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촌동네에서 자그만하게 식당 운영중입니다.
요근래 근처에서 아파트 들어온다고 공사 시작하는것 같은데 공사하시는 분들이 가끔 점심 드시러 동네로 나오나 봅니다.
근데 문제는 4명꺼지는 괜찮아요 받을 수 있으니까..
근데 5~8명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식당 들어오시면
제일처음 몇분 이시냐고 물어보면 5명 6명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죄송합니다. 식사는 안될것 같습니다 하면
나눠 앉으면 괜찮다고 막 앉으시려는데 안된다고 실랑이 하다 나가시면서
다른데는 다 받는데 왜 그런식이냐며 궁시렁 거리며 나갑니다.
문제는 이 골목에 식당이 3개뿐인데 오전 점심 장사는
제 거게랑 바로 맞은편 가게 뿐이라 저희 쪽에서 나가면 바로 앞으로 가버립니다.
하... 거기는 또 받아요..
마주치면 인사하고 이래저래 아시는분이라 신고를 하기도 껄끄럽고..신고하면 뻔하니까.. 작은 동네고 식당이래봐야 2~3개.. 더군다나 여기서 컷당하고 가버리는데 답답합니다.
저희도 아깝죠 돈생각하면 아깝기는 다 똑같은데..
누구는 지키면서 손해보고 누구는 요령피우면서 할거 다 하네요
안그래도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 발생해서 뉴스도 나오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그냥 답답함에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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