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나갔다가 봉변당하고 왔네요 ㅠㅠ

날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안양천가려다가

그냥 큰길가에 인도로 걸으면서 산책중이었는데

배달오토바이가 인도로 휙~ 지나가면서 불을 다 튀면서 가버리네요 ㅠㅠ

덕분에 잠바부터 바지까지 다 물벼락 맞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진심 짜증나는군요

오늘 비도오고 쉬는날이고 저녁시간이라 배달이 장난이게 많은거 같은데

도로에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은 느낌에

인도로 전력질주하는 오토바이도 진짜 많아요

집으로 돌아오다가 한번 치일뻔했는데 그냥 가더라구요 ㅎㅎ

진짜 횡단보도 파란불켜저도 아무도 안지키고

지목숨이 아니라 남의목숨까지 위협하면서 달리는거 진짜 너무 짜증납니다 ㅠㅠ

그리고 배달 기다리면서 왜이리 담배를 펴대는지

그냥 조용히 피면 그러려니 하는데 꼭 엄청 강한척하면서 침 겁나뱉으면서 피는데 ;;

예전에는 몰아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배달하는사람중에도 착한사람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했는데

요즘은 그냥 배달오토바이만 보면 짜증만

특히 신호건널때 오토바이 때문에 좌우를 몇번씩 살피면서 걷는데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제발 법으로 처벌이 조금 강화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