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10원짜리 주우시나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10원을 없애면 그만큼 물가가 올라 갑니다.
저도 이번에 생각을 달리한 게 담배 가격을 올리니까 다른 물가도 연동되어서 올라 가 버리더군요.
담배 하나 올렸을 뿐이고 담배는 필수품도 아니고 기호품인데 이걸 올리니 다른 물가도 덩달아 올라 가네?

뭐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500원이 지폐에서 동전으로 바뀐 것도 있죠. 그 때도 뭐 동전으로 바뀐다고 뭐 문제 있겠어 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예전엔 1원 5원 있었는 데 지금은 없죠.
마찬가지로 10단위가 없어지면 50원도 사라 집니다.
즉 맨 아랫단계에 단위가 100원으로 고착화되면 물가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이게 참 고민인 것이구요.

디노미네이션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 데 이 역시 고민해 봐야 합니다.

예전엔 0 하나 없앤다고 큰 문제가 생길까 했는 데 00 두개가 사라지는 겁니다.

내가 1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100원으로 바꿔 준다는 겁니다.

이게 디노미네이션입니다.

아참 그리고 전 10원도 돈이란 생각에 줍고 다닙니다.

10원이 열개 모이면 100원이고 100원이 열개 모이면 천원이 된다는 생각으로 줍고 다닙니다.

뭐 어떤 사람들은 동전 들고 다니기 귀찮다고 버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동전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간략한 경제 용어 설명입니다.
(환이 원이 되고 다시 원이 환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원으로 바뀐 일이 있습니다.
나무위키 같은 곳에 나오니까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1. 디노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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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통용가치 화폐의 절하를 단행하는 것.

한국에선 1960년대 환을 원으로 바꾼 사례.

10환을 1원으로 바꿈.

화폐가치 절하시키면 실물자산 상승.

화폐가치 절하이므로 환율에 영향을 미침.

한국돈 가치 하락이므로 달러 금 엔화 부동산 사 놓아야 함.

검은 자금등 원화로는 세금문제등이 대두될 수가 있음.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등 스태그플레이션시(고인플레와 경기침체)

경기 살리고 돈의 회전을 위해여 사용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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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디노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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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화폐의 가치는 그대로 두고(환율그대로) 액면표시만

변경하는 것을 말하는 것임.

10억 아파트를 표기상 1억으로 바꾸는 것임.

외국 사례에선 부동산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앗다고 하나

한국에선 심리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것으로 봄.

10억 아파트가 1억인데 싸보이기 때문임.

부동산 가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듬.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예전에 얼핏 10원단위는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곳을 본 적이 있긴 한데..

안주워요...
10원까지 줍고 100장에 1000원짜리 물티슈 한장 쓰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