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다니다 보니...
연봉협상이란 게 없죠.
그냥 개별적으로 결정해서 회사에서 통보 하면 끝.
월요일에 본사 관리 임원하고 통화하다가 올해 연봉계약 관련해서 물어 봤더니
화요일까지는 결정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 사장님이 오더 현황 체크한다고 우리 공장에 오셔서는 면담하자고 하시더니
연봉 통보를 해 주셨네요.
작년 말에 인사이동에서 별 기대 없었는데,
본사 상무님이 자기가 승진 시키려고 했었는데 회장님이 아직 젊으니 다른 사람 기회 주자고 하셔서
승진 못 시켰다고 굉장히 미안해 하셨었거든요.
그리고 대신에 연봉에서 보상 받을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믿어 보라고 하셨었는데..
생각 보다 많이 올랐네요.
사실 제가 제 직급 보다 한 직급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작년에 다들 승진자 제외하고 동결 되었어도 5% 정도 올라서 올해는 크게 안 오를 거라 생각했었는데,
예상 외로 10%나 올라 버렸네요.
사장님 미팅 끝나고 바로 마눌님께 전화해서 보고 하고,
생활비 인상 10%를 선언 했네요.
(기타)
급 떡상한 7년차 부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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