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서 제주에서 산다면 직업은 뭐가 있어요

해녀..?

남...자 인걸요??

해남 ㅎㅎ

땅끝마을~!!!!

ㅋㅋ 저도 이생각 했는뎁 ㅎㅎ

사라져 가는 해녀의 직업을 이어가는

해남!

그냥 서울에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주도는 가끔 바람이나쐬고요
ㅋㅋㅋ
봄되면 고사리끊어서 팔고(고사리 엄청비쌈 직업적으로 하시는분들 많음 한철에 2~3천 번다고 들었음) 여름되면 한치 갈치낚시(낚시도 한철에 2~3천은 번다함)
가을되면 귤따고 봄까지
나머지 시간에 오름 다니고 골프치면 되겠네요 ㅎㅎ

이런 잘못된 정보를 누구나 일반적으로 번다는 걸로 믿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고사리를 2~3천 하려면  00억원의 수만평대 전용 고사리 밭을 가지고 있어야 함.
밭이 있으면 관리하려고 사는 인부값도 만만치 않음.
한치로 수천 벌려면 00억원의 자기 배가 있어야 함.
배에는 차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고정비용이 x@ 들어감.
그것들을 2~3천 가격에 맞춰  수십톤급으로 생산하려면 시드머니도 10억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시드 머니가 없다면 2~3천은 한명이 아니라 4~ 10명급 단위 수입이죠.

제주도는 고사리 밭에서재배하지않고 야생고사리엄청납니다 전문가 몇년 따라다녀봐서 물어보니 2~3천 번다고 들었고 물론 집에 가마솥 고사리 밀릴수있는 비닐하우스 있어야 하구요 갈치 낚시도 가봐서 아는데 선비 18~20만 들어갑니다 최하두배정도 벌어옵니다
고사리 철이나 갈치 철이나 2~3개월 되는데 그정도 벌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잘버는 사람의 경우를 얘기한겁니다 일반인이 전문가 따라가기는 어렵겠죠

님이 모르고 쓰시는것 같은데...

고사리를 무슨 수억원대 밭에다 재배합니까

고사리는 잘 모르겠고 갈치낚시는 다녀봤는데

은갈치가 시세가 높다보니 여름가을 열심히 낚시배만타도 짭짤합니다

진짜ㅈ도모르면서 어디서 주워들은얘기로 아는척쩌네ㅋㅋ

내 현실적인 글에 댓글단 사람들 일년에 3~5개월만 일하면 연봉이 6천인데 왜 안감?
법도 모르고 산에 공짜 고사리 천지라는 무식한 사람도 있네.
돈 잘번다는 현지 갈치낚시 어부도 항상 2배 못버는데, 한치낚시를 자가선박도 아니고 선비 내고 탄다고?
에라이~방구석 여포들ㅋㅋ

감귤농장
한라봉농장
상추농장(흑돼지는 포화상태) 흑돼지식당에 납품
어느 농업지역이나 마찬가지로 농산물 가공공장

제주도는 전세매물이 많이 없어요
월세를 연납하는 연세제도가 많지요

맞아요 년세는 첨보네요 ㅋㅋㅋ

보통 가장 많이 하시는게 펜션 같은거고요(다만 이건 자본이 어느정도 필요함)

그다음이 농업인데요

주짓수 사범님

명확한 목적이 없고, 취업진로도 없고 해서
내려간다해도 집값과 물가에 못견뎌서 다시 올라올듯 합니다.
택배비는 기본 더블로 나오는건 아시죠?

차라리 전라도 끝쪽으로 가세요. 여수, 순천 이런곳

거기는 어떤점이 좋은가요?

효리네 민박 방영될 때 제주도로 많이갔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로.다시온다라는 뉴스를 오래전에봤습니다. 제주서 공뭔하셔요 무난할듯요

제주도 내려가서 자리잡고 사는 지인이 2명 있습니다

한명은 처가가 제주 왕 토박이에 고등씨름부 출신이라서, 제주도 자리잡고 도의원 하고 있구요
한명은 자기 집이 워낙 부자라서, 제주시 근처에 자리잡고 신랑이 약사라, 약국하고 있습니다.

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곳이 제주도 이긴하다 들었습니다

궁수

제가 능력치를 덱스에 안찍고
인트에 찍은지라...
궁수는 좀 어렵겠네요

인트에 올인 하셨으면 매직에로우 이런거 날리시면 돼요

속초 사는 사람입니다..
어무이랑 둘이 사는데, 혼자 남게 되면 제주도 가서 살아볼까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여기서도 버는게 시원찮은데 제주도 가면 나아질건 없고 유지나 할 수 있을지..

가끔 생각은 합니다만..
로또가 돼도 여기서 살 듯 해요..ㄷㄷ

그나마 길게 한두달 여행은 할 수 있겠지만..

돈 좀 있는 기업 회장님들이 제주 호텔 사업 겸 내려가시거나 서울, 제주 집 2개를 두시거나
돈 많이 벌어서 이젠 노후를 편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 보면 제주 가셔도 잘 정착을 하시는데
그게 아닌 일반인 분들의 경우엔 제주도에 정착하기가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제가 2년전에 그렇게 내려왔습니다. 차에 이불하고 옷가지 몇개 싣고 배를 타고 왔죠. 별 정보도 없이 정말 무작정 왔습니다. 도시에 비하면 생활하기에 엄청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단점을 쉬지않고 하루는 떠들 수 있을 정돕니다.
현지인은 아직 1, 2차 산업이 주를 이루고 나머지는 대부분 관광업입니다.
여행으로 느꼈던 제주와 살아가는 제주의 갭은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언제나 탁 트인 바다와 지평선, 자연을 보면서 버텨갑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감사하게 보고듣고

좀 더 오랜시간 고민해보고 코로나 괜찮으면 깊게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내려온지 일주일 됐는데 물가도 비싸고 사람들이 배려심도 없고
운전매너들이 x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목적이 있어서 왔지만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친구가 오래전에 내려갔는데 원주민 텃세가 힘들다 합니다.

지금이야 워낙 오래되고 해서 자리가 잡히는 것 같기는 해도 그나마 외지인들이 많아져서 괜찮아 진거지

원주민들 배타적인건 어떻게 안된대요.

4.3사건 때문에 그렇고 제주도민들이 전라도 사람들한테
하도 사기를 많이 당해서 그렇다네요~

제주 사람들도 일자리 없다고 육지로 나오는게 제주도 아닌가요...

일하려면 연고를 찾거나 본인 하시던일이나 특기를 제주도에서 이어나갈 방법을 찾아야할듯

아니면 단순알바 밖에 없겠죠 ㅠㅠ

유튜브에 제주이민 쳐보시면 영상엄청나오는데 시간되시면 한번씩 다보시는걸추천합니다..
저도 제주 이민갈까생각하다 영상보고접음

귤밭 농사꾼

풍력발전기 관리/한국가스공사 LNG터미널/ 반도체 회사 취업 등등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회사는 많습니다. 도전해보세요

회사생활 10년쯤하니까 사람ㅇ ㅣ속물같고 싫어짐
누구나한번쯤 저런생각하게되죠

제주도에 4년 있으면서 느낌점이...
제주 3대 성씨들과 친하게 지내야지만
동네에서 살기 편하고
청년회에 들어가게 되면
40세 넘도록 막내생활하면서 운전병으로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는거 봤습니다.
저보고 그렇게 여기 들어와서 살고, 청년회 들어오라고 절 만날때 마다 말하셨었죠..ㅎ
정말 조용히 혼자 지낸다면 위에 것들은 상관 없지만
일을 해야한다고 하면
관광지 근처에서 식당, 커피숍 생각하고 들어오셨다...
망하시는분들 많이 봤고요.
남자들의 경우는 화물차와 항구에서 지게차나 하역업무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제주도 특성상 물류운반이 많고
이를 운반하는 기사분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금액을 많이 벌지는 못합니다.
겨울에는 밀감일 컨테이너(깡통)에 상차해서 항으로 운송하는 일과
여름에는 비료 운송일이 있습니다.

가지마세요 텃새가 엄청납니다
벌어먹을꺼리도 없구요

목적을 분명히 하시는게 좋겠죠

연돈 제자

1차 전직 아무거나해도 2차 전직을 백수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제주도 떠나는 청년이 더 많다고 뉴스 나온지 좀 되었어요
먹고 살 거리가 없다고

공항에 취업하시는건 어떨까요?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직장일듯

제가 간다면 완전 이주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고
몇달 여행겸 현지생활겸 다녀오는 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혼자 상상해보자면 제주도에서 3개월동안 푸드트럭(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간식, 음료?) 해보기는
어떨까 싶네요ㅎㅎ

제주도 텃세 겁나게 심합니다.
돈 많아서 외딴곳에 집지어서 살거아니면 가지마세요

젊고 아무것도 없다 싶으면 대형렌트카업체 세차일도 괜찮게 벌긴 합니다.
아는 동생이 거의 5분당 1대 하루 7~80대씩 닦으면서 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