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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후 문제가 생겨서 작은수술을 추가해서 하게됬는데

다뽀사삐 2020-07-13 (월) 14:20 조회 : 366 추천 : 5

무릎연골이 찢어져서 연골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 일주일정도 후부터 고정한 무릎을 펴는 운동을 하는데 무릎 측면에 이상한 살이 툭툭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할때마다 씹히면서 통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수술전에는 없었던 일이구요
의사선생님이 보시곤 무릎수술후 살이 부어서 그럴수있으니 일단 지켜보자해서 3~4일 지났는데 차도가 없어서
오늘 찢었던부분 한쪽으로 내시경 넣어서 재수술을 해야될거같다하네요
그런데 이런경우에는 재수술에 대한 모든 비용을 제가 지불해야될까요? 이부분은 아무리봐도 수술하고 봉합할때나 뭐 잘못해서 생긴거같은데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분 있을까요?
병원 과실로 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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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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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1 2020-07-13 (월) 14:22

물에서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거랑 비슷해 보여요.
의사가 신입니까.
수술 전에 동의서에 서명하셨을 텐데요. 기타 여하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다뽀사삐글쓴이 2020-07-13 (월) 14:23

이런 부분도 부작용에 들어가는거군요...
이런큰수술은 첨이라..

yohji 2020-07-13 (월) 14:27

15년전 무릎 전후방 십자인대, 연골 거의 다 끊어져서 수술 했는데 통증은 없었던 걸로 기억을 ,,

그런데 그 당시 술먹느라 재활을 게을리 해서 요즘 조금 땡기네요 ;;

여튼 수술 잘 마치시고 재활 열심히 하세요 ~~!!

아침이슬 2020-07-13 (월) 14:29

과실인지 입증하기가 어려울 거 같네요.

CivilWar 2020-07-13 (월) 14:44

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인 과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요건을 충족해야 함.

1. 의료인이 진단, 검사, 치료 방법의 선택 치료행위 수술 후 관리 지도 등 각각의 행위가 환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음에도 부주의하여 그러지 못한 경우 (결과예견의무)

2. 의료행위 중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여 환자에게 나쁜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피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 (결과회피의무)

즉, 행위 자체가 그 당시 이뤄진 의학 수준을 기준으로 타당하고, 의료관행 통상적인 건전한 의료 관행이었다면
의료과실이라 묻기 어려움. 신체는 개인마다 특이성이 존재하고 의료행위에 따라 환자가 어떤 반응일지
알 수 없으므로 의료행위 당시 의학 수준에 의료인이 예측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의료과실로 볼 수 있음.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만 봐서는 의료인의 과실이라 묻기 어려워보임.

다뽀사삐글쓴이 2020-07-13 (월) 15:0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차라리 맘편하네요

사사삭 2020-07-13 (월) 17:35

과실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릴적 왼쪽 팔꿈치 수술 잘 못되서 재수술했습니다.
수술 결과에 따라 장애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어머니 우시던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혹시나 해서(저는 나쁜 놈이라) 신검때 사진도 찍고 했는데 수술 흔적은 있는데 잘되서 문제 없다고, 근시로만 2급

수술 잘 되서 괘차하실 겁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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