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 수준이 거시기한 이유 중 하나

거의 망한 기독교 종주국(?)의 현실이 이럴진데 다 이유가 있겠죠.
http://blog.daum.net/jjc4012/15972266

이근안도 서세원도 목사...였죠 ㅡ ㅡ

저런 이유가 먹사들 백수신세가 하두 많아서요


한국 교회가 전국 다 털어봐도 6만개 정도라는데 목사는 대체 몇 명인지 모른다.40만명 이상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고


이들 부목사랍시고 월급쟁이 따까리가 되던가


백수 되던가 ㅡ ㅡ...

교회 차려도 새로 돈버는 거 자영업이랑 똑같죠

세금 없는 특혜일뿐

신대원 인원 1/3은 일반대 출신이라 생각보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목회보다 신학공부 자체에 뜻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회 인력의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이죠.
아무튼 신학대의 경쟁률 저하도 문제지만 실질적인 학력저하 현상은 훨씬 심각합니다.
배출되는 목사 중에 실질적으로 석사급 수학능력을 가진 사람은 기껏해야 30%도 안 될 겁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의사결정권을 가진 목사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렇게 경쟁률이 떨어지는 건 최근 현상도 아니고 벌써 10년 정도 된 문제입니다.
학생수 감소라는 큰 줄기 외에 고도 성장기 때 늘린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근본적인 이유죠.
그런데 그때 늘린 교직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원에 비해 교직원이 많으니 돈은 없고, 그러다보니 제공하는 교육의 질은 점점 떨어지는 거죠.
이 와중에 코로나가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린 셈입니다.
대외적인 이미지까지 급속도로 나빠지니 더는 신학교를 선택할 이유가 사라지는 거죠.
사실 그동안 배출된 목사 수가 워낙 많아서 몇 년 문 닫아도 목사 수급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교회 입장에서 진짜 문제는 말단에서 시다바리 역할을 하던 전도사들이 사라지는 거죠.
교구관리, 연주 및 찬양 인도, 운전, 설교, 사무업무, 포토샵까지 가능한 인력들을 최저임금도 안 되는 돈으로 부려먹었으니...

오 하얀손수건님 그쪽 관련일 하고 계시나요?

사정이 있어서 졸업만 하고 일은 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 가능성도 별로 없지만요.

친구 중에 (부)목사 있는데,

최저 임금 받고 일하면서 월급 받자마자 담임 목사가 십일조라고 10% 바로 때간다고 하네요.

부목사가 설교하는 시간에 정치 관련 얘기 안한다고 짤리기도 하고요.

신도들한테야 자상한척 하는 목사일지 몰라도
부하들 앞에서는 지독한 구두쇠이자 정치병 환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