯설은 곳에, 옆에 대화할 사람도 없이

혼자 밥먹고, 혼자 다닌다는것이, 암만 생각해봐도

무슨 재미가 있겟나 싶은데요?

혼자서 여행 다니는분들은, 어떤 재미로 다니나요?    


미낙스 2021-03-03 (수) 22:47 추천 10 반대 5
답변이 될지 모르겠네요

1. 국내 여행을 혼자 다닐떄는 힐링 이였습니다. 일상을 떠나서 혼자 여행이나 캠핑(저는 주로 캠핑)을 갔을떄 힐링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텐트를 쳐놓고 파도가 몽돌을 때리는 소리를 아무 이유 없이 3일 동안 듣고 온적도 있었구요. 텐트 펴 놓고 낚시를 3일동안 한적도 있었구요. 그냥 조용히 혼자 있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여행이였습니다.

2. 일본 여행을 혼자 한적 있습니다. 한..6년전인가  꽤 오래됐네요. 이런저런 직장생활 5년정도 하다가 퇴직하고 혼자 떠난 여행이였는데, 그냥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예약하기 힘든 벚꽃시즌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비행기, 숙소 모두 저렴하게 예약하고 가서 대한민국에 있었다면 못 느껴봤을 여러 경험들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경험자체가 새로웠습니다. 그 이면에는 제가 일본어를 어느정도 한다는게 깔려 있었겠지만요.

어떤 재미였냐고 물어보면......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조업 안전관리자로 10년 가까이 일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쇼크였던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시각장애인이 비오는날 시내 버스를 혼자서 누구의 도움없이 타고 이동하는  것이라던지.... 건설 현장의 완벽한 비산방지막의 설치하던지... 맨홀 공사할때 감시자가 2중으로 붙는다던지.... 솔직히 선진국의 모습을 많이 봤었습니다... 저의 업무에 관한 모습들이 눈에 먼저 들어와서 그렇겠지요..

자괴감이라고 할까요.. 직업에 관한 비교라고 할까요... . 수치상으로 비교 하자면 대한민국은 1년에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람이 2천명이 한참 넘습니다. 그에 반해 일본은 1년에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람이 500명정도입니다... 수치뿐만 아니라... 인구수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5500만명... 일본은 1억2천만명입니다. 그만큼 뒤떨어집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왔던 여행이였습니다...
FACT 2021-03-03 (수) 22:34 추천 6 반대 0
혼자 여행하면 그 동안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블록틱스 2021-03-03 (수) 22:31
먹을게 전국에 이렇게 많이 깔려 있는데 친구같은 거추장스러운거 달지 않고 할거 많습니다.

맛집탐방 : 2인이상 안받는 식당이 간혹있는데 말씀하시면 됩니다 "두그릇 주세요"

전 7번국도 타고 따라가면서 지나가는분들 붙잡고 식당들 하나식 찾는 재미가 좋았어요

무궁무진합니다.
Gollira 2021-03-03 (수) 22:33
저녁되면 대화라도 할사람이 필요하더라구요.
같이 밥먹고 수다떨.. 그게 아쉽죠 혼행은.
FACT 2021-03-03 (수) 22:34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혼자 여행하면 그 동안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익영 2021-03-04 (목) 20:18
이거 인정 ㅅㅂ 나 좋자고 여행하는건데 성향 안맞는 사람이랑 같이가서 하고 싶은데로 하지도 못하고 괜히 시간,돈 다 뺏기니깐 대화야 일상으로 돌아가서 할수도 있음. 여행때는 내 꼴리는데로 하는.... 그게 좋음
김람보 2021-03-03 (수) 22:41
저는 해외배낭여행할때 여행자커뮤니티에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재미로 다녔어요
저도 혼자 노는건 취향에 안맞아서 ㅠㅠ
미낙스 2021-03-03 (수) 22:47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답변이 될지 모르겠네요

1. 국내 여행을 혼자 다닐떄는 힐링 이였습니다. 일상을 떠나서 혼자 여행이나 캠핑(저는 주로 캠핑)을 갔을떄 힐링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텐트를 쳐놓고 파도가 몽돌을 때리는 소리를 아무 이유 없이 3일 동안 듣고 온적도 있었구요. 텐트 펴 놓고 낚시를 3일동안 한적도 있었구요. 그냥 조용히 혼자 있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여행이였습니다.

2. 일본 여행을 혼자 한적 있습니다. 한..6년전인가  꽤 오래됐네요. 이런저런 직장생활 5년정도 하다가 퇴직하고 혼자 떠난 여행이였는데, 그냥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예약하기 힘든 벚꽃시즌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비행기, 숙소 모두 저렴하게 예약하고 가서 대한민국에 있었다면 못 느껴봤을 여러 경험들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경험자체가 새로웠습니다. 그 이면에는 제가 일본어를 어느정도 한다는게 깔려 있었겠지만요.

어떤 재미였냐고 물어보면......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조업 안전관리자로 10년 가까이 일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쇼크였던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시각장애인이 비오는날 시내 버스를 혼자서 누구의 도움없이 타고 이동하는  것이라던지.... 건설 현장의 완벽한 비산방지막의 설치하던지... 맨홀 공사할때 감시자가 2중으로 붙는다던지.... 솔직히 선진국의 모습을 많이 봤었습니다... 저의 업무에 관한 모습들이 눈에 먼저 들어와서 그렇겠지요..

자괴감이라고 할까요.. 직업에 관한 비교라고 할까요... . 수치상으로 비교 하자면 대한민국은 1년에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람이 2천명이 한참 넘습니다. 그에 반해 일본은 1년에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람이 500명정도입니다... 수치뿐만 아니라... 인구수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5500만명... 일본은 1억2천만명입니다. 그만큼 뒤떨어집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왔던 여행이였습니다...
추천 10 반대 5
     
       
인디고1 2021-03-04 (목) 14:59
그렇죠. 일본 맘에 안들지만...아직은 여러가지로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죠.
젤라짱 2021-03-03 (수) 22:48
해외여행은 혼자 재밌는데 국내는 외롭더라구요 ㅎ
각인Z 2021-03-03 (수) 22:56
혼자가 외롭다면 게스트 하우스 잡고 당일 파티짜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죠 ㅎ
알타이 2021-03-03 (수) 22:59
혼자 여행 재미는 없죠. 많이 쓸쓸하죠.
조시해밀턴 2021-03-03 (수) 23:50
혼자 여행가면 내 맘대로 호텔에서 늦게 일어나도 되고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어서 좋아서 머리 비우고 힐링하기 좋음
흐미야 2021-03-03 (수) 23:59
혼자 여행다니는게 취미였는데 보통 밥먹을때는 좀 한산한데 찾아가거든여?
가끔 심심한 사장님이 혼자다닌다고 밥먹는 내내 잔소리할때가 있어요.
한번 넘짜증나서 그담부터 혼자 안가네요.
글쓴이 2021-03-04 (목) 01:23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림니다
소중한 의견을 참고하여, 여행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
트라이얼 2021-03-04 (목) 10:43
1. 혼자 여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해방감 이였어요
업무전화.. 기타 누군가를 챙겨야 한다는 압박도 없고(여친이든 친구든 그외 지인이나 가족등)

시간활용도 마음대로 이고, 이동도 마음대로 가는거죠..

위에분과 마찬가지로  동네 정자 같은데 누워서 바닷소리를 듣기도 하고  멍때리기도 하고요
돌아다니는 강아지랑...염소랑도 놀고 
낚으면 좋고 안낚아도 된다는 심정으로 낚시도 시작해 봤습죠 ㅎ 소라도 줍고 조개도 주워보고 ㅎ

2. 저는 사람이 적은 곳을 선호했어요.. 
  그래서 인천에 있는 섬 위주로 놀러 다녔습니다. 호객행위 없고, 조용하고, 만나는 여행객들이 서로
  편하게 인사하고 , 마음 맞으면 식사도 같이하고  술자리도 같이하고 말이죠 ㅎ

3.  자월도. 이작도. 승봉도, 소야도, 덕적도, 문갑도, 백아도 등
많게는 5번도 간 곳 도 있네요 ..ㅎㅎ

4. 사람 많은 곳 놀러 갔다가 와보고, 조용한데 갔다 와보니  저에게는 조용한 곳이 더 맞았습니다.
1회용 카메라 하나 들고가서 여행객들에게 한장씩 부탁해서 찍다보니  앨범도 생기고
힘들때 여행 사진 보면 참 힐링되고, 또 가고싶어 발걸음을 옮기면 역시 혼자 여행의 맛이 더 좋다고 느끼기도 하고요
트라이얼 2021-03-04 (목) 10:49


어디로든 떠나보세요~
빼라고했다 2021-03-04 (목) 10:53
저는 1년에 한번 2~3박 정도로 가는데 그냥 먹으러 갑니다..아니면 등산하거나 시장 같은데 구경하고..저랑 혼자여행은 안맞는지 사실 또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데 떼 되면 한번씩 가게 되네요. 다녀오면 항상 돈 아깝고 시간 아깝다 생각 드는데 결국 올해도 갈듯요..ㅋㅋ혼자 다니면 사실 진짜 할 거 없어요 ㅋㅋ 운전만 많이 하고 ㅋㅋ 다른분들은 느낀점이 많으신듯 한데 저는 처음 혼자여행 하고 나서 '이걸 왜?' 이런생각이 들었었어요 ㅋㅋㅋ
훨씬 2021-03-04 (목) 10:57
혼자 여행가는 거 좋아하는데, 좋은 점은 일행이 없으니깐 내 마음대로 시간배분할 수 있다는 점. 누구 챙길 필요없이 내 몸만 알아서 챙기면 된다는 점. 혼자 멍하니 바다 바라보면서 생각 정리도 좀 하고, 휴양림 걸으면서 숲내음도 좀 맡아보고..우연치 않게 만나는 낯선 여행지의 낯선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도 해보고.. 좋습니다.
미췐 2021-03-04 (목) 11:09
첫번째로는 힐링입니다.
사실 살면서 가장 고달픈게 사람들에게 치이는 거잖아요. 그런것에서 조금 빠져나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향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두번째로는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늘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살다보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하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 여행을 떠나면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고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낯선 곳에서 낯선이들과의 인연입니다.
홀로 떠나는 인연이지만, 혼자서 여행을 하다보면 우연하게 만들어지는 인연들이 있습니다.
우연히 혼자 밥을 먹거나, 우연히 혼자 게하에서 잠을 자거나... 굳이 인연을 만들려고 의도하지 않아도, 연결되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런 인연 역시 혼자 떠나는 여행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행지에서의 인연은 여행지에 묻어두는 편인데, 일단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로 생각보다 추억들이 풍성해지곤 합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말붙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혼자있다보니 괜히 여기저기에 말을 붙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밌는 이야기거리도 생기고, 가끔 좋은 인연도 생기곤 합니다.
저는 강원도 놀러갔다가 시장에서 어떤 할머니에게 음식 물어보다가 인연이 닿아서 할머니 장보는거 도와드리고 집까지 들어드렸더니 ㅋㅋ 하루 묵고 가라고 하셔서 맛있는 밥 얻어먹으며 뷰 좋은 시골집에서 1박 얻어자고 온적도 있습니다.
다각도 2021-03-04 (목) 11:19
사람마다 성향이라는게 있어서 느끼는게 각각 다릅니다.
여유롭고 평온하며 힐링되는 느낌을 가질 것이냐
외롭고 심심하고 쓸쓸해서 못버티고 금방 돌아올 것이냐
highop2 2021-03-04 (목) 11:21
둘 이상이면 스트레스죠. 당장 여친이랑만 가도 일어나서 움직이는 시간부터 먹는 것, 가고싶은데가 다 달라요. 물론 서로 조율하고 맞출 수 있죠. 근데 그거 몇년 못갑니다.  그래서 상의 후 같이 갈만한 곳은 같이 가고 아니라면 따로따로 갑니다.
아이kim슨 2021-03-04 (목) 11:22
같이 여행하는건 공적, 집단적행위
혼자 여행하는건 사적, 개인적행위

저에게 혼자 여행한다는것은 일상에 매몰되어 혼탁해진 나를 만나고 가다듬을수 있는 기회였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안해 미칠것 같아하는 나를 마주하게되면, 도대체 나는 어디로 가고 있지 하는 인생의 근원적 물음과 의문이 들게되죠.
개인의 사적활동이 무의미한 시대에서 집단으로부터의 단절은 내 정신을 돌볼수 있는 힘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dadadada 2021-03-04 (목) 11:57
딱 한번 로망때문에 해본적 있는데
전날이랑 가는길에 설레고 도착해서 밥먹고 나니까
할거 없더라고요
한시간 돌아다니다가 집에왔어요
광란공자 2021-03-04 (목) 12:00
저는 혼자 자주 여행다니는 편인데요
자기 만족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 다니면 여행 둘이상 다니면 관광이라고
혼자 다니는 거에 부정적이신거같은데
조용하게 혼자 음악들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내 마음데로 일정도 조정하며
(저는 참고로 그 전날 저녁 호텔에서 맥주한캔 마시며 일정을 정하는 편 )
내가 먹고 싶은거 먹고 동행자 배려 할 필요도 없으니 마음이 편하겠죠
다른거 구경하다 실수로 버스 놓쳐도 뭐라 할 사람도 없고 ^^
잉여나이트 2021-03-04 (목) 12:20
작년에 혼자서 호캉스 한번 갔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음
아루에 2021-03-04 (목) 12:57
그것도 성격이 맞아야...
전 참고로 혼자서 가는 여행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Cinex 2021-03-04 (목) 13:51
혼자 여행가면 솔직히 심심하기는 해요
맛있는 거 같이 먹고 좋은 풍경 보면서 감정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짜고 움직이는데 동행인이 맘에 안 들면 어떻게하나 고민되기도 해요
혼자 다니면 아무 곳에나 들어가도 되고 배 안 고프면 안 먹어도 되고 동선도 내 마음대로 길 잘못 들면 돌아가면 되고
불매운동 이전에 일본말 할 줄도 모르지만 혼자서 몇 번 일본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유명관광지보다 더 기억에 남는건 주택가에서 수다떨던 아줌마들의 모습과 밤 늦게 도시락 떨이로 팔던 식당주인의 모습 뭐 이런 일상의 모습이였네요
그리고 혼자 다니다보면 어떤 상황에 마주쳤을때 내가 한 선택을 보면서 자신을 뒤돌아볼수도 있구요
wizardin 2021-03-04 (목) 13:56
몇년 전에 갑자기 만취한 듯 어지러워서 이비인후과도 다녀오고 신경정신과도 다녀왔습니다.
결국엔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신경정신과에서 상담사님께서 머리를 비울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후 혼자 나가는 캠핑과 여행을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어지럼증이 재발 하지는 않습니다.


책 한권 배낭에 넣고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중간 중간에 낮 선 장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책을 읽으면 집중되면서 술술 책이 넘어가 집니다.
별로 하는 것 없구요,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책 읽고 근처 산책하고 밥 먹고 맥주한캔 마시면서 근처 산책하고 책 좀 읽다가 텐트에서 잠에 들거나 당일치기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최대한 휴대폰은 안보려고 노력하고 아무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혼자 가는 캠핑과 여행은 심심하긴 합니다. 그런데 다녀오면 한결 마음과 몸이 편해지는 듯 합니다.
일에 집중도 훨씬 잘되구요,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자주는 못 가지만 한달에 한번은 다녀오려고 노력합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고민과 일들을 머리 속에 담고 사는 듯 합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머리를 비워내는 취미를 가져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바람을담는아… 2021-03-04 (목) 15:25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따로 있고, 아닌 사람이 따로 있더군요...

저는 혼자 여행 싫어합니다...
떠날때는 낭만과 똥폼을 잡으면서 출발했는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이게 뭔가??
현타가 오더군요...

잘 생각하셔서 혼자 떠나는 여행도 괜찮겠다 생각되면 가시고, 나는 혼자가는 여행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되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단... 대부분 떠날때는 두 부류 전부 설렙니다... 올때가 문제지요....
현타를 느끼느냐.... 보람을 느끼느냐....ㅋ
롱리다아 2021-03-04 (목) 15:33
음..한 4년 전에? 유럽여행 혼자 해봤습니다.

혼자 여행의 장점이라면..뭐든지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점?
같이 다니는 사람이 무얼 좋아하고 무얼 먹고 무슨 음식이나 숙소나 싫어하는 점 등등 신경써줘야 할 점이 은근 스트레스이고, 또 여행 스타일이 다르면 그거 또한 스트레스입니다.

숙소도 내맘대로, 먹는 것도 내맘대로, 일정도 내맘대로.

저는 한 곳에서는 여유롭게 시간 보내는 것 + 관광지를 많이 다니는 것이 목적이었어서 몇 일은 바쁘게 하루는 한 곳에서 5시간씩 있어보고 그랬습니다.
또는 여러 곳을 다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곳에서도 몇시간씩 있어보고.
한 3시부터 밤 9시 10시까지 해지는 것부터 야경까지 모두 봤어요.

저는 게스트룸 같은 곳에서 많이 머물렀는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서 재미있었습니다.

또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에 가면 한국인만 있는데 서로 여기서는 이렇게 저기서는 저렇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목적지가 같으면 같이 다니기도 하고, 마음 맞으면 밤에 술도 같이 한잔하고 들어오기도 하고 그랬네요.

음식점에서도 내가 원하는 것만 시킬 수 있어서 맛있게 먹고.

아쉬운 점이라면 좀 외롭고, 음식점에서도 이것 저것 1인분씩 시켜서 맛보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는 점. 갑자기 다쳤는데 그 때도 혼자 다녀야한다는 점.

근데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여유로움+힐링 좋았습니다.
주단무 2021-03-04 (목) 15:50
저는 취미가 자전거(로드, MTB 둘 다)를 타는 건데요.
보통 자전거하면 같이 타러 다니는 장면을 연상하지만 저는 주로 혼자 다녔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고 시간이 갈수록 인원 수를 줄이면서 타다가 지금은 웬만해선 혼자 타요.
가장 좋은 건 출발 시간, 종료 시간, 휴식 시간, 페이스 등을 내 스타일로 맞출 수 있다는 거고요.
단점은 이 모든 것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좋은 추억으로 쌓을 수 없다는 게 되겠지요.
그래서 때로 외롭다 느껴진다면 시간 맞춰서 타는 사람들 있으면 거기에 들어가서 같이 타고요.
혼자 타고 싶으면 전날 계획해놓고 다음날 새벽부터 출발합니다ㅎㅎ
GXP387952 2021-03-04 (목) 16:19
본인이 계획적인 타입인지 즉흥적인 타입인지에 따라 다를 듯합니다

계획적인 타입이라면 본인에 취향 먹거리탐방이나 자연탐방 같은 컨셉을 잡아서 떠나보는게 좋을거 같구요

혼자있는걸 좋아한다면 자연에 파묻혀 지내보는걸 추천합니다

사람 좋아한다면 혼자떠나지만 그 지역에서 좋은인연을 만나는거또한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혜빵 2021-03-04 (목) 17:34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듯한데요..
업무나 생활에서 사람들에게 많이 치이고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많았으면..하는 생각이 들면.. 혼자 여행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혼자 있는걸 답답하게 생각하면 도착지에 도착하자 마자 집으로 돌아 올 생각이 들겁니다.
여행 가기전에 먼저 동네에서 한 두어시간 동안 걸어서 여기저기 혼자 다닐만한가?를 체험해 보시고.. 여행 준비해 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바람이시리다 2021-03-04 (목) 18:43
전 테마를 잡아서 갔었네요

가고싶었던 유럽 축구클럽 구장들 훈련장들 돌아보면서 선수들이랑 사진찍고 사인받고 그랬던
공백처리 2021-03-04 (목) 19:23
혼행은 성격좋으신분들은 친구도 사귀고 잼나개도 하는데
아닌분들은 90%외로움이란 힘든점을 견뎌야합니다
도마도재배자 2021-03-04 (목) 19:32
저도 혼자 떠나봤는데 오전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밥먹고 숙소에서 자려다가 새벽에 돌아왔습다ㅋㅋ
BTM3000 2021-03-04 (목) 19:48
혼자 여행은 하이킹같이 걷는게 많은게 좋습니다
혼탁한 생활에서 벗어나서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자신의 인생과 주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현대인은 이게 많이 부족하죠

혹은 차라리 완벽히 다른 풍경을 볼수있는 외국같은델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애매한 일본 말구요. 일본은 한국하고 다를게 없어서
캄보디아나 베트남만 가도 한국하고 완전 다르죠.
유령이당 2021-03-04 (목) 20:06
동행자 의견 물을거없이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재미죠
고맙습니다 2021-03-04 (목) 20:33
여기 맛들면 <나는 자연인이다> 됩니다.
적당히.. 한번씩 시간과 여유가 되실 때 훌쩍~ 홀연히..♡
꼬마늑대 2021-03-04 (목) 21:59
성향,성격에 따라 다르죠.
진짜 소울메이트급 동행이 아닌이상 혼자서 "즐길수있다"는 재미를 모른다면
글적으신것처럼 재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혼자 있어서 여유를 즐기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온전히 내 시간을 가지는..
개인적으로 같이 가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가는 여행을 더 좋아하네요.
단팥찡 2021-03-05 (금) 13:17
누가 아무리 좋다 그래도 본인이 좋은점을 못느끼면 의미 없어요
짧게 한번 갔다 와보시고 안맞으면 안맞는겁니다
마루얍 2021-03-05 (금) 15:58
전 해외여행도 그렇고 혼자여행가는걸 선호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조율이니 배려니 그런걸 할 필요가 없기때문. ㅄ친구들 관리하려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그리고 전 원래 외롭게 사는 인간이라 궂이 떠들썩한거 필요없음.
그리고 자유롭게 그때그때 스케쥴 변경하거나 하려던거 취소하고 다른거 하거나 할 수 있음.
결국 자기 성향따라 다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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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83 [정치]  원희룡이 제주도지사 될수밖에 없었던이유! 위국 15:52 0 23
69082 [일반]  제발 물 흐리지 말아 주세요 (7) 하히후헤호캬 15:49 0 38
69081 [일반]  현재 부동산하고 세월호를 엮으려 하는건 무슨 수작일까요? (2) 이미지 쟈니리코 15:46 1 43
69080 [일반]  지금 이시각 20대 남성 최대 이슈는 (1) 장산김선생 15:45 1 50
69079 [일반]  전참시에 브걸이 나왔다길래 봤더니 임영웅 끼워넣기.. (1) 클리소벨 15:45 0 50
69078 [잡담]  이마트 인천공항점 문닫습니다. 흑형초코바나… 15:44 0 80
69077 [일반]  바이럴작업하는 벌레들은 매뉴얼대로 하는 애들이고 자료는 다른데서 옵니다. (4) 어깨통증 15:36 5 47
69076 [일반]  오세훈 방역 완화 추진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요. (2) 이미지 뭐럽 15:34 1 63
69075 [일반]  안철수에 독설 김종인 "야권 승리? 어디 건방지게.." (4) 이미지 높이나는도요… 15:29 3 113
69074 [단문]  아이고.... 짧게만 쓸께요.. (5) 春風秋霜 15:28 7 106
69073 [일반]  오후 3시에 일어났네요. 빙설냥냥 15:24 1 64
69072 [뉴스]  내일부터 AZ 백신 접종 재개···30세 미만은 다른 백신 접종 (1) 기후변화 15:21 1 106
69071 [일반]  민주당과 조국, 그리고 20대 남성 (7) 검은잔영 15:20 4 131
69070 [일반]  7일 자정 안철수가 뭐랬길래…김종인 "안되겠다 확신" (1) 아이즈원♡ 15:19 3 99
69069 [일반]  오세훈과 전광훈 태극기집회 (6) 이미지 높이나는도요… 15:18 5 123
69068 [일반]  조국, 추미애 탓하는 당주류 (2) 좁쌀 15:15 3 133
69067 [일반]  선거 이기는 방법.. (4) 영화에미쳤다 15:14 2 85
69066 [일반]  짱개 조선족 몰이 하려면 (12) 이미지 Veritas 15:12 11 120
69065 [일반]  박형준이 걸어온 비리.의혹의 길.... (7) 이미지 높이나는도요… 15:09 8 113
69064 [일반]  대만 반중 결과를 보면 반중해도 됩니다. (11) 이미지 뿌푸다 15:07 8 126
69063 [사회]  혐오 극혐!! (3) 사통팔닥 15:06 5 132
69062 [일반]  오세훈은 유흥업소 연장 이래도 강행할것인가? (4) 이미지 높이나는도요… 15:06 5 144
69061 [일반]  정지당하기전에 미리 인사드립니다. (3) 카르노브 15:06 9 92
69060 [일반]  치과 다니시는 분들은 보통 어디 다니시나요? (5) 이제차단해야… 15:05 2 75
69059 [일반]  오세훈..역시 코드인사하네. 안철수랑 지분약속했나? (3) 이미지 높이나는도요… 15:03 5 106
69058 [일반]  해도 너무한 시민단체들 ㄷㄷㄷ feat. 조선족.jpg (4) 이미지 뭐럽 15:01 7 175
69057 [일반]  드라마 화정 재밌을까요? 레알마드리드… 15:01 2 45
69056 [일반]  오세훈 효과 벌써?.."재건축 단지 호가 6억 뛰었다" (10) gdfhdfhr 15:01 5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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