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회사에서 맘에 안드는 상사 또는 동료가 어떻게 하시나요??

부르마 2021-02-26 (금) 16:07 조회 : 3812 추천 : 9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죠.

근데 은근 고민인게...

맘에 안드는 동료가 있으면 혼자 속으로 부글부글 하네요. (다투거나 사고까지는 안치지만;;)
심할때 스트레스 위염??? 이 걸린적이 있죠 ㅡㅡ!

이번 회사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게 좋겠다만, 있을 확률도 클테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토님들은 어찌 참으시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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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최초로 만난 동료이며, 모든 이야기의 발단이 된 캡슐 코퍼레이션의 사장의 딸. 드래곤볼을 찾기 위해 산 속에 들어갔다가 손오공을 만나게 된 계기로 손오공과 계속 드래곤볼을 찾고 있다. 이야기 전반은 야무치에게 첫눈에 반해 교제하지만 바람만 피우는 바람둥이 야무치랑 헤어졌다. 드래곤볼 Z에서는 베지터와 결혼하여 트랭크스와 부라의 어머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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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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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값줘체뤼 2021-02-26 (금) 16:16

저는 안참습니다. 저도 글쓴이 처럼 초년생땐 속앓이 엄청 하고 스트레스 위염, 소화불량에

정신적 스트레스 엄청 받으며 매일 병원가는게 일상이었음. 근데 이게 참다 참다 폭발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지냈다간 진짜 뒤질것 같으면 나도 모르게 폭발합니다. 나중에 더 궁지에 몰리시게 되면

저처럼 폭발하는 순간이 올거예요. 시발 상사고 나발이고 눈에 안보여요. 왜냐면 전 일주일에 2~3번은

병원가서 처방약 받고 그랬을정도니까요. 폭발하고 나면 깨달음과 동시에 후회, 현타가 찾아오죠.

왜냐고요? 이렇게 해도 그 누구하나 나를 미친놈 취급 안하거든요. 원래 이게 당연한거고 진작에

이랬어야 했는데 저는 척지기 싫어서 그냥 참았던겁니다. 병신처럼 말이죠.

소심하게 행동으로 뭘 하려고 하지 말고 걍 자기주장 강하게 어필 하면 됩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고 나면 어지간해선 안건드립니다.

camiosdm 2021-02-26 (금) 16:10

상사면 참아야되고
동료면 한번 드리받아야죠

디아블로하고싶다 2021-02-26 (금) 16:12

윗분 말씀처럼 상사야 그렇다치고 동료면 한번 드리받거나

그냥 모른척 아닌척 하는 방법을 주로 써요.

잇힝a 2021-02-26 (금) 16:14

그냥 맘에 안드는건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도저히 같이 회사 못다니겠다 싶으면
1. 정치질해서 상대방을 담구던가
2. 본인이 나가던가

못다니겠다 싶은거 아니면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부르마글쓴이 2021-02-26 (금) 18:29

일단, 그 동료에 대해 좋은 점을 찾아보고 친해져 보려고도 해봐야겠네요.

카드값줘체뤼 2021-02-26 (금) 16:1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디비아 2021-02-26 (금) 17:05

초년생이 아니고 중견입니다..
비슷하게 죽을 맛이네요. 그런데 위에서 절묘하게 딱 터지기 직전까지만 일을 주네요
중견이다보니까 척지는거에 더 민감해져요
처자식도 있고 다른 회사 가도 업계소문이 다 돌거든요.
들이받을려다가도 참는데. 정말 더 지나면 병 날것 같네요.

부르마글쓴이 2021-02-26 (금) 18:28

저도 그래봐야겠네요.
자기주장을 나름 강하게 해봐야겠네요.
아주 예전에 그 동료를 무시하고 피하기만 하다가 역효과로 동료가 저를 가볍게 본 경험이 있었죠.ㅡㅡ

용미르 2021-02-26 (금) 16:36

안경올릴때 중지로 올립니다.

블록틱스 2021-02-26 (금) 16:50

사장님이 마음에 안드는데 그냥 참고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회사다녀야지 밥벌이 할수 있으니

말도 안돼는 업무가 내려와도 그려러니 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반도체 구해오라는 황당한 오더가

오더라도 해야합니다.

알쟁이 2021-02-26 (금) 17:50

실제 경험담인데요.
ㅄ 같은 직원 하나가 있었음(업무겹치는 모든 사람 하고 싸움)
그냥 이건 무시하면 됩니다.

다른거보다 윗사람 특히 팀장이 ㅄ인 경우도 있었는데
팀 다해야 팀장 포함 5명 정도였는데 저 팀장 들어오고 12명 퇴사했습니다. 1년동안..
12명중 마지막이 저고 그 뒤로는 1년 지났지만 더 갱신했으리라....

부르마글쓴이 2021-02-26 (금) 18:32

저보다 심한 동료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아 보이시네요 ㅡㅡ!
잘 버티며 해결해봐야겠네요.

메메라 2021-02-26 (금) 18:56

적당히 밉상이면 그냥 넘어가시겠지만 스트레스 위염까지 걸리셨다는건 정도를 넘어섰다는 말이겠죠.... 언성 높일 일이 있으면 절대 둘만 있지 마시고요. 다들 있는데서 공개적으로 얘기하세요. 뒤로 정치질, 딴소리 못하게... 싸움 잘하시면 조용히 만나서 한판 붙으세요. 한판 큰소리 내고나면 누군가(상사) 위로해주는척 와서 잘해주면 못이기는척 지금까지 일 다 털어놓으세요. 소리지른건 미안한데 이러저러 일이 있어서 그랬다... 다음부터는 안그러겠다. 이런식으로요.... 살면서 겪어보니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는 풀리는게 아니라 쌓이고 쌓일 뿐이더라고요....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 잊혀지는것이지 절대 풀리지 않더라고요. 쌓인 스트레스를 여행으로? 술로? 인터넷구매? 다 일시적이고 나중엔 공허하고 허무하기만 하더라고요.

부르마글쓴이 2021-02-26 (금) 20:44

방법이 어떻던지 솔직히 털어놓는게 쌓이지않게 좋은거군요.

쳐다보지마 2021-02-27 (토) 00:12

생각 잘하고 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상사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일이 많아지면 나안해!!하고 발로 뻥차고 지혼자 퇴근해 버립니다

자기때문에 회사가 뒤집혀도 기가막힌 자기합리화로 남탓을 합니다

왜 혼내냐는거죠 ㅋㅋ

더있지만 에휴... 아무튼 저는 천천히 어떤 미친짓을 하는지

여러사람한테 퍼트려서 공감대 조성하고 녹음도 해서 증거확보후

진찌 사표까지 준비해서 들이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이제 자기도 일을해야 한다는 자각이 생긴거 같더라구요

미친놈이 저한테 일을 전부 다 떠넘기고 전화로 수다만 떨려고

하는게 보이길래 차근차근 준비해서 터트린거죠

그냥 솔직만 하면 안됍니다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냥솔직하게 들이받으면 좋게 안봅니다

어직도 한국사회는 그런게 있어요

상사가 어떤인간이던 무조건 부하는 참고 따라야 한다는 그런게
있다보니 무작정 솔직해지면 상사가 범죄라도 저지르지 않는이상
좋게 안보더라구요

동영상 촬영이나 녹음은 기본적으로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부르마글쓴이 2021-02-27 (토) 07:1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 준비도.. 필요하군요

델이야기 2021-02-27 (토) 11:39

좆같으면 걍 치고박고 한판 뜨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해봐서 압니다. 그새끼가 개새끼면 다들 그냥 그세끼 욕합니다. 그리고 싸우면 결국 그상사 손해줘. 사원은 잃을것이 없죠.

냥큼한냥이 2021-02-27 (토) 15:12

치고 박고 하진 마시고요 그냥 개무시 하세요.
제가 요번에 근무지가 이동이 되어서 새로운 자리에 왔는데
옆에 직원 아재(직급은 같음)가 별것도 아닌일로 자꾸 성질내서 한번 그냥 좋게 말씀하세요. 뭘 그리 화를 내시나요.
하니 자기도 할말이 없으니 그냥 꿍시렁 꿍시렁 대고 물러나더라구요.
그 다음부턴 그냥 없는셈 치고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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