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정확히는 어머니와 누나)의 반대로 결혼을 못할 뻔 했습니다.
결혼전에 당해왔던 무시와 비아냥때문에 이러다간 아버지 꼴이 날거 같아서(스트레스로 돌아가셨습니다.)
의절을 하고 둘이서만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이서 눈물의 결혼식과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기도 뱃속에 있었고 해서 두려울건 딱 하나, 없는 돈에 대한 암울한 미래였습니다.
다행히도 저를 알아주는 회사들의 러브콜이 몇번 있어서 이직도 좋은 곳으로 하게 되었고
와이프도 출산 후에 사업체를 만들어서 생각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었습니다.
아가녀석이 이제 초등학교 중등학년에 처가집에서의 사랑과 와이프의 사랑으로 남부럽지 않게 친가쪽은 잊고 살고 있었지요.
최근에 몇번 문자가 오기 시작하더니 집을 파는데 내 명의땜에 못파니 어쩌니 이러면서 접근을 해와요.
뼈에 사무친 과거가 떠올라서 몇푼 되지도 않는 재산 포기 하고 싶습니다. 그땨위걸로 엮이기가 싫거든요.
상속포기신고는 사후 3개월 내에 안하면 안된다고 해서 못하고, 재산포기나 아니면 이 방면으로 아시는 분이 없을까요?
(기타)
인티] 9-6 근무가 어떻게 워라밸이야 ㅜ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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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져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