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대학교 들어갔는데 윗학번에게 깍듯이? 해야하나요?

서로 존대말 하면 됩니다.
정말 친해지면 그 때 말 놓고.

나이 불문 선배에게는 존댓말하라고 하시고,
대신 나이인지하고도 하대하는 선배는 멀리하라고 하세요.

요즘은 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람 많은 과는 동기간에 xx씨라고도 합니다.

요즘 소위 학번 부심 부리는 사람도 있나요?
나이, 학번 무관하게 상호 존중(존대)이 기본 아닌가요?
학번 후배(?)라고 언제 봤다고 처음부터 말 놓는 것은 기본 인성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학번은 개무시고 걍 나이로 한다네요...
워낙에 고수들이 많아서...^^;

아뇨 그냥 서로 존댓말 하다가
친해지면 서로 반말할수도 동생분만 반말하고 선배는 존댓말하고 케바케입니다
대학선배가 뭐 군대 선임도 아니고
나이많다고 초면에 무례하게 않고 그냥 적정 예의만 지키면 됩니다

처음엔 걍 존댓말 하시면 되구요.
선배들이야 나이가 많은걸 처음엔 모를테니 반말하는거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요.
나중에 학교에 알려지면 알아서 정리 됩니다.

저도 예전에 대학다닐때 25살짜리 신입생이 동아리에 들어왔는데 금방 소문퍼져서 애들이 함부로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재수를 했고 당시에 마음을 먹은게
재수한게 자랑도 아니고 형대접 받을 생각 말자 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니 편하게 잘 지내지더라구요.

많이 변했군요 ㅋㅋㅋㅋ 좋은 현상 같습니다 ㅎㅎ

깍듯이. 라는 기준을 모르겠습니다만.
학번이 그냥 선후배의 기준을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2~4학년들은 신입생에게 후배님~ 이라 OT전까진 불러줄겁니다. 그리고 OT가서 술먹으면서 자기소개 한번하면
이제 후배님 혹은 이름을 외웠으면 이름을 부르고, 나이가 많으면 후배님 혹은 형,누나 라고 합니다.
원래 가보면 한학년에 다양한 연령대의 신입생들이 들어옵니다. 초반에 호구조사 어느정도 서로 하고 눈치껏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개개인의 성격에 맞게 무작정 동갑이라 생각하고 반말했다가도 나이알면 고쳐부릅니다.
나이 알고 존대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나이가 많은사람들이 말편하게하라고 하고, 그냥 호칭만 챙겨달라(?)합니다. 학교생활을 알아서 잘하면 같은학번 애들은 물론거니와, 윗학년선배 라는 사람들도 알아서 잘해줍니다.
오히려 나이가 많으면 윗학년애들이 더 챙겨줍니다. 다른곳은 몰라도 저희 대학생활은 그랬었어요.
나이가 어린 선배에게 선배님이라 했고, 처음엔 존대했고 그러면 나중에 학과행사 같은데 참가하다보면 선배들이 알아서 말편하게 하라고 했어요. 그러다보면 두루두루 친해지고 선후배의 기준만 학번대로 갈뿐. 나이대로 다 존중하고 대우해줍니다.
근데 걱정하시는게 설마.. 뭐 선배랍시고 똥군기잡고. 후배들 집합시키고 그런걸 말씀하신건가요?
에이..요즘도 그런곳이 있나요? 요즘 대학가 조용하던걸요. 아..애들이 학교를 안가서 그런가..

요즘은 오히려 선배들이 그런 거 따지는 거 싫어한다더군요. 매너만 갖추시면 될 것 같아요.

본인 하기나름이죠
나이차이 많이나서 어린애들에게 존댓말 쓰기 싫음 아웃사이더로 학교 다니는거구요
어린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 이것저것 재미있게 하고싶으면
먼저 다가가고, 선배대접 해주면서 친해지고, 그후 말놓던가 하는거구요
사회생활 해봤음 알겠죠, 본인에게 어떤게 좋은지 판단은 할 나이니깐요

서로 존대하는 게 동생이나 학번 높은 사람이나 다 맘이 편합니다.

존대하면 인생이 조금 편해집니다.

10년전에도 나이많은 신입생은 형이라고 부르고 대우해줬는데 설마 요즘시대 군기잡을라구요. 다만 신입생 통과의례같은건 얄짤없었네요. 저희과는 mt때 여장.

서로존대가 가장 이상적일듯 하고 보통은 학번보다 나이가 많으면 나이많은사람을 존대해주죠.

가끔 직장인들 늦게 대학 입학하시는분들 있는데 그분들이 나보다 낮은 학번이라도 존대해드리는게 당연했던거 같아요.

보통 그정도 차이 나면 선배 후배도 다 잘 해줍니다.

나이가 많으면 다 정리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너무 걱정마셔요...

원래 처음보는 사이일땐 서로존대하는게 맞고 시간이 좀지나면 그때 저절로 바뀌던가할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