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이 괴로운 이유

이건 제 경험에서 나오는 뇌피설입니다

아무리 시끄러워도 잘자는 직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혼자사는 친구였죠

점심 먹고 한숨 깊게 자고 일어나는 거 보면 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눈이 쾡해서 오더군요

윗집에서 밤새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미치겠다는 겁니다.

이게 소리가 분명히 들리거나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근데 누우면 저음 증폭된 것 마냥 몸으로 소리가 들리는 그런 소음이라고 미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 봤습니다.

정말 이게 층간 소음이구나 하는 게 느껴 졌습니다.

차라리 옆에서 방망이질 하면 잠 잘 자는 친구인데 이게 무언가 매개체를 거쳐 저음증폭되니 사람 잡는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