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주택 입주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자랑 글 한번 올려봅니다

작은 중소기업 다니는 30대입니다. 4년 가까이 만나던 여친과 결혼 이야기가 어느 정도 오가던 중

집 구하는 일 때문에 절망하고 있었는데 친형이 행복 주택 한번 알아보라고 해서 알아보던 중

마침 거주하는 동네에 행복 주택 공고가 있었고 1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예비 신혼부부로 넣어봤는데 서류 합격 후

올해 1월에 최종 대상자에 선정되었고, 기존 살던 집 나가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혼인 신고, 대출 서류..서류..서류..

사전 방문하고 가구 주문하고 입주 전 셀프 청소.. 폭풍 같은 한 달을 보낸 뒤에

2월 22일 대망의 입주를 했습니다.

아파트가 IOT 서비스가 너무 잘 되어 있고 집도 깨끗하고 28층이라 뷰도 너무 좋아서 하루하루 행복하네요

요리 하는 걸 좋아하는 데 화구가 4개라 요리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제일 기분 좋은 건 본가 지원 없이 제 스스로 다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이네요. 서울 집값 정말 노답이라 숨이 턱턱 막혔었는데...

행복 주택..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