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만들때 베이컨 볶는 과정에서 비린내가 왜 이렇게 나는걸까요?

파지 베이컨을 인터넷에서 구매 후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파스타 할때 어느정도 녹인 후 팬에 볶는데 그 베이컨 특유의 비린내가 나네요..

삼겹살같은건 구울때도 비린내 전혀 안나는거보면 아직 다 익지가 않아서 비린내가 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대체 이유가 뭔가요?

저 같은 경우는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양파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팬 한쪽에 몰아넣고 기름없는 상태에서 베이컨을 넣고 볶습니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냄새가 안나다가 서서히 익을때쯤에 비린내가 나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뭐 문제되는거 있나요? 딱히 없는거 같은데..

혹시 베이컨을 완전히 다 해동을 안시켜서 그런건가요? 평소에는 베이컨을 볶을때만 냄새가 좀 났고 먹을때는 비린맛이 안났는데 오늘은

해동을 거의 안하다시피 한 얼음덩어리가 베이컨에 사이사이에 있는 상태에서 바로 팬에 넣어서 그런지 먹을때도 비린맛이 살짝 나더라고요

혹시 이게 원인인가요? 베이컨도 파지라 해서 엄청 저렴한것도 아니고 네이버에서 상품평이 좋고 순위가 높은쪽에 있는 제품을 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