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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인가요? 정말 냉정하게 판단 해주세요.

문화공간 2020-07-15 (수) 12:50 조회 : 3151 추천 : 13

먼저 저는 집에 1남 3녀 막내 입니다.

아버지가 조금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만 계시구요

주말에 조모 제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제사는 작은아버지 집에서 지냅니다.

어머니도 원래 같이가셔서 제사비를 냈는데 이번제사때는 눈이 안좋으셔서 못가시고

저만 저녁 제사 지내로 가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이 제사 갈때 어떻게 술사갈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술대신 제사비 5만원 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조모 제사비를 왜내냐고 그래서 원래 엄마가 내던거 였으니 엄마한테 이야기 해서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작년에도 받겠다고 하고 안받았지 안았냐고 그러길레,

제가 화가 나서 좀성숙해지자 그깟 5만원이 뭐라고 이렇게 화를 내며 싸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서로의 잘못이 아니라고 해서 답답한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내가 잘못인건가요?

와이프 입장은 단순히 조부모 제사에 왜 손자가 제사비를 내야 되냐는거에 화가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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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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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2020-07-15 (수) 12:52

제사를 없앱시다.
이러고 제사 지내면 조상님이 좋아하시겠냔 말이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걸 떠나서요..

6DWorld 2020-07-15 (수) 12:53

작은 아버지 입장에선 누구라도 받아야 제사가 계속됩니다

터진벌레 2020-07-15 (수) 12:54

조모제사건 어디건 음식장만하는데 돈이들테고 남의집도아니고 같은 행사를 하는 일원인데 당연히 돈을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내냐니....내 할머니고 내집안행사인데 당연한거지요
어이가 없네요

뉴러씨니아 2020-07-15 (수) 12:54

님 형편을 모르니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와이프 분이 느끼는 5만원이란 지출의 무게를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asyyy 2020-07-15 (수) 12:54

그냥 약간 알고 지내는 사람도 죽으면 가서 돈을 내고 오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준비에 손자가 돈을 낸게 머가 그리 잘못일까요

그것도 5만원이면 그리 큰 돈도 아닌데..

사악사악 2020-07-15 (수) 12:54

이 이야기만 들으면 와이프분이 소심하다고 하겠지만
이야기는 양쪽 들어봐야 알듯..

시댁에 쌓인게 있다던지 살림이 넘 퍽퍽살이라던지 글쓴분의 대응이 잘못됐다던지...

뿡탄호야 2020-07-15 (수) 12:55

제사 참석하면서 안내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우왕어 2020-07-15 (수) 12:57

제사 지내는 집이면 제사비용 일부 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혹시 아내분이 제사를 안지내거나 뭐 그런게 있는건 아닐까여
화낼 일은 아닌거 같은데

바람직한ID 2020-07-15 (수) 12:58

가만있어보자...글쓴이분이 장손이신가요?
장손이시면 제사를 가져 오셔야 정상인데...
만약 현행대로 작은 아버지께서 계속 하시겠다면, 본래는 글쓴이분 집에서 해야할껄 5만원에 넘어가는게 더 유리하단걸 부인께서 아셔야...

Nophist 2020-07-15 (수) 13:00

장남인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면 보통 제사는 아버지 형제한테 넘어가지 않나요.
윗항렬 남아있으면 손자한테 가지는 않을텐데.

바람직한ID 2020-07-15 (수) 13:10

음? 장손이 장성하면 제사 물려받지 않나요?
그런 예를 겪은적은 없지만서도, 그래야 될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사를 지낼 자식이니 장손을 그리도 우대하죠.

Nophist 2020-07-15 (수) 13:14

제주 승계순위는 일단 직계 아들이 우선일겁니다. 즉 장남->차남->막내->장손
상속권과는 조금 다르죠.

바람직한ID 2020-07-15 (수) 13:25

다른집 예에선 장남이 사망 하더라도 제사는 계속 큰며느리가 지내던데, 형제들이 다 모이고요.
지역마다 풍속이 다른가 보군요...

임자있는몸 2020-07-15 (수) 13:06

다른 아들이 계신데 왜 손자가 제사를 지내요

문화공간글쓴이 2020-07-15 (수) 13:16

첫째 큰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희 아버지는 둘째 이신데 저희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셋째 현재 작은 아버지가 제사 지내셔요

임자있는몸 2020-07-15 (수) 13:18

저는 바람직한HD님이
"장손이시면 제사를 가져 오셔야 정상인데..."
라고 하셔서 한 말이에요
님께서 말씀하신게 맞는거에요

다른 아들이있는데 손자가 제사를 가져오진 않죠

바람직한ID 2020-07-15 (수) 13:26

아아 장손이 아니셨군요. 제사를 형제상속중이시고...
음...요즘엔 제사 지내는 집이 드물어지긴 하죠...
하물며 시집온 부인이 공감하지 않는다면...

칼브 2020-07-15 (수) 23:05

제가 알기로도 장손이면 제사를 지내는게 맞다고 알고 있네요.
옛날부터 장자는 제사의 의무를 지는 대신에 그만큼 재산 상속에서 우대를 받았죠.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면 그 아들에게 재산이 상속되었을거고, 그와 함께 제사의무도 상속하는게 맞죠.
첫째아들이 죽으면 둘째아들이, 또 셋째아들이 이런식이면 제사를 이집저집 옮기면서 한다는건데 모양새가 이상하죠.
종가집보면 계속 그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옮겨다니면서 하지 않잖아요.

음란마귀 2020-07-15 (수) 12:59

와이프분쪽 집이 제사 안지내는 집인가보네요.
화내지 마시고 잘 이야기해보셔요. 음식 장만부터 그걸 조리하는거며.. 준비과정의 수고스러움을.
그럼 십분 이해할지도.

에로즈나 2020-07-15 (수) 13:03

살아온 환경의 차이가 있을꺼에요. 그리고 아내분이불공평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꺼고요.

혹시 처가집 할머니 제사는 가시고, 제사비도 내시나요?

만약 가신다면, 아내분이 무조건 잘못한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내 입장에서는.

우리집에는 없는 행사를 하루 가야 되면서, 거기에 돈까지 내야 되니 짜증부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부간에는 이런 잘잘못을 가려서 누군가가 잘못한걸로 결정나는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논리적으로 내가 이겼자나? 맞지? 이제 니가 잘못한거 알았으니까, 맘 풀렸지? 하는식의 결말 자체가요.

제 친구들도 그렇지만, 부부들끼리 서로를 이길려고 들고, 잡을려고하면서 경쟁상대로 지내면서
사이 좋은 부부들 별로 못봤거든요. 서로 같은 팀으로 가야죠.

상대방을 바꿀수 없으니까, 내가 바꾸던가, 아니면 타협해야죠.

예를 들면, 제사 참석을 안하거나, 돈만 보내주거나, 아니면 아내집에도 뭔가를 해주거나요.
아니면 잘 달래거나요.

이걸 강압적으로 넌 결혼했고, 우리집안의 어른 제사니까, 당연한건데 그렇게 생각안하는
너가 나쁜 여자다 식으로 몰고 가버리면, 납득할 사람 없을꺼에요.

남편 입장에서는 니집 내집 따지지 말고, 결혼했으니까 내일처럼 생각하길 바랄수 있는데
그건 남편분 생각이고, 아내 입장에서는 다를수도 있거든요.

금기자 2020-07-15 (수) 21:22

애로즈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변님 2020-07-15 (수) 13:08

제사를 계속 지낸다고 가정하고
작은아버지 돌아가시면 아내분이 제사 준비하셔야 할텐데
저 같으면 감사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문화공간글쓴이 2020-07-15 (수) 13:13

첫째 큰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둘째이시고 현재 제사 지내는 작은아버지는 셋째 이십니다.

지금까지 조부모 제사때는 저희가 가서 음식하거나 한적은 없고 저는 단순 아버지가 안계서서 집안 장손으로 제사만 참석 하는 거구요. 밤 늦게 제사를 지내서 평소는 엄마랑 저랑 둘이서 갑니다.

집안사정은 중산층이라고 까지 할게 못되지만 30평때 자가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아침이슬 2020-07-15 (수) 13:16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뿐이지 잘못한 사람은 없는 거 같네요.

냉소월 2020-07-15 (수) 13:40

조모시잖아요. 증조모도 아니고 고조모도 아닌 할머님 제사인데.
첫째아버님댁이든 둘째든 장성한 손주라면 마땅히 참석을하는게 맞고

제사도움비는 자신의 직계어른이시면 제사비용에 어느정도 보탬이 되게하는게 맞고
방계어른이시면 보통 술정도 한병 사들고 가는게 예의에 어긋남이 없습니다.

이경우 직계어른이시면 어머님이나 손주분이 상의해서 돈등을 마련하시거나. 손자들이 다들 장성했다면.
같이 의논해서 작은아버님댁에 제사전에 첫째아버님 손주와 글쓴이가 같이 돈을 모아서 전달해드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사로 방계간에 시비가 붙으면 그건 답도없습니다.
작은아버님 이후로 첫째 손주가 제사 이어받더라도 항상 제사전에 제삿돈을 도와드리거나 하는걸 손주분이 맡아서 하셔야 되요. 어머님에게 맡겨두시지 말고.

조모님까지는 제사 걷어치울요령아닌바에는 그냥 기분좋게 받아들이고 그냥 즐겁게 제사문화를 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원자력 2020-07-15 (수) 14:09

조모님이고 사돈의 팔촌 제사고간에, 제사에 참석한다는 건 보통 식사를 하고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혼이나 장례도 마찬가지고 밥값을 떠나 그런 생각이 갸륵한 거죠. 실제로 제사 모시는 입장에서는 돈도 돈이지만 준비하고 손님들 모시는 게 여간 고된 일이 아닙니다. 님 생각은 잘못 근처에도 가지 않고 복된 마음씨입니다. 남의 집안사람 얘기하기가 그렇지만 아내되시는 분 생각을 근본부터 좀 바로잡을 필요가 있으나... 사람을 고친다는 게 가능한 건지, 허허 참 어려운 일입니다요.

나좀살려 2020-07-15 (수) 14:48

제사를 가는 것만도 고마워 해야 할 부분이고, 빈손으로 제사에 참석하는 것이 좀 그렇게 보이는 것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이것은 어머님이 전해주라고 하는 것으로 넘어가면 될 듯한데 말 표현을 잘못한 듯합니다.

aasqs 2020-07-15 (수) 14:58

이게 여성들 특유의 이기주의와 맞물려서 이런 문제로 싸우는 집 많더라고요. 할머니 제사에 5만원 내는거 물론 잘못된 일 아닙니다만,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제희아부지 2020-07-15 (수) 14:59

장손이시라면 음식도 어머니와 함께 가서 해야할것 같은데...
물론 저도 제사 명절때는 전을 부칩니다...
움식을 하더라도 그냥 가진 않죠..
제사지내는 집어른께 10만원을 드리고 음식도 함께하죠...
제사 음식 준비단계부터 함께 해드리 못해 죄송하죠...
물론 경제권이 와이프에게 있기 때문에 당연히 알아서 준비합니다.
어머님의 어머님께 5만원도 내지 못한다니... 빚때문에 풍비박산 된 집안이 아니라면 조금 너무하다는 생각이네요...

하르마게돈 2020-07-15 (수) 15:37

딱 본문글만 놓고보면 부인분이 이해가 안가네요
근데 자세한 내부사정과 부인분의 생각을 알면 또 다를 수 있으니 차분히 대화해보시는게 좋겠죠
가정형편은 둘째치고 부인분 집안이 개신교던가, 아니면 제사를 지내질 않는 집안이던가, 그런경우 더더욱 부인분은 이해하기 어려울지도..만약 그런 경우라면 잘 이해하시도록 차근차근 대화를..

고래고래고래밥 2020-07-15 (수) 16:32

제사할때의 노동은 그렇다 치더라도 제사음식은 뭐 하늘에서 뚝 떨어진답니까
저도 아버지 돌아가셔서 설날때는 큰집에서 저희아버지 제사까지 같이 지내주시는데
제사비용10만원에 선물사들고 가요, 음식도 하구요. 음식 못 하게 되면 제사끝나고 정리할때 더 열심히 하구요
그래도 동생이고, 시동생이라고 편의봐주시는건데 음식비용이라도 안내면 양심없는거에요 진짜
그건 조모님 제사라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제사지내는데 음식할때 같이 못 있으면 음식값이라도 내야죠

기찬생 2020-07-15 (수) 17:23

아예 제사에 참석을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참석한다면 그리 많은 비용도 아니니 당연히 내야죠
제사비용은 누가 공짜로 주는것도 아닌데 그걸 이해못하는 와이프라면 좀 우려스럽네요

추추사랑 2020-07-15 (수) 18:31

큰일입니다. 와이프분 입장 항상 똑같을 겁니다.
이해 못할겁니다. 마인드 자체가 다른겁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열받지마시고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그냥 다른겁니다. 싸우지 마세요. 싸운다고 답나오는거 하나도없고 중간부분에서 타협하시던가 몰래 5만원 드리세요. 제사는 혼자다녀오시면 됩니다. 골 깊어지면 이혼 얘기나올수도있어요.

어그로탐지기 2020-07-15 (수) 19:18

그 5만원은 손자인 본인이 내는게 아니라 어버지 대신 내는거라 생각하면 되는건데 ㅋㅋㅋ 와이프마인드가 딱 그거임 니가족이지 내가족이냐

삑살왕자 2020-07-15 (수) 19:43

에휴... 답답하네요
사람은 바뀌지않습니다 앞으로 계속 그런 문제로 다투시게되겠네요

야한빤스 2020-07-15 (수) 19:51

제사비는 원래 드려야 되는거 아님??
술 + 제사비

제사지내는데 만드는 음식은 공짜로 나오는게 아닌데...
미리 가서 같이 음식장만하고 그러면 안낼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가서 제사만 지내고 온다면 당연히 줘야 된다고 생각함.....

만약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5만원이 크다면 안줄수도 있지만 댓글 보니 자가아파트도 있고
5만원정도는 금액이 큰것도 아닐텐데 제사비 떄문에 싸운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decury 2020-07-15 (수) 21:50

음식하는 걸 도우는 것도 아니고 참석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가서 5만원 내고 오는데 그것도 이해못한다라~~ ㅋㅋ

짱카이 2020-07-15 (수) 22:08

아직 제사 드리는 날이 한참 남의신것 같은대
제사 준비하는 노고랑 비용생각하면
5만원이면 두팔 벌려 빽덤블링각 아닙니까?

그리고 제사를 지내던 분들은 그후세대들이
계속유지할건지 말건지는 윗분들 계실때까지
혹은 중간에 입장을 바꾸시기 전까진
유지각인대 5만원 때문에 집안 형편이
기울정도 아니면 심각한 사항이네요

처가도 똑같이 적용하시죠 가족 제사 모임
비용 5만원 넘길시 불참이라고

아마 불같이 화낼겁니다 씁쓸하네요

곰보선짱 2020-07-15 (수) 23:14

단지 저 같은 경우는 서로가 간섭을 하지 않는 개인 용돈의 경우에는 액수에 상관 없이 말을 하지 않고 지출을 합니다. 그게 처가쪽이든 본가 쪽이든 말을 하지 않습니다. 허나 공동경비 나 같이 사용하는 생활비에서 지출하는 경우에는 작은 액수라도 서로 협의를 통한 후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협의나 대화가 아닌 통보를 하는 방식이 좋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적은 액수라서 아니면 말하기 불편한 부분이라서 어떤 이유가 되었든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 합니다. 대화를 해보시면 5만원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지 않을까요?

yohji 2020-07-16 (목) 00:03

5만원에 싸움이라 ,,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매우 !!!!!! 답답하네요

그리고 아버지 제사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그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

wdiydw3 2020-07-16 (목) 01:01

아내가 속이 쫍네요

아이돌학교 2020-07-16 (목) 01:33

5만원도 못줄 형편으로 어렵게 사신건 아닌지 뒤돌아보세요.
그깟 5만원일지 몰라도 와이프분은 다를수도 있어요.

젠틀권 2020-07-16 (목) 03:04

5만원을 지출하실때 와이프분쪽에도 같은 금액을 주세요

와이분쪽이 제사를 지내지 않으시면 꽃이라도 사서 놔두라고 돈을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작은 지출이라도 한쪽으로 치우치면 자신도 모르게 서운함이 쌓일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아내분이나 글쓴이분이 잘 못한게 아니라 그냥 미묘한 차이 때문일거에요

집안 꾸려가는 입장에서는 5만원이 작은 돈이 아닐테니 아내분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야기를 더 해보세요

김교태 2020-07-16 (목) 07:26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댁에 대한 불만? 아닐까요?
와이프분이 뭔가 쌓인 불만이 있어보입니다.

マキナ中島 2020-07-16 (목) 08:04

"좀 성숙해지자" 이런 말 하신거는 잘못 맞아요...

제사라는 건 가정마다 다른부분이 많아서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은데

자존심 상하는 얘기를 하셨네요.

네임군 2020-07-16 (목) 08:42

1년에 한번 조부 제사까지 치면 1년에 10만원....
어머님이 못 가셨다면 대신 주는거고.. 어머님한테 못받았으면..
어머님 용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tasadar 2020-07-16 (목) 09:14

마누라 지밖에 모르네

다각도 2020-07-16 (목) 09:17

그냥 제사를 지내러 가기 싫은 것일 듯..

음식을 장만하건
편의로 다 사다가 차리건
제사지내는 집을 제공하는 것에 비하면 5만원이야 얼마 안되는거죠.

다음엔 아내분 대동하지 마시고 혼자 다녀오세요.

대암흑천 2020-07-16 (목) 09:39

입장 바꿔보라고 해보세요. 그래도 이해 못하면 노답

우유맛곰탕 2020-07-16 (목) 09:43

"내할머니제사다 너는 참석안해도 된다" 라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양가 가족행사에 대한 지출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비용으로 지출한다고 하시고요

아파카트 2020-07-16 (목) 10:30

저 같으면 작은아버지께 항상 제사 신경싸주셔서 감사하다고 매달 5만원식 드릴거 같은데..

양말2개 2020-07-16 (목) 11:25

부인이 싫어하면 그러자고 하고~ 뒤에서 몰래 5만원 드리세요 -ㅁ-

굳이 내가 맞다 틀리다 싸울일도 없고;;

jinoo218 2020-07-16 (목) 11:26

제사비를 주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거 5만원 주는것때문에 싸우시는걸 보면 참 .... 답답하네요

알비연탄 2020-07-16 (목) 11:34

5만원 주는걸로 싸웠는데 몰래 5만원 주다뇨.. 몰래 준다는걸 알았을때 뒷감당 어쩌려고요
그냥 장손이라서 제사 가져와야 할거 같다고 말해보세요

치우칸 2020-07-16 (목) 11:37

제사 준비 안하고 5만원이면 엄청 이득인데 와이프 분이 뭘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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