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하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밥 먹고 운동도 할겸 해서 

공원 산채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걷다가 저쪽에서 커플이 개(마티즈? 소형견 정도) 한마리씩 개줄에 묶어 산책하더군요.. (개줄도 길어서 거의 2m정도)

그래서 혹시나 작은 개가 물지는 안겠지 했는데 서로 마주치며 지나갈때 쯤 하얀 개새끼 한마리가 짖으며 물 려고 달려오더군요..

어어 하는데  그때 개주인 남자가 발로 막아서  다행이 물리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어의 없는건 이 견주가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 아나 모지.. )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라는 말이라도 듣었으면 화가 좀 들났을텐데 그냥 지나가는 모습 보고 참 어이없고,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잠깐 생각한거지만 가서 따져볼까 라고 생각도 했는데.. 산책하는 사람도 꽤나 있었고 해서 집에 그냥 들어왔습니다.

아.. 어제 일 생각하면 이젠 개 옆에 가지도 못하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